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 제·개정 협조를 재차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5월 24일 제22대 국회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 40명을 만난 자리에서도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국회를 찾아 박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해 주신 거에 대해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제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가지 정도 건의할 것이 있다며 경제 3법에 대한 당의 협조와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과 당 지도부 간 정기적 소통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돈 버는 도지사로서 경제 활성화와 외교를 주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며 “기후 변화에 후행적·퇴행적인 정부인데,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산업·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에 RE100 3법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정 의원이 별도로 발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대해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도 전역의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 재생에너지 잠재량 등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토지리정보원, 카카오모빌리티 등 15개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공공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연구원, 민간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 SK텔레콤,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RE100 플랫폼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연구원과 GH,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이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는 이념이나 정치적 고려 없이 여야 한마음으로 갔으면 좋겠다. 기후변화는 정면 돌파를 해야 하고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문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는 기존에 하던 반도체나 모빌리티가 아니라 AI나 기후변화 산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경기도와 힘을 합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항공 라이다
한민규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5월 30일(목), 제22대 국회 개원 제1호 법안으로 ‘서민 주거안정 보장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송 의원이 발의한 패키지법에는 민간임대주택 입주자들의 ‘분양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건축법 위반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주택을 매수한 이들이 억울하게 이행강제금을 납부해야만 하는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총 3건의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살펴본 송 의원은 선거 직후부터 이 문제의 해소를 위한 개정안 마련에 힘써 왔다. 송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시(갑) 지역에는 부영 등 민간임대사업자들이 공급한 민간임대주택과 LH가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이 다수 분포해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입주자에게 우선분양전환권이 보장되고 분양가 산정도 투명하게 이뤄지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현재 화성시에 보급된 형태와 같은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 종료 후 입주자들에게 우선분양전환권이 보장되지 않고 분양가 산정도 깜깜이로 진행돼 시민들의 불만이
한민규 기자 |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화성FC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동으로 주관한 2024 화성오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우승팀이 가려졌다.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은 지난 5월 11일(토)부터 지난 5월 26일(일)까지 3주간 장지체육공원 외 6개 장소에서 ‘화성FC와 함께하는’ 2024 화성오산 스포츠클럽 축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오산 소속 중학교 27개팀과 고등학교 27개팀 총 54개팀 1,300여명이 참가해 권역별 예선과 결승토너먼트까지 거쳐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치열한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거머쥔 학교는 동탄목동중학교와 동탄고등학교가 대회 최정상에 올랐다. 동탄목동중학교는 예선 첫 경기에서 치동중을 3-2로 누르고 16강에 오른뒤 오산중학교를 4-0으로 격파하고 8강에서 병점중학교와 0-0으로 비긴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청림중학교를 1-0으로 누른 후 결승에서 안화중학교를 만났다. 동탄목동중학교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화중학교를 상대했고 정규시간에서 1-1로 비긴 후 연장에서 결승골로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탄고
한민규 기자 | 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분당 내 각 단지별 재건축 추진위원장과 분당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재건축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9일 분당구청에서 열린 토론회는 ‘분당 재건축! 미래신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윤주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국토부와 성남시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발제 내용으로는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상세 내용과 성남시의 분당 재건축에 대한 청사진이 다뤄졌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 당선인은 개회사에서 “분당 주민께 드렸던 첫 번째 약속인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우리는 미래신도시 재건축이라는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예기치 않은 언덕도 마주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재초환(재건축초과이익환수) 등 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나쁜 규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1호 법안으로 재초환법(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을 폐기하는 폐기법률안을 발의하겠다”라며 “국토부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대한민국 재건축의 명운이 걸린 1기 신도시 분당 재건축의 성공적인 진
한민규 기자 | 신경림 시인이 지난 5월22일 별세했다. 한평생 힘없고 밑바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편에서 시를 쓰던 시인이다. 대학 다닐 때 신경림 시인을 처음 접했다. 80년대 그때 시집 가격이 이천원인가 했다. 가난한 대학생들의 생일선물로 시집이 제격이었다. 생일선물로 시집을 받고 강의시간 동안 다 읽고 친구들과 막걸리집으로 달려갔다. 막걸리가 가격도 제일 싸고, 배도 부르고, 술도 취하고 우리들의 주머니 사정에는 맞춤이었다. 막걸리를 마시며 우리는 독재를 타도해야 했고, 호헌도 철폐해야 했으며 푸르른 청춘의 뜨거움 또한 토해내야했다. 그때,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받은 선물이 신경림 시인의 시집 『농무』였다. 시집 『농무』는 1973년 창작과비평에서 펴냈고, 1975년에 창비시선 1호로 다시 발행되었다. 시집 『농무』에 실린 시중에 내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시가 <산 1번지>이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모든 비극과 절망과 불행을 시 한편에 담아냈다. 시를 읽고 나면 매캐한 연기 내음과 아무런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에 초점잃은 눈망울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여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신경림 시인은 어느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한국도시행정학회(회장 조판기)와 도시행정·정책연구의 학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은 5월 28일(화), 화성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과 한국도시행정학회 조판기 회장(국토연구원 경영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관 간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고 화성시 시정 정책 연구 및 공공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화성시정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공공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협약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활용, ▲융합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성특례시’의 질적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도시행정학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성시정의 행정 및 정책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은 화성시 사회서비스 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연수를 지원하여 핵심역량을 갖춘 화성형 복지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H‧아카데미 6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H‧아카데미 교육은 △안전한 복지 △화성형 인재양성 △기초역량강화 △필수직무교육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교육은 ‘화성시 안전한 복지 실현을 위한 셀프디펜스’,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 홍보역량강화’, ‘사례로 알아보는 장애인 인권’의 3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화성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성시 사회복지 종사자 중 폭력을 경험한 종사자는 263명(49.7%)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H‧아카데미 핵심 연수를 편성하여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 '화성시 안전한 복지 실현을 위한 셀프디펜스' 교육은 6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 교육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근무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스쿨오브무브먼트의 최하란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경기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는 ‘14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28일 화성시에서 마무리했다. 회의는 경기도의 SOC 대개발 기본구상과 경기도 지원정책 설명, 시의 SOC 구상과 연계한 개발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실 백승재 보좌관, 도의회 김태형 의원, 박명원 의원, 박진영 의원, 이진형 의원, 이홍근 의원, 시의회 정흥범 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건의 내용으로는 ▲해안경관도로 조성 사업 등 도로사업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등 철도사업 ▲서해안 해안데크길 조성, 화성 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경기 글로벌 미래차 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개발사업이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경기도와 화성시는 SOC 대개발을 통한 소외지역의 균형발전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전역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과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로 및 철도망 계획 등이 꼭 필요하다”며 “간담회
한민규 기자 | '화성습지(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민서포터즈'(상임대표 이준원, 이하 시민서포터즈)는 25일, 화성시 매향리 갯벌 일원에서 세계철새의날을 기념하며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5월과 10월 둘째주 토요일은 '세계 철새의 날'이다.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야생동물 국제협약인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물새협정(AEWA)'과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이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부터 지정했다. 이에 맞춰 애초 지난 11일 진행되려던 행사는 날씨 관계로 이날로 연기되어 치러졌다. 원래 이날로 준비된 문화를만드는곳<열터>에서 마련한 <내가 농섬보다 외롭다> 행사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해졌다. 이준원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미공군폭격장의 아픔 뿐 아니라 직선화된 간척사업으로도 우리는 천혜의 자연을 잃었다. 혼자서는 못하는 환경을 지키는 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과 박한석 문화재청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확대등재부장도 축사를 보탰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착한여행시티투어<하
한민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5월 24일(금)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경환 대표의원과 4명의 소속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시각예술의 저변 확대 및 수원시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마련에 필요한 정책 연구 방향을 모색하였다. 연구회는 이용자편의서비스 전문가 등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대표 공공미술관 운영 현황을 포함하여 지역과 관계성에서 특색 및 강약점을 찾아 분석하고 시립미술관의 시민과 상호작용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상 및 관련 지원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날 박현수 의원은 수원시 아마추어 작가, 미술학도 및 그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이 될 방안도 연구과제로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제안하였으며, 이찬용 의원도 “다양한 예술 분야와 시립미술관의 협력을 이끌어 예술인 배출의 산실 역할과 풍성한 콘텐츠를 갖출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연구활동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현경환 의원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양질의 전시 콘텐츠
한민규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 2024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 ‘다같이 GREEN 화성’이 지난 2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최초로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로, 시민들이 복잡․다양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 중심의 생활 속 환경 보전·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기업·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사회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환경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상장 수여,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화성시의 의지를 표명하는 ‘일회용품 제로 선포식’이 진행됐다. 또한, ‘라이프에디트’가 환경뮤지컬 ‘우당탕탕 바다를 찾아서’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변화를 배우들의 대사와 관객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가 기후위기․탄소중립․분리수거(배출) 등 환경 문제를 업싸이클링 악기를 활용해 코미디로 풀어내는 ‘싸운드써커스’ 공연을 선보였다. 28개 환경단체․학교․기업이 참여해 환경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