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진보당 화성시 갑·병위원회(위원장 홍성규)는 전국적인 당원 긴급행동에 함께 하며 "대한민국 헌법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호르무즈 파병은 절대로 안 된다"고 강하게 제기했다.
진보당은 지난 7일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검토 및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전국적인 당원 긴급 행동에 돌입했다. 화성시 갑·병위원회에서도 한미경 부위원장과 박혜명 전 화성시의원이 향남읍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1인시위로 시민들을 만났다.
서울에서는 '파병반대 평화행진'이 지난 7일부터 이번주 내내 매일 저녁에 진행 중이다. 광화문 미대사관에서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행진에 중앙당 대변인이기도 한 홍성규 화성시 갑·병위원장이 함께 했다.
홍성규 위원장은 "수렁에 빠진 미국의 협박에 굴복하여 지구 반대편 중동의 전쟁에 참전한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란을 공격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태는 이미 국제적으로도 불법 침략전쟁이라 규정된 바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 헌법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일이다. 전쟁의 참혹함이야 우리부터가 겪어본 일 아닌가! 파병이 아니라 즉각 전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외교활동에 주력해야 마땅하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진보당 의원단도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검토 중인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미국의 이란 침략전쟁에 가담하는 위헌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의 파병동의안이 아니라, 지난 3월 진보당 의원 등 18명이 발의한 <호르무즈 해협 군사 파병 반대 결의안>을 국회에서 먼저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의 601개 종교·노동·시민사회·진보민중단체·정당 등이 모인 '침략전쟁규탄파병반대공동행동'은 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미국은 호르무즈 파병을 강요하지 말고 침략전쟁을 중단하라"며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 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민주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전국여성농민회, 전쟁없는세상 등 각계 단체와 조국혁신당·진보당 소속 정치인 등이 두루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