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이슈리포트’ 제2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의 제1주제는 ‘화성시 서부권역 랜드마크 조성 방향’으로 화성시 서부권이 보유한 풍부한 생태 및 해양레저 관광 자원을 활용해 경기도 최고의 생태·해양레저 관광지로 도약하고, 향후 송산그린시티와 국제테마파크 등 주변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제언으로는 ▲중앙정부의 예비타탕성 조사(예타) 통과 또는 경기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재원 확보, ▲민간 투자 적극 유치를 통한 市 재정 부담 완화,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글로벌 이벤트 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제2주제에서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을 잇는 새로운 선: 동탄 도시철도(트램)이 기대되는 이유’를 다뤘다. 연구원은 우리나라와 화성시의 노면전차(트램)의 역사와 현황을 조명하고, 트램 도입과 관련해 제기되는 우려와 오해를 바로잡고자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시했다. 트램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로는 ▲버스 대비 높은 운영효울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효과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호의 국내·외 우수 정책 사례로는 전국 최초로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화성시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2025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시민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진체험 ▲화재 대피 체험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 생활 밀착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동안전체험차량 내부에서 이뤄진 실감형 체험은 아이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체험 위주의 교육 덕분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의용소방대가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규 기자 | 오산 예총은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8시 오산예총 사무실에서 오산예총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가 있었다. 이날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에 앞서 회장단으로 구성된 임시 이사회의가 있었다. 이어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은정 후보의 출마의 변을 듣고 질의 응답 후 투표에 들어갔다. 오산예총 8개 지부에서 지부별 대의원 3명씩 총 24명 중 2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13표, 반대 10표로 과반수를 넘어 김은정 후보가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날 김은정 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오산예총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대표 등을 통한 후원금 적극적 유치 ▲오산예총의 모든 행사 등에 적극 초대로 자연스러운 관객유치를 유도하고 예총은 후원기업을 홍보해 줌으로써 후원사의 자긍심 고취 ▲지역생활예술인단체 활성화를 위해 오산지부 8개 예술연합단체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총만의 아카데미 사업과 8개 예술단체에 자연스러운 회원유입 계기 마련 ▲오산시, 오산문화재단, 오산문화원을 비롯하여 주변 지역 예총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행사를 오산예총과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산예총 8개지부 전
한민규 기자 | 성시연구원, 글로벌 자율주행 도시로 도약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 “자율주행과 교통안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 –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5월 28일(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펑션룸에서 ‘자율주행과 교통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성시연구원 개원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세미나로 화성시연구원 임직원, 화성시 관계자 및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연구원은 화성시가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써 선도해 나아가기 위하여 자율주행과 교통안전이라는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하였다. 1부에서는 화성시연구원의 홍성민 박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오철 교수, 캐나다 Univ. of Windsor의 Chris Lee 교수, 일본 Hokkaido Univ.의 Sho Takahashi 교수가 발표하였다. 이어서 2부에서는 1부의 발표자들과 미국 Western Michigan Univ.의 Jun-Seok Oh 교수를 좌장으로 일본 Hokkaido Univ.의 Toru Hagiwara 교수가 함께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주제에 관한 토론을 펼첬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이번 세
한민규 기자 | 4.3의 전국화와 대중화에 힘써온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전국시사만화협회와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을 개최한다.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전국시사만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은 ‘다시 만난 빛의 광장! 지금, 여기, 다시 민주주의’를 주제로 오는 6월 9일(월)부터 17일(화)까지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은 1948년 제주4.3부터 2024년 12.3 계엄 선포까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만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풀어내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의도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국시사만화협회 소속 현직 작가 20여 명이 제주4.3과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과 6.10 항쟁, 그리고 12.3 계엄 이후를 섹션별로 구성, 총 42편(온라인 전시 포함)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권범철(한겨레신문),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상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소방서를 대표해 일반부에 참가한 노작홍사용문학관 시민극단 ‘산유화’와 장애인부 ‘아르딤복지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응급처치 경연대회로, 일반인의 대응 능력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민극단 ‘산유화’는 시민예술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뛰어난 응급처치 실력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아르딤복지관 학생들은 장애를 극복하고 성실한 훈련 끝에 장려상을 수상해 큰 감동을 안겼다. 고문수 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배운 참가팀들의 노력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모든 시민이 응급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민규 기자 | 5월 4일 그리고 아침에 목포역 인근에서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버스타고 잘 돌아왔다. 자전거를 무리하게 탄 여파로 엉덩이에서 진물이 나고 몸무게가 4kg 빠졌다. 이번 여행이 준 작은 상처다. 정신없이 달리고, 검색하고, 예약하고, 편의점 음식 순례하고.... 이번 여행에서 한 일이다.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 나는 제주도에서 맛집 검색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제주도에 사는 지인들에게 전화 한번 못했다. 이렇게 일정이 빡빡해진 연유는 제주도에서 나오는 배편의 문제도 있었지만 자꾸 집에서 전화가 왔다. 별거 아닌 일과 연휴 뒤에 처리해도 되는 걸로 계속 전화가 오는 것이다. 마음이 불편해서 마냥 즐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1차 목표인 제주도 자전거환상종주만을 마치고 올라가게 된 것이다. 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매년 8월 첫주가 대한민국 휴가의 정점이었다. 지금처럼 연월차 휴가가 없던 시절이라서 이때 휴가를 가지 않으면 여행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전국의 유명 휴가지는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때였다. 우리도 이때 휴가를 갔다. 목적지를 정하고 차로 가다가 경치좋은 바닷가나 계곡이 나타나면 발담그고
한민규 기자 | 화성특례시, 글로벌 기업 아마존·현대차그룹 「MARS 2025」 섭외 성공해 시선집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AI(인공지능) 특별전 「MARS 2025」에 공식 참가를 확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하는 「MARS 2025 (Mega-city A.I Revolution Summit)」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특화 행사다.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컨퍼런스, 포럼,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제 구현된 AI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MARS 2025」에는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참가를 확정해 산업계와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마존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AWS), 개인화 추천 시스템, 음성인식 기술(Alexa) 등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로보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2일 소규모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최근 5년간 공장화재는 총 666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35.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공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의무가 없어, 화재 발생 시 근로자들이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또한 영세 사업장은 노후화된 전기설비 및 냉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성소방서는 공장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장시설 화재안전수칙으로 ▲절단 작업등 화기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흡연구역 별도 공간에 설치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공장 숙소에 방마다 화재경보기,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 설치 등을 제시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화재는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대형 화재를 막는다. 사업장에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내달 7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 일원과 다목적체육관에서 환경의 날 행사 ‘환타지 화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투리 현수막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마술 공연’과 개그맨 송필근, 홍현호, 이수경이 함께하는 ‘금쪽유치원’의 환경 주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텀블러 지참 시 음료와 팝콘을 무료 제공, 대중교통 탑승 사진 또는 걸음 수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재활용 악기 만들기 키트 체험, 친환경 반려동물 제품 홍보관, 전기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어린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 1일부
한민규 기자 | 지난 2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용인시 기흥동 데이터센터 건립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허준태, 이하 대책위원회) 주민들이 모여 용인 기흥동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고압선 전자파 위협 ▲열섬현상과 자연환경 파괴 ▲데이터센터 화재 및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공포 ▲대기오염을 유발할 디젤비상발전기 가동 ▲분당선 연장계획 무산 위협 ▲소음 진동 ▲주변과 부조화하는 흉물스런 건축물 ▲고용효과 미미 ▲전기세 폭탄 등의 이유와 “주거지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안돼!"라는 구호를 외치며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허준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우리가 오랫동안 가꿔온 이 아름다운 동네를 그 어떤 위험으로부터도 지켜낼 것”이라 밝혔다.
한민규 기자 | 5월 3일 오늘 달릴 거리는 60여km이다. 오후 3시까지 제주항에 도착해야 오늘 가는 배를 탈 수 있어 일찍 출발했다. 또 미적거리다 여정 중에 어떤 돌발상황이 생기게 되면 시간을 못맞춰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7시가 되기 전에 호텔을 나섰다. 아침 바람은 언제나 상쾌하다. 저 멀리 파란하늘과 푸른바다가 이마를 맞대고 있다. 자전거 패달을 밟다 보니 여러명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어떤 식당에서 나와 종주길에 나선다. 이 시간에 문을 연 식당이 있었다. 나도 들어가 아침을 먹었다. 제주흑돼지덮밥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섰다. 오랜만에 아침을 든든히 먹은 기분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이 드셌다. 그래도 삼다도라서 바람이 그러려니 싶었다. 김녕성세기해변에 도착했다. 오늘 여정의 거의 반 정도 온 것이다. 어제 무리한 여파로 엉덩이가 아프다. 함덕서우봉해변으로 향하는데 바람이 점점 더 거세진다. 자전거를 탈 때 언덕을 만나면 온 힘을 다해 허벅지가 터지도록 힘들게 정상에 오른다. 그러면 거기에 대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리막을 달릴때 느끼는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과 뿌듯함. 이것이 힘들게 올라온 정상에서의 고통을 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