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수원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경기관람 행사를 열었다.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등 290여 명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아동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야구 경기장 응원의 함성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야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다행”이라며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온경기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안성시가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성시는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한경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사전투표 제도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김 시장은 “주소지가 안성이 아니어도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만큼, 주변 가까운 투표소를 이용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5월 29일과 30일에 앞서 관내 15개 사전투표소를 사전 점검했다. 시 관계자들은 투표 시스템 작동 여부, 안내문 부착 상태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확인하며 투표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도읍 사전투표소를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 사전투표소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시민들께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이용해 반드시 투
뉴스온경기 |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를 향한 오산의 도전, 제12회 ‘야맥축제’가 막을 올린다. 오산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참가자,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오색시장을 축제의 중심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과 거리 예술 요소가 더해진 ‘참여형 공간’으로 변신한다.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충일(6월 6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행사장 곳곳에 소형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상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소방서를 대표해 일반부에 참가한 노작홍사용문학관 시민극단 ‘산유화’와 장애인부 ‘아르딤복지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응급처치 경연대회로, 일반인의 대응 능력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민극단 ‘산유화’는 시민예술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뛰어난 응급처치 실력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아르딤복지관 학생들은 장애를 극복하고 성실한 훈련 끝에 장려상을 수상해 큰 감동을 안겼다. 고문수 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배운 참가팀들의 노력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모든 시민이 응급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오산시 요청에 따라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5월 28일자로 인가했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한다.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양산동 일원 약 19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주거공급을 확대하고, 도심 기능을 분산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 착공이 가능해지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포함된 개발로 생활 편의성과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5월 4일 그리고 아침에 목포역 인근에서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버스타고 잘 돌아왔다. 자전거를 무리하게 탄 여파로 엉덩이에서 진물이 나고 몸무게가 4kg 빠졌다. 이번 여행이 준 작은 상처다. 정신없이 달리고, 검색하고, 예약하고, 편의점 음식 순례하고.... 이번 여행에서 한 일이다.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 나는 제주도에서 맛집 검색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제주도에 사는 지인들에게 전화 한번 못했다. 이렇게 일정이 빡빡해진 연유는 제주도에서 나오는 배편의 문제도 있었지만 자꾸 집에서 전화가 왔다. 별거 아닌 일과 연휴 뒤에 처리해도 되는 걸로 계속 전화가 오는 것이다. 마음이 불편해서 마냥 즐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1차 목표인 제주도 자전거환상종주만을 마치고 올라가게 된 것이다. 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매년 8월 첫주가 대한민국 휴가의 정점이었다. 지금처럼 연월차 휴가가 없던 시절이라서 이때 휴가를 가지 않으면 여행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전국의 유명 휴가지는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때였다. 우리도 이때 휴가를 갔다. 목적지를 정하고 차로 가다가 경치좋은 바닷가나 계곡이 나타나면 발담그고
뉴스온경기 | 이번 여름부터 폭염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려 고생한 경기도민이라면 신청만으로도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입원비와 교통비 등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온열질환 등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발생시 적극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에서 올해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작한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 정책보험으로, 모든 경기도민은 ‘경기 기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돼 피해 시 신청 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진단 시 10만 원 ▲모기·진드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진단 시 10만 원 ▲기후 관련 상해 시(4주 이상 진단) 30만 원이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 입원비(일당 10만 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긴급 이후송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 발생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강도도 심해지고 있다”며 “경
한민규 기자 | 화성특례시, 글로벌 기업 아마존·현대차그룹 「MARS 2025」 섭외 성공해 시선집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AI(인공지능) 특별전 「MARS 2025」에 공식 참가를 확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하는 「MARS 2025 (Mega-city A.I Revolution Summit)」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특화 행사다.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컨퍼런스, 포럼,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제 구현된 AI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MARS 2025」에는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참가를 확정해 산업계와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마존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AWS), 개인화 추천 시스템, 음성인식 기술(Alexa) 등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로보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2일 소규모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최근 5년간 공장화재는 총 666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35.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공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의무가 없어, 화재 발생 시 근로자들이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또한 영세 사업장은 노후화된 전기설비 및 냉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성소방서는 공장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장시설 화재안전수칙으로 ▲절단 작업등 화기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흡연구역 별도 공간에 설치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공장 숙소에 방마다 화재경보기,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 설치 등을 제시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화재는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대형 화재를 막는다. 사업장에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내달 7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 일원과 다목적체육관에서 환경의 날 행사 ‘환타지 화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투리 현수막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마술 공연’과 개그맨 송필근, 홍현호, 이수경이 함께하는 ‘금쪽유치원’의 환경 주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텀블러 지참 시 음료와 팝콘을 무료 제공, 대중교통 탑승 사진 또는 걸음 수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재활용 악기 만들기 키트 체험, 친환경 반려동물 제품 홍보관, 전기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어린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 1일부
한민규 기자 | 지난 2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용인시 기흥동 데이터센터 건립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허준태, 이하 대책위원회) 주민들이 모여 용인 기흥동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고압선 전자파 위협 ▲열섬현상과 자연환경 파괴 ▲데이터센터 화재 및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공포 ▲대기오염을 유발할 디젤비상발전기 가동 ▲분당선 연장계획 무산 위협 ▲소음 진동 ▲주변과 부조화하는 흉물스런 건축물 ▲고용효과 미미 ▲전기세 폭탄 등의 이유와 “주거지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안돼!"라는 구호를 외치며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허준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우리가 오랫동안 가꿔온 이 아름다운 동네를 그 어떤 위험으로부터도 지켜낼 것”이라 밝혔다.
한민규 기자 | 5월 3일 오늘 달릴 거리는 60여km이다. 오후 3시까지 제주항에 도착해야 오늘 가는 배를 탈 수 있어 일찍 출발했다. 또 미적거리다 여정 중에 어떤 돌발상황이 생기게 되면 시간을 못맞춰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7시가 되기 전에 호텔을 나섰다. 아침 바람은 언제나 상쾌하다. 저 멀리 파란하늘과 푸른바다가 이마를 맞대고 있다. 자전거 패달을 밟다 보니 여러명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어떤 식당에서 나와 종주길에 나선다. 이 시간에 문을 연 식당이 있었다. 나도 들어가 아침을 먹었다. 제주흑돼지덮밥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섰다. 오랜만에 아침을 든든히 먹은 기분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이 드셌다. 그래도 삼다도라서 바람이 그러려니 싶었다. 김녕성세기해변에 도착했다. 오늘 여정의 거의 반 정도 온 것이다. 어제 무리한 여파로 엉덩이가 아프다. 함덕서우봉해변으로 향하는데 바람이 점점 더 거세진다. 자전거를 탈 때 언덕을 만나면 온 힘을 다해 허벅지가 터지도록 힘들게 정상에 오른다. 그러면 거기에 대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리막을 달릴때 느끼는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과 뿌듯함. 이것이 힘들게 올라온 정상에서의 고통을 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