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중인 올라라부부입니다. 본 기사는인도네시아 발리, 길리에서 2024년 1우러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지내며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공감이 되지 않거나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발리 우붓 동부투어 가볼만한 곳 리스트

 

1. 렘뿌양 사원 : 아궁산이 보이는 포토스팟이 유명한 곳

2. 라항안 스윗 :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진 보면 찾아가고 싶은 포토스팟

3. 뜨리따강가 : 잉어 구경할 수 있는 작은 정원

4. 따만우중 : 물의 궁전이라고 불리는 정원

 

우붓에서 동쪽에 있는 관광지를 투어하게 되는 동부투어는 주로 3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고 이동시간까지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렘푸양사원, 뜨리따강가, 따만우중 3군데를 가는 것이 코스이며, 프라이빗 택시투어는 관광지를 선택, 변경할 수 있습니다.

렘푸양사원이 사진 촬영 포인트로 유명해서 가장 먼저 가는 곳인데, 각 지역에서 이동시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붓에서 2시간 내로 걸리고 그 외 지역에서는 2시간~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동부투어는 새벽에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발리 우붓 동부투어, 프라이빗 택시 이용

 

올라라부부는 1월 비수기에 방문해서 오전 7시에 숙소에서 출발하기로 했고, 한국어를 하는 현지인 택시 가이드와 함께 했습니다. 남부투어를 하며 조금 친해졌고 착하고 친절해서 동부투어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렘푸양사원 → 라항안 스윗 → 뜨리따강가 → 따만우중 순서로 이동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시간이 부족하면 뜨리따강가나 따만우중을 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렘푸양사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성수기 때에는 새벽 3시, 4시에 출발하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투어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렘푸양 사원

★입장료 : 1인 45,000루피아(3,800원)

 

렘푸양 사원 아래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입장료 결제를 하는 곳이 나오고 사진촬영 번호를 함께 줍니다. 입장 전 샤롱을 착용해야 하며, 입장료 결제하면 샤롱을 제공해줍니다.

사원은 넓지 않아서 둘러볼 곳이 많지 않지만 중간중간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대기 순번을 기다립니다.

 

사진 찍는 곳 양쪽에 건물이 있어서 그늘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다리며 사람들 사진 촬영하는 것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사진 촬영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포즈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커플은 함께 5개 포즈를 촬영해 주고, 개별 5개 포즈를 각각 촬영해 줍니다.

사진 촬영을 해주는 직원이 있고, 핸드폰을 전해주면 사진을 촬영해 주는데 수십 장 찍어줍니다. 아이폰의 경우 라이브 모드로 촬영해 줘서 좋았어요. 핸드폰 렌즈에 거울을 대고 이런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서 아궁산 뷰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라항안 스윗(Langan Sweet)

 

★입장료 : 1인 60,000루피아(5,200원) / 지프 포함

라항안 스윗 지프 타지 말고 걸어가라고 한 리뷰를 봤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지프를 탔습니다. 안 탔으면 큰일 났을 뻔했어요. 생각보다 오르막길에 비포장도로여서 걷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2~3천 원 쓰고 지프 타시기 바랍니다.

 

푸양 사원과 비슷하게 사진을 촬영해 주는 직원이 있었고, 여러 가지 포즈를 촬영해 줬어요. 이곳은 대기 없이 바로 촬영을 했는데 날씨에 따라 방문자 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위 사진처럼 멋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다리로 올라가는 것이 조금 무섭긴 했지만 예쁘게 나오는 포즈를 알려주셔서 고민 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다면 렘푸양 사원도 좋지만 라항안 스윗으로 달려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렘푸양 사원에 사람이 많아서 3~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면 빠른 판단으로 라항안 스윗으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뜨리따강가(Trita Gangga)

★입장료 : 1인 70,000루피아(6,000원)

★물고기 먹이 : 5,000루피아(500원)

뜨리따강가는 옛 왕궁으로 갠지스 강과 물을 신성하게 여기는 발리 힌두교 신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의 궁전으로도 불리는데 물 위에 길 형태로 돌 들이 있어서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입니다.

잉어들이 많아서 밥을 주며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한데 생각보다 잉어들이 커서 무서웠습니다.

밥을 주면 너무 달려 들어서 가까이 가는 것이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구 오른쪽이 물 위를 걷는 것 같은 돌들과 알록달록 물고기들이 있는 곳이고, 왼쪽은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따만우중(Taman Ujung)

★입장료 : 1인 75,000루피아(6,500원)

 

날씨가 선선한 건기 때는 따만우중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넓은 정원,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정말 멋있는데, 1시간 넘게 둘러보는 코스다 보니 한낮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저는 우기 때 동부투어를 해서 비가 오기도 하고 날씨가 좋지 않아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았는데, 7~8월에 다녀온 가족들이 산책하기 좋았던 관광지라고 리뷰를 전해주었습니다.

 

발리 우붓 프라이빗 동부투어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두었고, 지도에도 표시해 두었으니 여행 일정 준비하실 때 참고하세요.

 

안전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올라라부부 블로그 : https://blog.naver.com/viola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