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4일(목) 김현정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금융노조는 김 후보에게 20개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금융계 종사자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김현정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금융계에 종사하면서 금융 공공성의 중요함과 종사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에 이해도가 높다”라면서, “앞으로도 금융노조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안정성과 공공성이 보장된 금융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금융의 공공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시중은행과 국책기관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답하였다.
한편, 이날 김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전국 모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국책은행을 포괄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노동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