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최근 발생한 동탄신도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누구보다도 가족을 지키고,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시장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지금까지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해 화성시자살예방 핫라인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만, 이번 일을 통해 여전히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고 있다”며, “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가 아직도 부족했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고통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시는 더욱 촘촘하고 실질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위기 가정에 대한 조기 발견과 선제적 개입, 정신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뉴스온경기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7월 14일, 영흥수목원 책마루에서 열린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희망토크 2차’에 참석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위위원장과 고도제한 피해 지역 주민 150여 명 등이 함께했으며 고도제한 관련 설명회와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정부 주도로 군 공항 이전 TF가 구성되면서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이 생긴 만큼, 수원시도 해당 TF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수원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원특례시의회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온경기 | (사례1) #. 수원에 사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해진 김 씨는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했지만 혼자서 병원을 오갈 수 없었고, 약 없이 혈압 관리가 어려워지며 일상이 무너졌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연계된 김 씨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혈압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사례2) #. 94세 나이에 홀로 사는 이 씨는 척추골절 수술 후 근처에 사는 조카며느리인 최 씨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던 최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의뢰했고, 그 결과 의료서비스와 함께 이 씨의 장기요양등급 상향 소견서를 발급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경기도가 지난해 1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4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만2,457번의 방문진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14일 오후2시 도청사 다산홀에서 ‘2025년 도-시‧군 돌봄의료체계 구축 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사, 간호사, 사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8월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지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주의 안전관리 자긍심 고취와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 요건으로는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법」제16조 제1항 각 호 위반행위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계획 수립하여 종업원의 정기적 소방교육·훈련 실시, 최근 3년간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업소는 ▲도지사·소방서장 표창 수여 및 화재안전조사·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배부 및 부착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제도는 업주들에게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지난 6월 13일, 수원시가 운영하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수원시도서관이 한 달 중 1주일을 ‘도서대출 확대 기간’으로 운영해 대출 가능 도서 권수를 늘려달라”는 민원이 들어왔다. 곧 ‘수원시 민원컨설팅 TF’ 회의를 열었고,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이 도서관사업소를 방문해 도서대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서관사업소는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도서대출 권수를 14권(기존 7권)으로 늘리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민원인에게는 민원 처리결과를 알렸다. 수원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서 7월 11일까지 민원 1296건을 접수했다. 수원시는 백성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0일 동안 운영한다.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민원함에 넣을 수 있다.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시민의 민원함’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해도 된다. 5월 1일부터 7월 11
뉴스온경기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화성시 정조효문화제 ·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 개최에 앞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2025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시민이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로 분해 역사적 인물을 직접 연기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7월 21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화성시민 혹은 화성소재 직장인·대학생 등 화성시에 근거지를 둔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선은 오는 8월 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리며, 참가 접수는 7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는 참가자의 역사적 이해도, 전통 복식에 어울리는 이미지, 표현력, 시민 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물은 전통 복식을 갖추고 화성시 대표 행사에 참여해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역할을 맡아 홍보대사로 활동하여, 축제의 얼굴이자 상징적인 인물로서 활약하게 된다. 또한 홍보 영상 및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발대회는 단순한 캐릭터 재현을 넘어, 화성시를 대표하는 인물을 시민이 직
뉴스온경기 |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지역화폐로 받는다면 기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사용처와 동일하게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도 주요 지급 수단 중 하나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의 경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경기도는 자체 기준에 따라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장과 대규모점포 내 개별점포에서는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동일 지역에서도 지급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업소가 달라지는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을 행안부와 동일하게 한시적으로 완화함으로써, 도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적을 실현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및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에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정책에 관한 담론 등을 공유했다.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상균·배현경·이은진·전성균 의원 및 학계와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한번은 출장으로 독일에 갔는데 재생에너지 50%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유럽 등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인식의 저변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사회를 물려주는 게 막중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오늘 제막식은 단순히 기관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화성특례시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감격의 순간”이라며 “탄소중립은 정책과 기술만이 아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태도와 실천이 모아야 가능한 행동이다. 의회 역시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정책개발로 모범 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한민규 기자 |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지난 7월 7일 삼괴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프로그램의 최종 데모데이에 참석해 학생들과 멘토링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문제해결 리빙랩’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디자인씽킹과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프로그램이다. 삼괴고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팀을 이뤄 가상회사를 설립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삼괴고 학생들은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 교육, 1인 가구 노인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 배달, 농어촌 청소년 진로 체험 확대, 농촌 지역의 위치기반 방범 서비스 적용,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비닐하우스 구조 개선 등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화성시연구원은 사전 제안서에 대한 서면 피드백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완성도를 높였다. 박철수 원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교육과 문화가 중요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3.3 노동자’의 권리찾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9일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3.노동자는 사업소득자로 분류돼 3.3%소득세를 원천징수당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프리랜서를 의미한다. 이들은 실제 근로자인데도 사업주가 4대 보험료와 근로소득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로 위장시키는 이른바 가짜 3.3노동자인 경우가 많다. ‘가짜 3.3노동자’는 현재 플랫폼 노동뿐만 아니라 음식점, 서비스업, 사무직, 제조업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9일 오후 4시 수원역에서 열린 첫 캠페인에는 경기도가 간접보조사업자로 선정한 권리찾기유니온과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등 지역 노동단체가 공동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대 보험과 근로기준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경기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4대보험과 근로기준법 권리 보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총 2차례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련 지역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3.3 노동자 권리 인식 개선 활동을 확
뉴스온경기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읽기곤란(난독)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오산나래 글마루 난독 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마루 난독 공유학교’는 기존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는 개별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난독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된 공유학교 모델로, 공교육의 지평을 지역사회로 확장한다는 경기공유학교 정책 취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중 난독 진단을 받았지만,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핵심 목표로 한다. 운영에는 화성오산기초학습지원센터 학습상담지원단 소속 난독 전문 강사 22명이 참여하며, 강사들이 직접 각 학교로 찾아가 1:3~1:7 소그룹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총 12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수업 시수의 80%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그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수업 종료 후 학부모 만족도 조사, 학생 학습 성취도 평가, 성과 공유회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정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폴리에틸렌폼(PE폼) 발포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에틸렌폼은 열가소성 수지를 발포시켜 단열재나 포장재로 사용되는 소재로, 발포 과정에서 고온 장비 사용, 휘발성 가스 발생, 가연성 가루 비산 등의 위험 요인이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실제로 2024년 2월 19일 이천 소재 PE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응 2단계가 발령되었으며, 2025년 6월 11일 용인소재 공장 화재에서는 중상 2명, 경상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실제 사고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PE폼 공장화재 안전수칙으로는 ▲기계적 환기시스템 설치(하향식 배기) ▲접지설비, 정전기방전장치 설치 ▲숙성실 내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 ▲LPG위험성 및 정전기·스파크 화재 교육 등이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PE폼 발포 공장은 화재 시 순식간에 전소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사소한 방심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