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8월 9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1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사정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날 기념식은 특히 광복 80주년을 앞둔 해에 열려 일제 강점기의 비극을 되새기고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재식 의장은 기념사에서 “광복 이후 우리는 다시는 일제에 짓밟히는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리라 믿으며 살아왔지만, 2025년인 지금도 여전히 역사는 왜곡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길원옥 할머님의 말씀처럼, 인간의 존엄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이 고통의 기억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일본 정부가 피해 할머님들께 진심 어린 사죄를 하고,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평화의 가치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기념사에서 “故 김학순 할머니의 외침은 단지 한 개인의 고백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짓밟힌 수많은 여성의 인권을 대변하는 선언”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인권 문제이자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의 관련 활동을 소개하며, “도의회 청사 1층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 매년 헌화와 추모를 이어오고 있으며, 피해자 별세 시에는 직접 조문하며 진정한 사과와 명예 회복의 뜻을 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흉상 제막식이 열린 고(故) 박옥선 할머니와 고(故) 이옥선 할머니를 기리며 “두 분의 삶과 용기는 침묵하지 않는 용기의 의미를 우리에게 전해주셨다”라며 “부디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정윤경 부
뉴스온경기 |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
뉴스온경기 | 지난해 8월 개통한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이용자가 개통 이후 현재까지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암사역부터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별내선 가운데 경기도 구간 신설역인 5개 역사(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다산역, 별내역)의 하루 평균 승객은 지난해 8월 한 달간 약 6만4천명에서 올해 6월 기준 하루 평균 약 8만4천명으로 늘어났다. 가장 승객이 증가한 곳은 환승역인 구리역(경의중앙선), 별내역(경춘선)으로 집계 됐다. 경의중앙선과 환승 가능한 구리역의 경우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1,800명 수준이던 이용객 수가 약 1만7,600명으로 49.3% 증가했다. 경춘선 환승역인 별내역 역시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2,300명에서 47.3%증가해 약 1만 8,300명대를 기록했다. 별내선 개통 이후 별내~잠실간 이동시간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기존 광역버스나 자가용 이용시 50분 이상 소요되던 구간이 별내선 개통 후 27분대로 단축됐다. 일일 운행횟수도 개통 초기 292회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324회로 32회 증편됐다. 출근 시간대 혼잡
뉴스온경기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날까지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9일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열린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며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님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 지 3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진실을 밝히셨던 할머님들의 큰 뜻과 용기에 우리는 ‘완전한 해결’이라는 답으로 보답하지 못했다”면서 “그 사이 240분의 할머님 중 234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해마다 할머님들을 떠나보내며 할머님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루하루가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우리 곁을 먼저 떠나신 어르신들, 본명조차 기록되지 않은 채 사라진 많은 피해자분들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역사의 증언자로 기억하고자 한다”면서 “할머님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그날까
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트레저 헌팅’ 사업은 관람객이 QR코드, 증강현실(A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위치기반 체험형 게임 콘텐츠(L.B.E : Location-Based Experience)를 통해 도내 문화유산을 직접 발굴·탐사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첫 시범사업인 만큼 사용자 경험, 운영 결과 반영 및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전략적 확산 차원에서 ‘경기도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활용하여 운영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통해 박물관내에 숨겨진 QR코드 등을 찾아 스캔 시 유물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퀴즈가 뜨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디지털 보물(문화유산)을 획득하게 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2026년부터는 민간 협력 및 시군 참여하에 ‘챌린지 트레저 헌팅’ 등으로 경기도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5 여름방학을 맞아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동동하하(冬冬夏夏)’의 일환으로 8월 12일부터 24일까지 디지털 미션게임 ‘경기 트레저 헌팅 – 박물관의 보물을 찾아라’를 운영한다. ‘경기 트레저 헌팅’은 관람객이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전시 공간을 직접 탐색하며 유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고 퀴즈를 해결하는 체험형 미션 게임이다. 참가자는 총 15개의 퀴즈를 풀어가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다 또한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1,500명에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범 사업으로, 향후 2026년부터는 ‘챌린지 트레저 헌팅’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경기도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간과 기억이 머무는 장소”라며, “게임을 통해 즐기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와 아동발달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특강 ‘일상에서 자라나는 생각과 상상: 우리 아이의 뇌인지발달 이해하기’를 개최한다.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가 진행하며, 해마 기반의 기억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간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기획됐으며,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2023년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의 학습, 기억, 사회 인지 발달’을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를 총괄하는 이상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로 아동청소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 단계에서 뇌인지능력, 시공간적 경험과 기억 과정의 인지신경과학적 기전, 감정-인지기능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뇌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뉴스온경기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8일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빛나는 화성특례시 장학생,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장학생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 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상반기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37명으로, ▲꿈드림 장학생 500명 ▲주거비 지원 장학생 100명 ▲해외 유학 장학생 10명 ▲윤성·이강녀 장학생 3명 ▲농협 장학생 4명 ▲더드림 학생 20명 등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은 화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각자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길 바라며, 시도 여러분의 성장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9월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특기 장학생 및 더드림 장학생 선발 ▲10월 관내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대상 ㈜장코나아이 소상공인 장학금 지급 등 올해 총 1,07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지난 7일 유앤아이센터에서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발전계획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화성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홍보·모집한 시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참여단은 7월 중 모집된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으로, 연령, 직업, 관심 분야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도시·교통·복지·문화 등 분야별 주요 전략과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단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정책 수립의 파트너로서 시민이 실제로 평가에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실질적 거버넌스의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참여단이 제출한 평가서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도출하고, 미래 화성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기철 도시기획단장은 “시민과 함께 계획을 만들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시가 추구하는 도시 비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지난 9일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제4회 새솔동 수(水)노을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평균연령 35.8세의 젊고 역동적인 새솔동 지역 특성에 맞춰 트렌디하고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형 물풀장, 워터건·물대포 놀이존, 대형 슬라이드, 미스트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여름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다양한 체험·참여형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미러 포토 촬영, 부채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미아 방지 팔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물놀이 축제는 타지에서 보내주신 고향 사랑 기금을 바탕으로,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만든 주민 주도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
뉴스온경기 | 9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 주인공 본격 활동 시작 화성특례시는 8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5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열릴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앞두고 사전 열기를 높이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혜경궁홍씨 각 6명,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단은 ▲예절과 태도▲발표력·표현력▲배역 이미지 적합도▲돌발 상황 대처 능력▲인물 재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정조대왕에는 김주한(반월동 근무), 혜경궁홍씨에는 한예진(동탄5동 거주)가 각각 뽑혔다. 선발된 두 인물은 8월 23일 수노을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권역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조의 산책일기’를 주제로 한 6회 홍보 투어에 참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미니 행렬단으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