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경기남부지역 어린이집 40개소의 바닥재, 마감재 648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납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6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기준치와 비교하면 전체 23%(152건)가 부적합 판정 대상이어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환경안전관리기준 중 중금속 분야(제2호, 5호)의 기본 검사(XRF:중금속간이측정기)와 정밀검사(시료채취)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현재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납 함량의 법적 기준치 600mg/kg로 봤을 때는 기준치 초과 건이 없었다. 그러나 환경보건법 제23조에 따라 2026년부터 적용될 기준치 90mg/kg로 검사했을 때 152건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납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검출 부위의 마감재나 바닥재에 친환경 시트지를 부착하거나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면 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 연구원은 지자체들이 강화된 기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광명, 광주, 안산, 용인 등 도내 4개 시가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 ▲안산시는 2011년 최초 지정 이후, 2020년 재지정 만료, 2년 만에 신규 지정 ▲용인시는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 연속 지정 ▲광명시는 2012년 최초 지정 이후 2016년 만료, 2018년 재지정 이후 두 번 연속 지정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여성친화도시에 총 15곳(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배추 생산 농가에서 문제가 되는 뿌리혹병 친환경 방제를 위해 토양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유용한 균 94종을 수집해 뿌리혹병 방제 효과를 검정한 결과 아스트로박터속, 바실러스속, 슈도모나스속 등 3종의 미생물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뿌리혹병 방제 효과가 우수한 미생물을 선발하고 탄소 소재 바이오차(식물‧동물 등 생물유기체에서 생성된 고탄소의 고형물질)에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적용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친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는 뿌리혹병이 발생한 토양에서 병이 걸리지 않은 식물체에서 다양한 미생물을 수집해 친환경적으로 뿌리혹병을 방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공동 연구기관에서는 미생물 적용이 가능하도록 바이오차의 화학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개량시키는 연구를 추진했고, 친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 선발한 미생물을 바이오차에 고착(펠렛화)시켰다. 공동으로 개발한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과 선발된 미생물은 특허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내년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3주년을 맞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선물 보따리를 들고 찾아온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2월 2일까지 배달특급 3주년 기념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전역의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홍보 배너를 통해 내려받은 5백 원 더하기 쿠폰을 사용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기간 내 회원 1명당 1번만 응모할 수 있다. 기한 내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1등에게는 ‘LG스탠바이미’를 증정한다. 2등 2명에는 ‘비스포크제트 청소기’, 3등 3명에는 ‘다이슨스트레이트너’가 마련됐다. 행운상 경품으로는 ‘에어팟 프로2’와 ‘갤럭시 버즈프로’가 각각 5개씩 마련됐다. 이밖에 아쉽게 경품을 놓친 소비자 중 2천 명을 추첨해 배달특급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배달특급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3년간 서비스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지지가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고 감사함을 전하면서 “앞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28일 건설국에 대한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명시이월과 유사사업 예산편성을 지적하고, 민자도로 안전진단 개입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른 예산편성, 국지도 건설 시 도민 의견 반영을 위한 경기도의 가능한 행정 조치에 대해 검토를 제안했다. 이기형 의원은 “건설국 소관 49개 사업 1,052억 원의 예산 중 750억 원이 명시이월 됐다”며 “사실상 2023년 예산편성 시 집행가능성 전망 실패와 집행부진으로 인한 예산잠식”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여주시 가남읍 양귀리 지방도 선형개량공사 보상비는 25%,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 지방도 선형개량사업 공사가 10%로 진행됐는데 2023년에 이월된 금액이 약 46억원이 된다”며 이는 2022년 편성했던 약 59억원 중 78%나 차지하는 비중이다. 이 의원은 “향후 예산편성에 있어서 ‘집행가능성’을 염두하여 명시이월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기형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으로 2024년 본예산에 편성되는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횡단보도 설치사업과 건설국에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27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한 24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가 체계적인 재난 컨트롤타워 구축 예산을 미편성한 사실을 지적했다. 박상현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기도의 대응 방법은 달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4년 본예산에는 관련 내용이 없으며, 제2의 코로나 발발 시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을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 큰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금 경기도가 올 9월부터 운영 중인 재난유형별 위기대응 매뉴얼 개선 TF 운영계획을 보면, 안전기획과가 총괄을 맡고 사회재난과, 자연재난과를 비롯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지만,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을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규모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서울시의 코로나 백서를 보면 서울특별시장이 본부장, 행정1부시장이 차장을 맡고 기획조정실장이 상황실장을 맡으며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경기도 역시 위와 같이 컨트롤타워가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지난 28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2024년 경제투자실 예산심사에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병길 의원은 2022년 9월 30일 기준 77만 4천 명이었던 “배달특급” 회원 수가 2023년 9월 30일 기준 57만 명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회원 수가 1년 동안 20만 명 이상 감소 됐음에도 내년도 배달특급 사업예산은 60억 원이 책정됐다. 이병길 의원은 “'프리랜서 지원 정책 사업' 2천9백만 원, '기업 SOS 넷 유지관리' 3천5백만 원, '여성기업 역량 강화' 5천만 원, '소상공인 상담센터 운영' 1억 5천만 원, '소상공인 재창업 및 폐업지원' 10억,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12억 원, '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지원' 15억 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37억 원,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40억 원 등 60억 넘는 사업은 많지 않다”고 몇 가지 사업의 예를 들어 말했다. 이병길 의원은 어떤 사업이 경기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지 고민하고,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운 중소기업,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27일 문화체육관광국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의 관광 홀대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관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관광분야에 대한 예산확대와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안동광 문화체육관광국장에게 “e-스포츠는 콘텐츠진흥과 소관인가요, 아닌가요? DMZ는 문체위 소관일까요, 기재위 소관일까요?” 라고 운을 뗀 후, “관광은 문체위 소관일까요, 경노위로 가는 게 나을까요?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관광을 경노위로 보내서 산업으로 확실하게 키우는 것이 관광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안 국장은 “관광은 산업 측면도 있지만, 관광의 본질은 사람이다”고 말하며 “관광은 산업으로만 볼 수 없고, 관광은 문화, 예술이 어우러져야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관광은 문체위 소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문체국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관광은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공감하며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8일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소방직속기관 소방서 소관 2024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도내 의용소방대 순찰 차량 예산 편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형근 부위원장은 “도내 의용소방대는 관할 지역 재난예방 활동 등 소방관 업무를 보조하지만, 신속한 대응하기에는 차량이 부족해 추가 차량 지원 및 노후차량 교체가 시급하다”라며 “의용소방대 차량 지원을 시·군에만 맡기지 말고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이 지원하는 의용소방대 차량 총 100대 중 10년 이상 노후 된 차량이 30대 가까이 되며, 31개 시·군 중 차량 지원을 딱 한 대만 받는 곳이 안양, 수원 등 10곳이 된다”며 “노후 차량 교체 및 추가 차량 구입 예산 편성이 시급하지만 소방재난본부는 계속 모른척하고 있을 것이냐”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문형근 부위원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재난예방활동 및 현장에서의 발 빠른 대응과 보조 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소식지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월 2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특별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국내에서 발행되는 각종 사보 및 출판물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발행하는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우수한 디자인과 편집으로 의정 소식을 전달하고, 경기도민에게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수록해 도민과의 소통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를 알기 쉽게 설명한 ‘경기 의정’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슬기로운 환경 생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담은 ‘독도 바로 알기’ 코너 등을 마련해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은 “소식지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려고 한 도의회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묵묵히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155분 경기도의원의 활동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7일 수리산 상상마당 대강당에서 열린 ‘평화통일 전문가 강연회’에 참석해 군포시민 등 참석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평화통일 전문가 강연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산하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토크 콘서트로 과거 독일의 통일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고,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강연자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린데만이 출연했으며, 독일 분단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일화,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진 이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과정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정윤경 의원은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화와 안전은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조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의미있는 강연회를 군포시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참석자 모두의 마음에 평화와 통일에 대한 소망이 커지길 바란다”라고 강연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27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한 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에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지적했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는 31개 시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미완성된 제도이다”라고 밝혔다. 일전, 최 의원은 지난 9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운영 공청회’의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의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는 의회 보고와 시민사회 공개를 통해 감축 활동과 기후 예산 수립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탄소중립 계획과 예산의 연계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인지와 분석을 넘어 예산편성과 심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의회와 실무 부서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예산 심사에서 최민 의원은 “현재 경기도 2024회계연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는 기후환경정책과 주관으로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