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민주당 평택시병 후보, “정부 추진 청년친화도시 선정 지원”

  • 등록 2024.04.04 1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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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지역 청년위한 교육·일자리·주거 복지·문화 서비스 향상에 매진” 약속

한민규 기자 |

4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정부는 2028년까지 전국에 걸쳐 25개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평택시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받아서, 5년간 청년을 위한 교육·일자리·주거·문화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교육,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 등에 초점을 맞춰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도시 경쟁력을 드높여서 평택시가 청년친화도시의 모범으로 성장하도록 정성을 쏟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삼성, LG 등 지역 기업들과 연계해서 특성화고를 설립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스스로 키우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이렇게 해서 지역을 터전으로 성장하고 생활하는 청년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청년친화도시의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내 식품제조업 1위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정부가 지원하는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청년 스타트업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일반고를 과학중점고나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해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청년 문화인턴제를 도입해 문화관련 시설이나 재단, 공공기관 등지에서 청년들이 일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빚지는 영농창업을 강요하기 보다 청년들이 농협 영농회사 등에 취직해서 농업·농촌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창업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영농취업수당제를 도입하겠다”며 “평택시의 빠른 성장의 그늘에 가린 서부 농촌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교육과 일자리 못지 않게 청년 문화와 주거복지에도 정성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는 “청소년·청년이 독서와 토론을 비롯해 문화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자유공간을 권역별로 설치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지역 전시·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관을 건립하고, 전시·공연·문화 의무관람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생리대에 머물러 있는 여성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교육·문화서비스까지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대보증금 저리융자제를 대폭 확대해서 대학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이 전·월세 보증금을 1%~2%의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도록 정부가 이자 차액을 보조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얘기했다.

한민규 기자 newsongg@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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