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4동 주민자치회,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일대 해양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한민규 기자 | 동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윤)는 지난 2025년 11월 4일,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해안가를 서신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지규) 및 송교리 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계장 홍기정)와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송교리 해안가 일대 약 1km를 40여 명이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신면 송교리 해안가 일대는 한 달에 두 번 방파제까지 밀물이 들어오는데 이때 쓰레기가 해변으로 밀려와 쌓이게 된다. 서신면 송교리 마을은 주로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농어촌으로 대부분 젊은 사람들은 외지로 나가 직장생활을 하고 60대 이상 노인들이 주로 생산활동에 나서고 있다. 11월이면 대부분 밭의 농작물을 거둬들여야 할 때지만 밭에는 고춧대가 그대로 남아 있고 아직 정리되지 않은 밭들이 그대로 방치된 모습을 여기저기 볼 수 있었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절대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이곳 송교리 마을도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것이 힘에 부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부녀회장이 들려준다. 송교리 주민의 구성을 보면 원주민은 20%에 불과하고 대부분 80%는 외지에서 들어와 전원주택을 짓고 생활하는 사람들로 농업이나 어업활동은 원주민들이 하고 있어 절대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실정을 알고 동탄4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서신면 일대 해양쓰레기 줍기 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동탄4동 주민자치회 이상윤 회장은 “우리가 해양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지구의 한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 일”이라며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05
한신대,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추가 선정... 지역 혁신 이끈다

한민규 기자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11월 4일(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 중 하나로 추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신대는 경기대, 협성대와 함께 컨소시엄형 RISE 대학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매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대-한신대-협성대 컨소시엄은 ‘지역을 혁신하는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공동 비전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을 결집해 지자체-산업-대학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신대는 AI·SW기반 지능형 제조 분야의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융합형 혁신 인재 양성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웹 AI 코디네이터 개발 △자동화 AI·SW 모델 개발 및 적영 △가상 교육·창업지원 플랫폼 개발 △지능화 뿌리기술 교과과정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선미 한신대 RISE사업단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전통 뿌리산업의 첨단화·고부가가치화 정책에 맞춰, 뿌리산업이 국가 산업의 근간을 넘어 미래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분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과 함께 대학 교육이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오산문화원, 제20회 오산청소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한민규 기자 | 오산문화원(원장 정진흥)은 지난 11월 3일 제20회 오산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오산문화원 독산홀에서 개최했다. 공모를 통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한 오산청소년문학상은 오산문화원이 2005년부터 시작하여 벌써 20회째에 이르렀다. 공모자격은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작년보다 100여 편이 더 많은 총 34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총 28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김한나(대호중1)의 시부문 ‘시골, 여름, 조용한 풍경’이 선정되었으며, 문예빈(운천고2)의 소설 ‘단칸방’과 송지민(대호중2)의 수필 ‘깜장 삼촌’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오산문화원 정진흥 원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글이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수상이 끝이 아닌, 더 큰 시작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오산문화원은 문화토양 속에서 여러분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제20회 오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발간하여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2025-11-04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관련 의정토론회 개최

뉴스온경기 |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11월 6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즉 음식물쓰레기는 단순히 악취와 수거 문제를 넘어 매립이나 소각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기후위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발생된 쓰레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화하기 위한 기술 중심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처리 과정에서의 기술 동향 ▲타 지자체의 적용 우수 사례 ▲수원시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제도, 예산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안전위원회 채명기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에 힘써왔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좌장으로서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명기 위원장은“음식물쓰레기는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기술과 정책의 융합으로 충분히 자원화할 수 있는 미래 자산”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문제점, 개선책,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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