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규 기자 |
경기 화성시 정(반월동, 동탄1,2,3,5동)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가 7호 공약으로 「메타폴리스 옆 부지, 복합쇼핑몰 유치」를 발표했다.
동탄1동 메타폴리스 옆 부지(반송동95번지, 99번지)는 지난 2003년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주상복합건물이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각종 도시규제·수익성 등의 문제로 사실상 방치된 상태이다.
유 후보는 ‘신세계 스타필드’나 ‘롯데의 제2의 롯폰기힐스’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동탄의 잃어버린 15년을 되찾기 위해 ‘동탄시 1호 영업사원’이 되어 대기업을 직접 만나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유 후보는 6호 공약으로 「동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발표했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는 2012년부터 전통시장 상권보호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의 경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모두 존재하는 서남권 지역과 달리 동탄지역은 전통시장이 없어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통한 전통시장 상권 보호라는 취지가 무색한 실정이다.
유경준 후보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때문에 오히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주변 상권까지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는 의견이 많다”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 동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탄시로 독립할 경우 시장과 시의회가 자치권과 입법권을 갖기 때문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와 같이 화성시 관내 다른 지역을 위한 조례로 동탄이 피해보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