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6월 13일(목),‘교통에너지 복지 확충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송 의원이 발의한 패키지법에는 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에너지 취약지역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총 2건의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월‘서부권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화성 서부권 읍면 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운영실태를 면밀히 살펴본 송 의원은 대중교통의 수요자인 주민들의 관점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의논한 바 있다. 이에 송 의원이 대표발의한「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농어촌 주민 등의 불편이나 도농 복합도시 읍면동 간의 불균형 해소에 관한 내용을 대중교통기본계획 수립 시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고, 지자체 시책에 대한 평가를 의무화하여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했다. 화성 서부권에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60% 미만인 에너지 취약지역이 다수 분포해 있어 주민들이 과도한 난방비 등 높은 에너지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11일 화성시 소재 음식점에서 화성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소방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이홍근, 박세원, 신미숙, 박진영 도의원과 화성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등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년 주요 업무 계획과 현안업무 공유, 소통 활성화를 통한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내빈 영접 및 환담 ▲개식 및 내빈소개 ▲의용소방대 순찰차 차량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개식 및 내빈소개 ▲주요업무 및 당면 현안업무보고 ▲소방 행정 발전을 위한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의용소방대 순찰차 차량 전달식을 통하여 의용소방대의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시민 안전 서비스에 대한 기동성을 갖추기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현장 출동 및 화재예방 활동 시에도 신속한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소방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도의원분께 감사드린다”며 “화성소방서에서도 시기적절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과 대응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적 소방 안전 정책을 펼쳐
한민규 기자 | 김현정 평택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이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교육청이 지난 4월 23일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수학·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신설되는 과학고를 평택에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정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고, 과학교육의 중요성과 신설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정부·지자체, 시·도 교육지원청, 학부모 등이 패널로 토론에 나선다. 김현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평택시의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과학고 유치는 평택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첨단 교육도시로 비상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경기도 인구나 학생수를 볼 때, 다른 광역 자치단체보다 더 많은 과학고가 필요하지만 경기 북부인 의정부시에 단 1곳 밖에 없다”며 “경기남부의 대표 산업도시인 평택시에 과학고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한민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11일부터 25일까지 제382회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3회계연도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이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6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며 “의원 여러분께서는 심의 시 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편성 기준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세심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작년 여름, 우리나라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많은 시민들께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철저히 대책을 강구하여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도 재해로부터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민규 기자 |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화성FC가 2024 화성FC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은 오는 6월 13일(목)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안대학교 본관 4층 드림홀에서 화성FC 프로추진의 방향성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아람 장안대학교 생활체육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현황을 주제로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한국 축구의 승강제와 정책 방향, 김기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팀장이 한국 프로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는 프로축구와 지역 사회를 주제로 서호정 기자가 K리그 프로구단이 갖는 상징성, 박공원 前서울이랜드FC, 안산그리너스FC단장이 프로스포츠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후 참석자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질의 응답이 예정되어 있다.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는 “지역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프로추진과 관련한 건전한 토론 분위기 형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한민규 기자 |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국회 정무위원회)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공동 주최하고 ESG코리아(이사장 조준호)가 주관한 「ESG 노동이슈 재정립을 위한 22대 국회 정책과제 모색」 토론회가 1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노동전문가, 사용자단체, 고용노동부 및 노동계 인사 80여명이 함께 했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적으로 ESG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는 가운데, 사회적 책임(S) 영역의 핵심인 노동의 역할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ESG 전환 과정에서 노동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환경과 노동자를 함께 보호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기업과 노동계, 정부뿐 아니라 국회도 적극적인 연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의 권리와 일자리는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그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경자 ESG코리아 교육위원장이임박한 파국과 노동’이라는 주제로, 이문호 워크인조직혁
한민규 기자 | 백혜련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은 지난 5일 패륜적 상속인의 유류분을 제한하고, 상속인의 기여를 유류분에도 반영하도록 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달 헌법재판소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피상속인을 장기간 유기하거나 정신적·신체적으로 학대하는 등 패륜적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반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또한 현행 민법은 상속과 관련하여 피상속인을 특별히 부양하거나 피상속인의 재산의 유지·증대에 특별히 기여한 상속인의 기여분을 인정하고 있는데, 유류분과 관련하여서는 상속인의 기여분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헌재는 피상속인으로부터 정당한 대가로 증여받은 부분까지도 유류분반환의 대상이 된다면 기여상속인에게 보상을 하려고 했던 피상속인의 의사가 부정되는 것이어서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친부모라도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학대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 유산을 받지 못하도록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상속권 상실선고 제도’를 신설하는 이른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백혜련의원은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전용기 의원)가 故 채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하여 조속한 특검법 처리 및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이면 채 상병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됨에도 죽음의 진실 규명, 책임자 처벌 어느 것도 해결되지 못했다”며 이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청년위는 “공수처의 수사를 기대하고 있지만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발의된 특검법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우려된다”며 “이제 국회가 바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법을 조속히 처리하는 한편,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며 “신임 우원식 국회의장은 조사요구서가 제출되는 즉시 관련 절차를 진행해 이제 ‘국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비롯해 노성철 서울시당 청년위원장, 장민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지상록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이승용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예정)이 참석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상임대표 정경희)는 5일,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교육실에서 '화성 화학물질알권리활동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경희 대표는 "그간 화성시에서는 우리 시민들의 주도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도 구성하여 운영해왔으나 다양한 제약과 한계 또한 존재했다"며 "벌써 제3기 위원회 활동으로 들어가는 지금, 현황을 돌아보고 더 적극적인 활동을 모색해보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1부로 '농촌 난개발지역 환경오염취약지역 실태와 과제'라는 주제로 고정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 대표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2부로는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하여 전현직 화성시 화학안전관리위원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고정근 대표는 전국에서 5번째로 화학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화성시의 환경오염취약지역 실태를 설명한 후 △문제 개선을 공론화위원회 운영, △주민감시, 주민알권리, 위험소통을 체계화할 수 있는 제도정비, △화성시의 환경위험 정보 공개 개선, △농촌공간계획 제도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제언했다. 2부에서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그간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돌아보며 "환경감시단이 다양한 이유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한민규 기자 |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상임대표 이행순, 이하 ‘수사협’)는 지난 6월 5일 (사)공예문화협회 교육장에서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센터장 전상원)와 함께 장기요양보험 어르신과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알 힐링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힐링데이는 8명의 장기요양 어르신과 8명의 종사자가 함께 공예체험을 하며 집안에서만 생활했던 외로움을 해소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른 노인들과 식사를 같이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 종사자와 함께 노작활동을 하면서 돌봄서비스 관점에서의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힐링데이는 수원시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의 장기요양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증진과 힐링활동을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해 지난 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장기요양 종사자와 함께 참여하여 제공자와 수급자간의 관계를 향상시켜주는 유일한 활동이기도 하다. 이번 힐링데이는 수사협 회원사인 (사)공예문화협회(대표 이선화), (주)더즐거운교육(대표 최지영),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홍지현), (주)팝그린(대표
한민규 기자 | 백혜련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은 5일‘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수원 군 공항(공군 제3267부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 총 6.32㎢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비상활주로구간은 수원시 대황교동부터 화성시 진안동까지 2.7km로 수원시와 화성시 일부에 걸쳐 있다. 이러한 군공항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이·착륙에 따른 위험이 상존하고, 항공탄약 저장시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등 시민의 안전이 문제되고 있다. 또한 소음발생과 고도제한 등 주변 주민의 생활권을 침해하며 소음피해 보상을 위한 국가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도심 내 국토 활용의 비효율도 발생하고 있어 군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백혜련의원을 비롯한 수원지역 제21대 의원들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중 경기남부민간공항건설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을 위한 2억원을 확보하며 군공항 이전의 물꼬를 텄다. 한편, 경기 남부권의 경우 반도체·소재·바이오 의학 단지 등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1호 법안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 법안(「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 인상과 공사비 폭등으로 주민이 시공사에 내야 할 분담금이 급등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에 따른 준조세 성격의 ‘재건축 부담금’으로 인한 주민 부담 증가로 재건축·재개발 추진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06년 시행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은 당시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제정됐다. 이후 2012년 제도의 실효성이 없어 중단되었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2018년 1월부터 부활해 2020년부터 부과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가 부활한 후 부동산 가격은 다시 폭등해 이 제도는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다. 실제로 KB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가 재시행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 7,613만원에서 12억 6,521만원으로 약 1.9배 증가했고, 전국 아파트 가격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