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정명근 화성시장이 27일부터 내린 폭설현황을 점검하고 재난 극복을 위해 시의 가용한 모든 재원을 동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의 기상전망에 따르면 28일에도 늦은밤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질 전망으로 5~10Cm의 예상적설량을 보이고 있어 제설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정 시장은 27일부터 28일 아침까지 밤새 추진된 폭설 재난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24시간 비상 대응태세를 확립할 것을 관계공무원에게 지시했다. 또한 정 시장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고갯마루길 등 출퇴근 혼잡구간에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고 피해가 클것으로 예측되는 비닐하우스 농가, 축산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정명근 시장은 “연이은 폭설대응으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재난 상황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조금만 더 힘내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7일 00시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65개부서 및 읍면동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굴삭기 및 덤프트럭 147대와 제설인력 221명을 운영하는 등 폭설에 가용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
한민규 기자 | 2023년 화성지역을 주사무소로 하여 새로 이 설립된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지순)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협동조합은 회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 100박스를 화성시 양감면 행정복지센터와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 각각 50박스씩 기부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감면과 송산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순 이사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산면사무소 관계자는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김치 기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정기적인 지역사회복지 행사이다. 늘푸른 사회적협동조합은 화성시 송산면에 주사무소를 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협동조
한민규 기자 | 경기 안산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화성시, 시흥시 등 주변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대표 김명기)은 지난 11월 26일, 화성시 향남읍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담근 겨울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11월은 전국 곳곳에서 김장 행사가 이어지는 시기지만,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의 김장 나눔은 몇 가지 특별한 점에서 돋보인다. 이번 김장 행사에 사용된 재료 대부분은 법인이 운영하는 화성시 송산면 기부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재배부터 김치 완성까지 자급자족적인 과정을 구현하며 나눔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천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이틀간 약 200여 명의 노력봉사자들이 참여해 무 수확과 절임, 양념 만들기 등 모든 과정이 봉사자들의 손끝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명기 대표는 "우리의 김장 나눔은 준비 단계부터 배포까지 모두 봉사자들의 손길이 담긴 고된 작업입니다. 효율성을 위해 기성 양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직접 모든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한민규 기자 |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행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고등동어울림센터에서 고독사 위험지수가 높은 중장년층을 위한 ‘새날의 중장년을 위한 힐링 &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날의 중장년을 위한 힐링 &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사회적기업 13개사가 참여하여 전통적 가족돌봄 기능의 지속적 약화와 개인주의 문화 확산 및 코로나 19의 장기화 등에 따라 사회구성원간 고립・단절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홀로사는 중장년층의 정서와 관계개선, 고립감 해소, 사회적 소통 등을 통해 다시 사회에 적응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앉고 있으며, 기본적인 식사와 건강악화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장소를 고등동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하지만 고등동 주민 뿐만이 아니라 영화동, 송죽동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창의적 노작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관계망 개선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선화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회장은 “처음에는 말도 안하고 굳은 얼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프로그램이 진행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오는 28일 ‘2024 경기 RE100 포럼’을 개최하여 발전수익의 일부를 펀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환원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적화(클러스터)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 RE100 특구’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경기도는 도를 서해안, 북부, 동남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내년부터 참여 시군 공모에 나선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재생에너지 공급난 해소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100% 사용하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도 36개 기업(29개 기업의 본사 또는 사업장이 경기도 소재)이 참여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물량 부족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RE100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경기 RE100 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 RE100 특구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4월 24일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한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 가운데 하나다. 민간사업자에게 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을 전적으로 맡기지 않고, 도가 주민수용성·환경성 등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자원순화시설을 운영하는 분들께 철저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자원순환시설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성시 소재 자원순환시설 화재발생은 감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폐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이 존재해 화재 발생 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따르며, 장시간 동안 진압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지난 7월 28일 발생한 장안면 석포리의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20시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다.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시설 내 기계 점검 및 전기설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소화기와 화재 감지 장비를 설치하는 등 예방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화성소방서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오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병희)는 2024년 11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산시가족센터 일원에서 결혼이민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결혼이민자 김장체험 및 취약계층 나눔행사」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20명, 자원봉사자 10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150통을 정성껏 담그며 서로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이웃을 위한 마음과 손길로 나누는 김치가 올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병희 오산시가족센터장은 “김장을 통해 결혼이민자분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 이후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정, 취약위기가정, 1인가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나눠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
뉴스온경기 | 수원시가 20일 관내 12개 ‘학교4-H’ 회원이 참여하는 ‘4-H 과제 발표회’를 열었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발표회는 우수 4-H 회원 표창, 4-H 과제 발표회, 과제물 화판 전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고현초등학교 등 12개 학교 회원·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12개교는 텃밭 가꾸기, 곤충 키우기, 곤충요리 만들기, 비누·쿠키 만들기, 학교정화활동 등 1년간 활동한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회 후 공기정화식물 심기 과제실습과 삼일공고 동호회 4-H회 ‘스피릿’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창조적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교4-H 회원의 과제활동은 회원들이 농업에 대한 애착심을 기르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4-H 정신과 이념을 되새기고 농심(農心)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시작된 4H회는 농업구조·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단체다. 해방 이후 한국에 도입돼 농촌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자연 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청소년 모임으로 활동 청소년들은 농심을 키우고,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주도한다. 4
뉴스온경기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6일 14시 푸르미르 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2024 화성시 문화정책 포럼 'AI 시대,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예술 발전 방안 모색'을 개최한다. 급변하는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지역문화예술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써 AI 기술과 지역문화예술의 공존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총 3개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민세희 교수(DATAAI 아티스트/홍익대학교 외래교수)의 환상(AI)과 기억(DATA), 변순용 교수(서울교육대학교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인문학적의 의미, 오가음(컬쳐플레이트 대표)의 AI 시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며, 토론자로는 한기열(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이 참여한다. 발제를 마친 후 강윤주(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모든 발제자 및 토론자와 함께 ’AI와 지역문화예술의 공존을 위한 전략‘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연구자 및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화성시 문화예술 분야에서 AI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AI와 지역문화예술콘텐츠의 상생 방안에 대하여 다각적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뉴스온경기 | 오산시는 지난달부터 겨울철새인 떼까마귀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주변 서식지 예찰 및 퇴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떼까마귀는 겨울이 되면 시베리아 등 북부지방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해 울산 등 남부지방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보내는 겨울 철새로 군집성이 강하고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여 도심지역에 배설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야간에 발생되는 떼까마귀 배설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레이저 빔 등을 이용해 떼까마귀 퇴치반을 운영한다. 2021년 처음으로 떼까마귀가 시에 출몰해 2022년부터 선제적으로 떼까마귀 퇴치반을 운영한 결과 2021년에는 민원 건수가 70건이던 것이 2022년 2건, 2023년 4건, 2024년 0건으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퇴치반의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 특성상 떼까마귀 출현지역이 수시로 바뀔 수 있으므로 ▲전선 아래로 보행 피하기 ▲전선 아래 주차 자제하기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기를 당부드리며 떼까마귀 배설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의 떼까마귀 주출현 예상 지역은 롯데
뉴스온경기 | 경기도 내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약 367만 명 가운데 5.9%인 22만여 명이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내 고립·은둔 청년 규모에 대한 조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2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참여한 경기복지재단 박규범 연구위원은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와 ‘2022년 국무조정실 청년 삶 실태조사’ 내 경기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내 청년인구 약 367만 명 가운데 고립 청년은 5.9%(21만 6천 명), 은둔 청년은 3.3%(12만 1천 명)인 것으로 추청된다고 밝혔다. 고립·은둔 기간과 시작 시기, 정책 욕구 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기적 지원의 필요성과 맞춤형 정책 수립, 전문기관 및 활동가 양성, 멘토링 운영, 잠재적 고립․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알고 함께하면 연결되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경기청년지원사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으며, 고립·은둔청년과 그 가족, 도 관계자 및 도의원
한민규 기자 | 3.5조원에 이르는 국가보훈부의 주먹구구식 보상금 예산 운용이 나아지기는커녕 다른 사업의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김현정 국회의원은 “국가 유공자 숫자가 줄면서 보상금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혼선이 관행처럼 자리잡아서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과다 계상된 남는 예산을 쌈짓돈마냥 이리 저리 이·전용하는 바람에 전반적인 보훈부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이 과다 계상되는 만큼 보상금 예산의 불용액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상금 예산 집행잔액은 2020년 30억원에서 2021년 246억원, 2022년 705억원, 2023년 675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8월말 현재 집행되지 않은 잔액이 1조2,07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 올해도 보상금 예산 잔액이 많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상금 예산의 이·전용 규모는 불어나고 있다. 이·전용 예산액은 2019년 12억200만원, 2020년 20억200만원, 2021년 245억6500만원, 2022년 351만5300만원, 2023년 642만47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