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간 자매결연 소방서인 제주동부소방서와의 정책교류 및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의용소방대 연합회 대장단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공무원 힐링 소통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화성 의용소방대 대장단 24명, 소방공무원 10명이 제주동부소방서로 이동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4월 15일에 진행되었던 자매결연 협정 조인식에 따른 답방 및 활동 우수사례‧운영 활성화 방안 벤치마킹 등 의용소방대의 역할 강화와 소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워크숍은 화성소방서와 제주동부소방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교류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청소년 여학생의 ‘신체이미지 왜곡’과 ‘섭식장애’가 남학생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을)이 교육부·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고등학교 여학생은 비만율이 남학생보다 낮음에도 신체이미지를 더 많이 왜곡하며 체중감소를 더 많이 시도하고 섭식장애를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함께 전국 800개 학교의 중1~고3 학생 57,346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연령별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인 비만율은 남학생(14.9%)이 여학생(8.9%)보다 높았으며, 고등학생(남 16.7%, 여 10.5%)이 중학생(남 13.2%, 여 7.4%)에 비해 높았다. 2022년(남 15.5%, 여 8.5%)에 비해 남학생은 감소, 여학생은 증가 경향을 보였다. 체중감소 시도율은 여학생(43.8%)이 남학생(25.6%)보다 높았으며, 남학생은 중·고등학생이 큰 차이가 없었지만(중 25.4%, 고 25.8%), 여학생의 경우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뉴스온경기 | (사)경기민예총은 제8회 2024평화통일장승굿 ‘나의 살던 고향은’을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옛 선감학원터인 경기창작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며 2024평화통일장승굿추진위원회, 의정부민예총, 안산민예총이 공동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평화통일장승굿은 2017년 DMZ세계평화생태공원과 2018년 파주시 통일촌에서 민통선 주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장승제 아홉마당’ 축제로 시작하여 이후 매향리, 대추리와 같이 경기도의 생명과 평화의 상징인 지역들을 순회하며 경기민예총의 주요 문화예술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 장승굿이 펼쳐지는 선감학원은 조선총독부가 1942년 태평양전쟁의 전사를 확보한다는 구실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었던 선감도에 설립한 감화시설로 1982년까지 운영되며 부랑아 갱생・교육 등을 명분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강제로 연행해 격리 수용했던 곳이다. 원생들은 강제노역에 동원되거나 폭력과 고문 등 인권침해를 당했으며, 다수는 구타와 영양실조로 사망하거나 섬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기도 하였다. 그러나 해방 이후에도 선감원에서 선감학원으로 이름만 바꾼 뒤, 고아나 부랑아들을 돌
뉴스온경기 | (재)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 문화예술과, 오산시의회, 오산문화원, 오산예총, 오산대학교 등과 함께 협력하여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오는 10월 12 ~ 13 양일간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독산성의 충·효의 정신과 오산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고, 오산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오산역사관광축제로 추진하고자하는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는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시민들이 오산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는‘독산성과 함께하는 오산 역사(忠) 축제’라는 주제로 ∆권율 장군의 세마전법으로 전쟁에서 평화로운 승전을 이끌어낸 설화 [마당극 그날, 독산성]((사)한국연극협회 오산시지부)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전시 프로그램 [독산성이야기 - 독산ZONE] ∆둘레길을 활용한 사전 미션 프로그램 [독산성·세마대지 걷기 이벤트] ∆재단 교육 사업 [오산청소년오케스트라, 오산청소년기타오케스트라, 오산틴즈뮤지컬, 라무르앙상블] ∆지역예술단체 취타대 행진과 재담소리극(도화예술단) ∆오산과 독산성을 주제로 퀴즈
한민규 기자 | 징검다리 연휴 막바지인 오는 4~6일 역사와 문화유산, 예술과 시민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수원의 대표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민이 61년간 전통을 이어온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쾌청한 가을에 수원 전역에 활기를 더한다. 수원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두 축제는 올해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며 세계인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수원화성문화제, 새로운 60년 쌓을 ‘문화거중기’ 가동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로 61회를 맞는다.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문화를 꽃피우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 6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체성과 전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60년을 시작한다. 조선시대 백성들이 쌓은 역사유산 ‘수원화성’ 위에 현재를 살아가는 수원시민들이 ‘공동체문화’를 쌓는 문화거중기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을묘원행 8일 중 수원에서의 5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조화해 지속가능한 문화제로 거듭나고자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3일 동안 진행될 축제는 ‘새빛축성’이라는 부제의 개막연으로 공식 출발한다.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
한민규 기자 | 티몬·위메프 등의 정산지연 피해기업들을 돕기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실적이 목표대비 31.5%에 머물러 있다. 특히 기관 사정에 따라 지원 실적이 들쭉날쭉해 업무 조정을 통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평택시병,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신용보증기금(신보)-기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 등의 이커머스 피해기업 대출 실적은 27일 현재 전체 목표액 5,700억원의 31.5% 정도인 1,79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기관들 가운데 가장 많은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돼 있는 신보-기업은행의 총 지원한도 3,000억원 가운데 신보는 27.1%인 813억원에 대한 보증서 발급을 완료했고, 이중 기업은행은 목표의 22.4%인 671억원을 대출했다. 신보는 9월 2일부터 지원실적 제고를 위해 인터파크쇼핑과 AK몰 피해기업도 추가 지원하고, 보증료율도 1%에서 2년간 0.5%로 낮췄다면서, 기업은행 대출금리도 3.9%~4.5%에서 3.3%~4.4%로 우대하면서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23일 현재 39
한민규 기자 |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절차의 첫 번째 단계인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가 구성됐다.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위원 20명은 9월 27일 수원시에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고, 수원시는 9월 30일 신고서를 수리했다.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는 신고서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행궁동은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상권”이라며 “최근 주요 상권의 임대료 상승 등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궁동 상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상권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년 제정된 ‘지역상권법’에 따른 지역상생구역은 ‘지역상생협의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역상생협의체는 상권을 보호하고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역상생구역의 지정, 구역 내 상인과 임대인의 상생협약 체결 지원, 제한 영업에 대한 사전 조정에 대한 협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역상생협의체는 구역 내 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가 각 50% 이상 동의해야 구성할 수 있다. 지역상생협의체는 이후 상인·임대인이 각 2/3 이상 동의를 받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구역 내 상인·임대인·토지
한민규 기자 | 기차역과 열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 유형은 성폭력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 7개월간 기차역과 열차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총 4천662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발된 전체 범죄(1만4천100건)의 33.1%로 가장 비중이 컸다. 연도별 성폭력 범죄 발생은 2019년 936건, 2020년 723건, 2021년 661건으로 코로나19 시기 감소했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기 시작한 2022년 981건, 2023년 833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528건 발생했다. 올해 기차역·열차에서 발생한 범죄 중 성폭력 다음으로 많은 유형은 기타(손괴·사기·횡령 등)를 제외하고 폭력(상해·폭행) 353건, 절도 213건, 철도안전법 위반 101건 등이었다. 전용기 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철도시설과 열차 내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하 조합)은 6월 출시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에 이어,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을 9월 30일 신규 출시한다. *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 8곳(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바로고, 만나코퍼레이션, 부릉, 래티브)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 기 출시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약 2만명이 가입하는 등 배달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출시될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 또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제공되어 종사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초 가입자(종합보험) 기준 : 시중 보험사 평균 220만원 → 공제조합 121만원 이번 상품은 기존 보험사가 취급해 온 연 단위 보험상품 뿐만 아니라 월(30일) 단위 보험상품을 별도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 월 단위 공제보험상품 가입 시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보험료가 월별로 즉각 인하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안전하게 운행 시 보험료 인하 효과를 즉각 체감할 수 있어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
한민규 기자 | 올해 상장 폐지된 상장지수펀드(ETF)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 6년간 ETF 거래 실적 현황’을 받았다. ETF 순자산 규모가 160조 원을 넘어서며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출시된 상품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상장된 ETF 893개의 순자산 규모는 160조 8,333억 원으로 집계됐다. ETF 순자산은 지난 6월 18일 150조 원을 넘어섰고, 이후 3개월여만인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60조 원을 돌파했다. 연도별 상장폐지 ETF 수는 지난 2019년 11건, 2020년 29건, 2021년 25건, 2022년 6건, 2023년 14건, 2024년 9월까지 32건이다. 상장폐지 전 단계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ETF 수는 5개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산업재' 'TIGER 모멘텀' 'TIGER 방송통신'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MSCI퀄리티' 'KODEX 최소변동성' 등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한 지 1년이 지난 ETF
뉴스온경기 | 경기도 체육 전문선수의 월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약 169만 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기도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접수를 15개 시군에서 실시한다. 15개 시군의 접수 일정은 ▲(2일부터) 화성, 파주, 광주, 오산, 이천, 포천, 양평, 가평 ▲(7일부터) 과천 ▲(21일부터) 김포, 광명, 구리, 연천, 시흥, 양주 등이며, 접수 기간은 접수 시작일부터 4~6주 등 시군별 다르다.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일정 소득을 보존해 주는 사업으로, 체육인이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확산하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완료 통보를 받은 이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체육인 1천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급대상자 기준을 추가 완화해 10월 2일 공고한다. 지난 7월에 공고한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세부 선정기준이 다소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의견
한민규 기자 |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이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화성지역학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와 문화유산 활성화’를 주제로 27일(금) 오후 1시부터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당성 연구와 발굴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원효성사오도처인 백곡리 고분 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로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은 “원효성사 오도처와 관련하여 학술적 논증과 검증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높게 재조명되어 최고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최호운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연합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고 가치평가를 통해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홍형선 국민의 힘 지역위원장은 “화성이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화성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다시 정립하는 이 자리가 뜻깊다”고 전했다.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