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후보가 수원 지역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e-스포츠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커리큘럼을 다루는 특성화된 교육기관을 만들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e-스포츠 활성화가 수원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에 있다고 강조하며, 세부 내용으로 ▶e-스포츠센터 신설, ▶게임 아카데미와 연계된 체험형 문화 공간 조성 ▶e-스포츠 특성화 고등학교 신설을 공약했다.
e-스포츠센터는 수원컨벤션센터 증축 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을 건립하여 수원에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시설을 증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어 체험형 문화 공간 조성은 신설된 e-스포츠센터와 게임 아카데미의 연계를 통해 e-스포츠 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e-스포츠 체험, e-스포츠 코칭 프로그램, 프로게이머와의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이수정 후보는 ‘e-스포츠 체험 공간’을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닌, 범문화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을 활용함으로써 수원시 자체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주민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e-스포츠 특성화 고등학교는 높아지는 e-스포츠 산업의 인기에 발맞춰 프로 데뷔 코칭, 게임 원화, 3D그래픽 과정,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구현될 학교로 프로게이머,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를 포괄하는 특색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이 후보는 3월 19일 김정우 前 프로게이머를 만나 e-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일률적인 교육이 아닌 개개인의 특색에 맞춘 개별화된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수원에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