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제2의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한 국회 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아리셀 참사 원인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사회적 참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아리셀 참사 재발방지 5법>을 대표발의했다. 송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재난안전기본법, 재해구호법, 화재예방법, 산업안전보건법, 파견근로자법으로 아리셀 참사의 원인에 따른 재발방지 대책과 사회적 참사 유가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전지공장 화재는 국내 화학 공장 화재사고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로 지적되며, 기술발전으로 점점 다양해지고 규모화되는 사회재난에 따른 국가적 책임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참사는 전지산업의 화재안전관리 규제 공백, 제조업에 만연한 불법파견 등 위험의 외주화 문제, 사업자 자율규제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등 구조적인 문제에서 야기된 것으로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법 ·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재난을 일으킨 사업자 등 원인 제공자가 따로 있는
한민규 기자 | 고수익 일자리 해외 취업을 미끼로 현지 감금됐던 우리 국민이 최근 2년 새 6명에서 188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관련 공관별 신고 접수 현황’에 따르면, ‘21년 4명, ‘22년 2명에서 ‘23년 92명, ‘24년(상반기) 96명으로 폭증했다. 불법 업체들은 고수익을 미끼로 현지로 유인한 뒤 감금ㆍ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보이스 피싱 등과 같은 불법행위 가담을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가 이뤄진 곳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2023년 캄보디아 16명, 라오스 56명, 미얀마 20명이었고, 2024년 상반기 캄보디아 67명, 라오스 27명, 미얀마 2명이다. 특히 캄보디아는 8월까지 38명의 피해신고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오스와 미얀마 일부 지역은 취업 사기 성행으로 여행금지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인근 접경 구역인 태국 국경검문소에도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해당 검문소를 피해 밀입국하는 등 우회 경로로 불법 업체가 밀집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계속된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월 우리 국민 7명
뉴스온경기 | 수원시가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10월 3일부터 12월까지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구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1~6시 행리단길(화서문로 34번지~정조로 869-1번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로를 만든다.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해 수원시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기존 ‘차 없는 거리’에서 ‘함께 걷는 거리’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했다. 수원시와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행궁동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외교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이버 공격 시도 가운데 중국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 횟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2020-2024년(8월)) 보안 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이버 공격 시도 11만 건 6,838건 가운데 중국발 공격은 3만 2,364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발 공격이 3만 1,627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인도발(7,605건), 러시아발(4,646)건 순이었다. 국내에서 이뤄진 공격은 3,683건으로 다섯 번째로 많았다. 공격시도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해킹시도(3만 9,806건)가 가장 많았으며, △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8,332건)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메일 계정 탈취 시도 및 해킹 메일 수신(2만 3,761건), △서버 정보수집 시도(1만 4,93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외교부를 대상으로는 ‘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316건)’가 가장 많았고, 코이카(KOICAㆍ한국국제협력단)를 대상으로는 ‘홈페이지 해킹 시도(2만 1,136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외교
한민규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향남읍 도이리 산32번지 일원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 착공해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준공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개관 예정으로 총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996.8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있는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단독샤워장, 탈의실을 갖추고 있는 가족실이 있다. 또한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정보사이트인 ‘경기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30만 건이며 이용자의 86.9%는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포털의 올해 이용 건수는 8월 30일 기준 약 7,2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는 1억 건 이상이다. 경기도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30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247명 가운데 2,822명인 86.9%가 경기부동산포털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42.9% ▲만족 44.0%로 나타났으며, 응답자들은 ‘편리하고 좋다’, ‘아주 유용하다’,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확인한 결과 ▲부동산종합정보(20.7%) ▲토지이용계획(16.9%) ▲항공사진(지적도)(14.3%) ▲부동산가격정보(12.2%) 순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답변 가능) 접속빈도는 ▲주 5회 이상이 4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4
뉴스온경기 | 수원시립미술관은 2024 문화도시 수원 연계 사업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순간'의 하반기 프로젝트 '도전! 아티스트'를 운영하며 9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순간'은 상반기에는 옥상 도서관, 버스킹 공연, 가족 대상 구연동화 등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운영됐고, 이번 하반기는 시민에 의한 사업으로 운영된다. '도전! 아티스트'는 사진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재조합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안성석이 멘토로 참여해 시민이 아티스트가 되어 음악, 무용, 그림 등 장르 제한 없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결과물을 전시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모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의 범주 안에 있는 장르로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작가와의 워크숍, 작품 제작이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12월 수원시립미술관 전시실 5(프로젝트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기 바라며 지원 접수는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후 2차 유선 인터뷰를 통해 최종 참여자 5명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추석 전후 2주(9.11~9.25.)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나선다. 12일 김동연 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과 6개 경기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을 논의하며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도, 소방,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31개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동안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 모니터링, 이로 인한 응급실 중단 축소, 문제점 실시간 파악 등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49개소), 재난거점병원(9개소) 출동 체계를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의 1인당 평균 부과예상액’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원 1인당 최대 4억 5천만원, 평균 1억 5백만원의 재건축부담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부터 재건축부담금 면제금액과 부과구간 단위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도한 부담금 부과가 예상되는 만큼, 김은혜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부담금 폐지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의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 31곳의 1인당 평균 재건축부담금은 1억 6,67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단지 31곳 중 1인당 재건축부담금이 4억원 이상인 단지는 2곳, 4억원 미만 3억원 이상 단지는 3곳, 3억원 미만 2억원 이상 단지는 6곳으로 밝혀졌다. 전국으로 보더라도 경기도에서는 2곳의 단지가 1인당 2억원 이상의 재건축부담금을 내야 하고, 대전의 경우는 1인당 3억이 넘는 부담금을 내야 하는 단지도 있었다. 최근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사비 급등해 분담금도 치솟는
한민규 기자 |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이 오는 9월 27일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학술대회를 화성문화원 1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당성 연구와 발굴사업성과를 살펴보고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와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토론의 좌장은 동국대 불교학부 김용표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학술대회의 순서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4:00 기조강의 - 동국대 불교학부 고영섭 교수 -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필요성 - 14:20 주제1 - 김성태 연구위원(재단법인 도원문화재연구원) : 화성당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 화성당성의 역사고고학적 검토를 중심으로) - 15:00 주제2 - 윤명철 명예교수(동국대) :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 사업 활성화 (지역발전과 문화유산보존 - 원효관련 역사적 가치 중심으로) -
뉴스온경기 | 오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응급환자 발생 및 의료 공백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진료 및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되고 소아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이 휴무일 없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오산시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하에 비상진료체계의 대응을 위한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을 당직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오산시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당직기관 진료체계 유지 및 점검 ▲응급환자 발생 대비 상황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의료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오산시 및 오산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 진료 및 방역체계를 유지해 의료공백 없이 시민이 안전한 추석 연휴가
한민규 기자 | 동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윤) 마을복지분과에서 지난 9월 10일 연천군 장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찬섭)에서 주관하는 호로고루해바라기 축제를 참관하기 위해 다녀왔다. 이날 동탄4동 주민자치회 마을복지분과(분과장 김영철)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중면에 있는 댑싸리공원을 먼저 들려 관리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나 살펴보았다. 댑싸리공원은 연천군 중면 삼곳리 422 일원 위치하고 있는데 군남댐 건설 후 생태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고 있던 수몰지역에 관광지를 조성해 (약 12,000평) 초화류(댑싸리, 칸나, 백일홍 등)를 심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온 마을 주민이 협력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어 다녀 온 곳으로 연천군 장남면 해바라기축제(일명 통일바리기 축제)는 2014년 1월 주민자치위원회의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하여 올 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명실공히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주민복지센타에서 지원하여 가꾼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과 호로고루(사적 제46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