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와 국내 최대 낚시박람회인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2일 사흘간의 항해를 마쳤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통합 참관객은 약 6만5천 명으로 지난해(6만2천 명)보다 5% 증가했다. 이번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척의 보트와 작년대비 2배 증가한 17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을 선보인 하이테크 관을 비롯해 완제품인 보트, 요트와 부품기자재까지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구매력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3일 내내 꽉차게 이어진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하이테크와 기술교육, 요팅 라이프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3개 세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 강좌 20여 개가 열렸으며, 가족 요트 유튜버 ‘트레블리즈’와 가족의 요트 항해 경험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경기바다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바다 감성을 결합한 LED전시를 진행해
뉴스온경기 |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이 모금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FC가 홍보 활동을 벌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의 결실인 이전 개소식이 5일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여성병원 별관 3층에서 열리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국회의원실 등을 비롯해 모금 활동에 앞장선 사통팔달협의회, 이만세한식부봉사단, 수여성병원 봉사단, ㈜아이비티, 북수원신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7월 18일 나눔문화프로젝트 출정식으로 시작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는 8월 12일 모금에 들어가 3개월 만인 11월 19일 목표액 7300만 원을 확보했다. 27개 단체와 시민 1225명이 참여했다. 수원경실련은 기존 오목천동에서 새 이전지인 수여성병원 별관 3층에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시설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야학은 오목천동 187.84㎡의 공간에 70여 명이 넘는 학생이 비좁게 생활하다가 2배가량인 361.88㎡로 이전해 쾌적한 공간을 확보했다. 신승우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교장은 “처음엔 곳곳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뉴스온경기 | 오산시가 3월 28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교육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초중고 학생이다.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비 지원은 집중 신청 기간 내 접수하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1인 가구는 119만 6천007원, 2인 가구 196만 6천329원, 3인 가구 251만 2천677원, 4인 가구 304만 8천887원, 5인 가구 355만 4천096원, 6인 가구 403만 2천403원 이하일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2천085명의 학생이 교육급여를 지원받았다. 지원 항목으로는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 대금, 입학금 및 수업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PC 및 인터넷 통신비), 졸업앨범비 등이 있다. 초등학생은 연 1회 48만 7천 원, 중학생은 67만 9천 원, 고등학생은 76만 8천 원이 지급된다. 고등학생의 경우, 해당 학년의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교과서 전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보
한민규 기자 | 화성이슈리포트 제17호에서는 ‘104만 화성특례시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기본계획과 주거실태조사 필요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연구원은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점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화성형 주거복지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복지 정책 수립 및 집행과 더불어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향후 방안으로 ▲다양한 주거실태조사를 통한 객관적, 과학적 주거복지계획의 선제적 수립, ▲정기 및 수시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연구원은 ‘시민참여 특례시정 활성화’를 주제로 화성시의 시민주권과 참여자치 현황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화성시가 첨단 미래산업의 메카이자 외자유치 선도도시가 결합된 신성장 혁신거점 그 자체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 및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명예시장 위촉,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시범실시,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제, 옴부즈만제도 활성화, ▲시민참여 정책플랫폼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호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27일 상반기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비위 근절,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그리고 소방공무원의 기본소양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청문인권담당관의 중대비위(갑질, 음주운전, 성비위) 근절 교육 ▲성폭력 사건 전문 수사관 박하연 외부 강사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전 오산소방서장 출신 윤성근 도의원의 기본소양 교육 순으로 이루어졌다. 윤성근 도의원은 기본소양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와 태도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박하연 외부 강사의 강의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고, 직장 내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이 소방공무원들의 윤리적 책임감을 높이고, 조직 문화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내 종가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예방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경기도 종가 및 문중이 소장한 비지정 유산을 안전하게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고문서, 고서, 지석, 목가구 등 1,288점의 문화유산이 보존처리 지원을 받았다. 지원 내용은 ▲과학적 보존처리(훈증처리, 이물질 제거, 강화처리, 접합 등), ▲자연과학적 분석(X-ray촬영, 성분분석 등) ▲보존환경 관리(보관 상자 제작, 보관 관리 안내)이다.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종가 및 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 문화유산의 내재된 가치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게 보관·전승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3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온경기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가진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신규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수원화성의 벚꽃길을 걷는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와 5.74km 수원화성 전역을 탐험하는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하는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수원화성 주변에 예쁘게 핀 벚꽃길을 거닐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수원 벚꽃 명소인 수원화성 남포루와 K드라마(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를 연결해 팔달산 회주도로의 예쁘게 핀 벚꽃을 보고 수원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서장대를 방문한다.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는 낮 10시와 밤 19시에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계절 문화를 알리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을 제공한다. 수원화성 5.74km 둘레를 완주하는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는 내달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3시 30분에 진행한다. 성곽완주코스는 팔달문 안내
뉴스온경기 | 3월 2일 장안면에 위치한 수촌교회에서 교회창립 120주년 기념 3.1절 기념예배 및 음악회가 개최됐다. 수촌교회는 화성시 기념물 제1호로 1905년 3월 5일 김응태 선생의 주도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 1919년 3.1운동 당시 화성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벌어졌으며, 4월 화 수리의 주재소를 습격하여 불태우는 등 격렬한 저항운동을 펼쳤다. 일제는 주동 세력이 수촌리 주민들이라고 판단해 가옥에 불을 지르고 주민을 학살했으며, 이때 수촌교회도 전소됐다. 이후 1922년 4월 선교사 아펜젤러, 감리사 노블의 지원으로 초가집 교회를 마련했고, 1932년 수촌리의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며, 1986년 화성시 향토유적 제9 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독립운동의 산실인 수촌교회에서 3.1절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20년 역사를 이어온 교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앞으로도 화성시가 역사·문화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촌교회 예배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기념예배가 진행됐고, 이어 11시부터
뉴스온경기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1일 수원박물관 중정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의 이야기를 시민과 우리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수원시도 지혜를 모으겠다”며 “독립운동가와 독립에 헌신한 모든 분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 80주년인 올해, 정치적 혼란도 있고 경제적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힘을 모아 잘 극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청소년교육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5개 단체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준혁(수원시정) 의원,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 묵념, 이재준 시장의 기념사, 수원시 학생 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독도는 우리 땅’ 합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후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은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항거, 수원 1919’를 관람했다. 서거 80주년을 맞은 수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2월 18일부터 4주간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리조트 화재를 계기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장의 화재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화성시 내 대형 공사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예고 없이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방시설 공사 현장의 주요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및 감리자 지정 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단속을 통한 피난 대피로 확보 ▲소방안전관리자의 화기 취급 감독 및 업무 실태 점검 등이 포함된다. 화성소방서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대형 공사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란, 이하 화성의료사협)이 26일 조합 교육장에서 제5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감사보고와 사업 및 결산 승인이 의결되었으며, 조합원 탈퇴자 출자금 환급과 2025년도 사업 및 예산(안)이 승인되었다. 이란 이사장은 “2018년에 사무국장으로 시작해 상임이사를 거쳐 이사장 대행, 지금은 상근 이사장을 맡아오며 무겁고 힘들어서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지만, 조합은 서로가 서로의 ‘내 편’이 되어주는 동료가 있어서 같이 갈 수 있었다”며 “모두의원을 개원하고 1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겪었지만 보건복지부 등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장애학생특별건강관리 주치의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에 선정되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의료사협은 지역사회에서 짊어질 ‘사랑의 짐’이 가볍지 않다”며 “2025년 우리조합은 ‘서로돌봄-자기돌봄’을 가치로 나와 조합이 함께 기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의료사협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중증장애학생 전담간호인력을 파견하는 장애학생특별건강관리지원사업과 보행이 곤란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일차의료방문진
한민규 기자 |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오은숙, 이하 오산IL센터)의 제18차 정기총회가 26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을 비롯해 2025년도 사업 및 예산과 신규 운영위원이 승인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오산IL센터와 함께 해온 사람들과 장애인자립생활 시설에서 드디어 자립해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살게 된 사람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은숙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센터가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을 쌓아올렸다”며 “지나온 시간이 결코 순탄하고 쉽게 걸어오지 않았지만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 앞으로 장애인 인권향상과 장애인 차별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산IL센터는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주요사업으로 학교인권교육과 장애인자립생활시설 운영, 장애인 극단 녹두와 위풍당당 밴드,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