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내 종가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예방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경기도 종가 및 문중이 소장한 비지정 유산을 안전하게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고문서, 고서, 지석, 목가구 등 1,288점의 문화유산이 보존처리 지원을 받았다. 지원 내용은 ▲과학적 보존처리(훈증처리, 이물질 제거, 강화처리, 접합 등), ▲자연과학적 분석(X-ray촬영, 성분분석 등) ▲보존환경 관리(보관 상자 제작, 보관 관리 안내)이다.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종가 및 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 문화유산의 내재된 가치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게 보관·전승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3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온경기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가진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신규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수원화성의 벚꽃길을 걷는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와 5.74km 수원화성 전역을 탐험하는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하는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수원화성 주변에 예쁘게 핀 벚꽃길을 거닐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수원 벚꽃 명소인 수원화성 남포루와 K드라마(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를 연결해 팔달산 회주도로의 예쁘게 핀 벚꽃을 보고 수원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서장대를 방문한다.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는 낮 10시와 밤 19시에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계절 문화를 알리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을 제공한다. 수원화성 5.74km 둘레를 완주하는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는 내달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3시 30분에 진행한다. 성곽완주코스는 팔달문 안내
뉴스온경기 | 3월 2일 장안면에 위치한 수촌교회에서 교회창립 120주년 기념 3.1절 기념예배 및 음악회가 개최됐다. 수촌교회는 화성시 기념물 제1호로 1905년 3월 5일 김응태 선생의 주도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 1919년 3.1운동 당시 화성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벌어졌으며, 4월 화 수리의 주재소를 습격하여 불태우는 등 격렬한 저항운동을 펼쳤다. 일제는 주동 세력이 수촌리 주민들이라고 판단해 가옥에 불을 지르고 주민을 학살했으며, 이때 수촌교회도 전소됐다. 이후 1922년 4월 선교사 아펜젤러, 감리사 노블의 지원으로 초가집 교회를 마련했고, 1932년 수촌리의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며, 1986년 화성시 향토유적 제9 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독립운동의 산실인 수촌교회에서 3.1절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20년 역사를 이어온 교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앞으로도 화성시가 역사·문화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촌교회 예배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기념예배가 진행됐고, 이어 11시부터
뉴스온경기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1일 수원박물관 중정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의 이야기를 시민과 우리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수원시도 지혜를 모으겠다”며 “독립운동가와 독립에 헌신한 모든 분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 80주년인 올해, 정치적 혼란도 있고 경제적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힘을 모아 잘 극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청소년교육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5개 단체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준혁(수원시정) 의원,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 묵념, 이재준 시장의 기념사, 수원시 학생 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독도는 우리 땅’ 합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후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은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항거, 수원 1919’를 관람했다. 서거 80주년을 맞은 수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2월 18일부터 4주간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리조트 화재를 계기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장의 화재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화성시 내 대형 공사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예고 없이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방시설 공사 현장의 주요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및 감리자 지정 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단속을 통한 피난 대피로 확보 ▲소방안전관리자의 화기 취급 감독 및 업무 실태 점검 등이 포함된다. 화성소방서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대형 공사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란, 이하 화성의료사협)이 26일 조합 교육장에서 제5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감사보고와 사업 및 결산 승인이 의결되었으며, 조합원 탈퇴자 출자금 환급과 2025년도 사업 및 예산(안)이 승인되었다. 이란 이사장은 “2018년에 사무국장으로 시작해 상임이사를 거쳐 이사장 대행, 지금은 상근 이사장을 맡아오며 무겁고 힘들어서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지만, 조합은 서로가 서로의 ‘내 편’이 되어주는 동료가 있어서 같이 갈 수 있었다”며 “모두의원을 개원하고 1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겪었지만 보건복지부 등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장애학생특별건강관리 주치의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에 선정되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의료사협은 지역사회에서 짊어질 ‘사랑의 짐’이 가볍지 않다”며 “2025년 우리조합은 ‘서로돌봄-자기돌봄’을 가치로 나와 조합이 함께 기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의료사협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중증장애학생 전담간호인력을 파견하는 장애학생특별건강관리지원사업과 보행이 곤란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일차의료방문진
한민규 기자 |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오은숙, 이하 오산IL센터)의 제18차 정기총회가 26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을 비롯해 2025년도 사업 및 예산과 신규 운영위원이 승인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오산IL센터와 함께 해온 사람들과 장애인자립생활 시설에서 드디어 자립해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살게 된 사람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은숙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센터가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을 쌓아올렸다”며 “지나온 시간이 결코 순탄하고 쉽게 걸어오지 않았지만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 앞으로 장애인 인권향상과 장애인 차별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산IL센터는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주요사업으로 학교인권교육과 장애인자립생활시설 운영, 장애인 극단 녹두와 위풍당당 밴드,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뉴스온경기 | 오산시가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4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마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추가적인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서랑저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수변 데크 설치, 야간 경관조명 분수시설 도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오색둘레길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랑저수지는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인 만큼, 산책로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서랑저수지 데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국회 관계자들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25일 신규 화재취약 중점관리대상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차 전지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시설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초기 진화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 같은 필수 안전물품을 제공해 각 사업장이 스스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방안전 교육과 함께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하여 긴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새로운 관리 대상 시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올해 학생과 사회적 약자 및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도는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유 및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 승마체험 사업은 올해 1만 2,803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4천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천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학생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승마 체험을 위해, 2025년에는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인증받은 47개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제’는 경기도가 지난 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사업으로 승마장의 시설, 승용마 및 전문인력 보유, 승마장 보험가입 유무, 승마 프로그램 등을 조사·확인해 학생승마 적합 승마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승마체험은 2,194명을 대상으로 체험비의 전액(학교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25일 남양읍 장덕리에 위치한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2023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화성특례시가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 노선은, 남양읍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최초의 광역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광역버스 5101번 노선은 현대기아연구소(남양읍)에서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 등 주요 지점을 경유하며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45인승 CNG 버스 10대를 투입해 하루 4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거리는 편도 약 60km이며,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실제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향후 조정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로 성장함에 따라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번 광역버스 신규노선 개통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역까지
뉴스온경기 |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자원을 총동원해서 지금 매몰돼 계신 한 분을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낮 12시경 사고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열 분 중에 아홉 분은 구조(사망 3명 포함)가 되고 한 분이 아직 매몰돼 계시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하도록 지시했다”면서 “경기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 안성시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