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모 대표 강제수용이라는 국가의 강제력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침해 공공택지개발사업은 공익이라는 명분 아래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토지소유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토지를 수용할 수 있다. 법률상 허용된 수용이라고 하더라도 토지소유자에게는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수십 년 동안 보유해 온 토지와 삶의 터전을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제수용이 불가피하다면 국가는 토지소유자에게 단순히 법률상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토지소유자가 감내해야 하는 희생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보상과 이주·생활대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공익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토지소유자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사업비 6조원의 현실적 적정성 문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은 시간이 지나면서 토지보상비와 건설비, 자재비, 금융비용, 기반시설비 등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 책정된 약 6조원의 사업비가 실제 사업완료까지 충분한 것인지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사업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된다면 향후 사업 과정에서 추가적인 재정부담이 발생한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현재의 사업비 숫자가 아니라, "세교3지구를 실제 완성하는 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정을 나누는 이 시기, 화기 취급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함께 커진다. 특히 부모님이 홀로 계신 고향 집이라면 초기 대응이 늦어지기 쉽다. 화재는 발생 초기 몇 분을 놓치면 순식간에 번지는데, 이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주택용소방시설'이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진압을 돕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대피를 유도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다세대주택·다가구주택 등 공동주택은 이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다만 아파트는 스프링클러 등 별도의 소방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일 뿐, 안전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설치 방법도 어렵지 않다. 소화기는 세대별로 1개 이상 눈에 잘 띄는 곳에, 감지기는 침실·거실·주방 등 구획된 공간마다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감지기는 배선 공사 없이 배터리만으로 작동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미 설치돼 있더라도 배터리와 작동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직접 설치가 어려운 고령·거동불편 가구는 화성소방서에 문의하면 소방
박형모 대표 | 본 칼럼은 오산 세교3지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오산시민과 독자 여러분에게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세교1지구의 경험에서 세교3지구를 바라보다 지난 2005년 오산 수청동 일대 세교1지구 개발 당시 지역 시민단체들이 모여 수청동 철거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여 강제수용에 맞서 당시 농성중인 지역주민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 경험이 소환되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개발이라는 거대한 국가사업 앞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들 은 자신들의 재산권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어야 했다. 당시 주민들이 철거예정인 빌라에 농성장을 꾸리고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에서 고용한 철거반원들과 대치상황 속에서 철거반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농성하던 주민들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하여 투입된 경찰특공대에 의하여 진압당하고 연행되어 일부는장기간의 옥살이를 하게 되는 벌어지지 말아야할 가슴아픈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때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것은 단순한 보상과 세입자 주거대책 문제만은 아니었다. 토지가 수용되면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상실감, 보상금
최근 화재로 어린 생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기적 요인이나 일상 속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아이들은 그 위험 앞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다. 화성시는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시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 가운데 상당수는 주택이나 소규모 건축물에 위치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화재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시설 규모가 작다고 해서 위험이 작은 것은 아니다. 특히 겨울철은 전열기 사용 증가와 전기 부하 집중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작은 부주의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아동복지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전기·가스·배터리 화재 예방 요령을 알리고, 비상구와 피난로 확보, 적치물 제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화재
<기고문> 차가워진 새벽공기 냄새를 맡으니 겨울이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완전한 겨울이 오기 전, 우리 소방은 그에 맞는 시책추진과 예방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11월은 77번째 맞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이 오기 전에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성시 겨울철 화재는 695건으로,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42%)와 전기적 요인(34%)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담배꽁초 방치, 음식물 조리 중 자리비움, 불씨 및 화원방치 등 화재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진다. 전기장판, 전기히터, 난로 등은 사용 중 과열되거나 전기 합선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은 전기기기 사용 시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과부하를 피하며, 사용 후에는 전원 차단을 습관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난방기구를 사용 중에는 주변에 불이 붙기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중인 올라라부부입니다. 본 기사는 인도네시아 길리에서 2024년 1월 30일 ~ 2월 15일, 2024년 7월 17일 ~ 7월 31일 지내는 동안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공감이 되지 않거나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길리 트라왕안 위치 및 이동 방법 길리 트라왕안은 인도네시아 롬복섬 북서부 해안에 있는 길리 제도의 섬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입니다. 윤식당 촬영지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섬입니다. 한국에서 길리 트라왕안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또는 롬복으로 가서 배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인천공항 기준 발리 응우라이 공항까지 직항 6시간 55분, 공항에서 파당바이 항구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파당바이 항구에서 길리 트라왕안 항구까지 패스트보트로 1시간 30분 이동을 해야 도착합니다. 길리 트라왕안 날씨 인도네시아 발리, 롬복 날씨는 1년 내내 26~28도 사이로 더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다만 강수량에 차이가 있어 건기와 우기로 나뉩니다. 6~9월은 건기, 12~3월은 우기입니다. 건기에는 강수량이 적고
한민규 기자 | 딸내미가 어려서 좋아했던 노래가 김민기의 <작은 연못>이었다. 이 노래가 무엇이 좋았는지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을 자주 불렀다. 내가 처음 김민기를 알게 된 건 대학에 가서이다. 사월에는 4.19, 오월에는 5.18, 유월에는 6.29로 이어지는 뜨거운 함성 속에서 그가 만든 <아침이슬>, <상록수>, <가뭄>, <늙은 투사의 노래>(원래 ‘늙은 군인의 노래’였으나 시위현장에서 ‘군인’을 ‘투사’로 바꿔 불렀다) 등의 노래를 불렀다. 맨 처음엔 누가 만든 노래인줄도 모르고 집회현장에서, 최루탄이 난무하는 거리에서, 민주열사의 영결식장에서 어깨동무하고 불렀고, 때로는 주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목청껏 불렀다. 그렇게 그의 노래는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리는 국민의 노래가 되었다. 한류 콘텐츠가 세상을 물들이고 BTS가 세계를 정복하는 이 시대의 바탕에는 생각에 구속이 없고 표현의 자유로움이 깔려 있다. 엄혹한 독재의 시절, 생각의 자유마저 억압당하던 때에 그 억압과 폭정을 뚫고 사상의 자유와 존엄한 존재인 인간임을 잊지않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하고 있는 올라라부부입니다. 본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며, 올라라부부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투자 권유를 위해 작성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최근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화증권(주식+채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주식에 투자한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2024년 7월 15일 부터 7월 19일까지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한 미국 주식을 살펴보겠습니다. 1위 테슬라 2위 SOXL(반도체 지수 추종 ETF, 3배 레버리지) 3위 엔비디아 한국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주에도 매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2위는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으로 3배 레버리지입니다. 4위는 테슬라 관련 ETF이며, 5위는 엔비디아 관련 ETF입니다. 그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중인 올라라부부입니다. 본 기사는 올라라부부의 미국주식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개인적인 의견으로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 글은 투자 권유를 위해 작성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평범한 맞벌이 부부인 올라라부부가 현금 1억을 모으고 어떻게 자산을 관리할 것인지 고민을 시작하게 된 시기가 있었습니다. 은행의 예금, 적금 밖에 몰랐던 시기 투자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산관리,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며 미국에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5년차 미국주식 애송이 투자자의 미국주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미국 주식 시작한 이유, 미국 주식시장 투자 이유 - 은행 예금, 적금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을까? 2. 미국 주식 시작한 이유, 미국 주식시장 투자 이유 - 미국, 어떤 나라인가? 3. 미국 주식 시작한 이유, 미국 주식시장 투자 이유 -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 시장은? 4. 미국 주식 시작한 이유, 미국 주식시장 투자 이유 - 주주 친화적인 문화 5. 미국 주식 시작한 이유, 미국 주식시장 투자 이유 - 기축통화, 달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중인 올라라부부입니다. 본 기사는인도네시아 발리, 길리에서 2024년 1우러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지내며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공감이 되지 않거나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발리 우붓 동부투어 가볼만한 곳 리스트 렘뿌양 사원 : 아궁산이 보이는 포토스팟이 유명한 곳 라항안 스윗 :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진 보면 찾아가고 싶은 포토스팟 뜨리따강가 : 잉어 구경할 수 있는 작은 정원 따만우중 : 물의 궁전이라고 불리는 정원 우붓에서 동쪽에 있는 관광지를 투어하게 되는 동부투어는 주로 3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고 이동시간까지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렘푸양사원, 뜨리따강가, 따만우중 3군데를 가는 것이 코스이며, 프라이빗 택시투어는 관광지를 선택, 변경할 수 있습니다. 렘푸양사원이 사진 촬영 포인트로 유명해서 가장 먼저 가는 곳인데, 각 지역에서 이동시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붓에서 2시간 내로 걸리고 그 외 지역에서는 2시간~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동부투어는 새벽에 시작되기 때문에 시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중인 올라라부부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길리에서 2024년 1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지내며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공감이 되지 않거나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발리 우붓 뜨라가와자 래프팅 하기 액티비티 중 래프팅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디에서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아융강, 뜨라가와자가 유명합니다. 이동 동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금 더 스릴 있는 체험을 원한다면 뜨라가와자 예약 방법을 선택합니다. 예약한 날짜에 액티비티를 즐기면 끝! 우붓 여행 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래프팅이 있습니다. 우붓 시내와 가까운 아융강에서 많이 하는데, 뜨라가와자도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뜨라가와자가 조금 더 스릴이 있고 물이 맑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스릴 있는 액티비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멀어도 뜨라가와자를 선택하였습니다. 여행 경비를 줄이고 싶다면 숙소를 이동하는 날 액티비티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픽업, 드랍, 짐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숙소 이동 거리가 멀다면
한민규 기자 | 신경림 시인이 지난 5월22일 별세했다. 한평생 힘없고 밑바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편에서 시를 쓰던 시인이다. 대학 다닐 때 신경림 시인을 처음 접했다. 80년대 그때 시집 가격이 이천원인가 했다. 가난한 대학생들의 생일선물로 시집이 제격이었다. 생일선물로 시집을 받고 강의시간 동안 다 읽고 친구들과 막걸리집으로 달려갔다. 막걸리가 가격도 제일 싸고, 배도 부르고, 술도 취하고 우리들의 주머니 사정에는 맞춤이었다. 막걸리를 마시며 우리는 독재를 타도해야 했고, 호헌도 철폐해야 했으며 푸르른 청춘의 뜨거움 또한 토해내야했다. 그때,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받은 선물이 신경림 시인의 시집 『농무』였다. 시집 『농무』는 1973년 창작과비평에서 펴냈고, 1975년에 창비시선 1호로 다시 발행되었다. 시집 『농무』에 실린 시중에 내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시가 <산 1번지>이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모든 비극과 절망과 불행을 시 한편에 담아냈다. 시를 읽고 나면 매캐한 연기 내음과 아무런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에 초점잃은 눈망울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여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신경림 시인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