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CCTV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이 즉시 관리사무소로 전송해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 문수산 터널에서 도·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AI를 활용한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화재 발생 시 AI 시스템은 연기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 상황을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경보음과 메시지를 신속하게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소비쿠폰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도민들이 받은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쿠폰 잔액이 0원인 것을 인증하면 총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본인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내역(잔액 0원)의 스크린샷을 인증폼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7일 경기도 공식 누리집 이벤트 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도민들이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 회복의 선순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의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 2차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1차 소비쿠폰 인증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번 2차에 이어 3차 이벤트를 오는 11월 17일부터 시작할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새롭게 구성되는 ‘2026년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함께할 참신하고 유능한 차기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임기가 올해 말(12.31.)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도 산하기관과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 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모집 분야은 토목, 환경, 건축, 설비, 안전 등 건설기술분과 22개 전문분야와 설계심의분과 9개 전문분야로 나눠 248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먼저 건설기술분과와 설계심의분과로 나눠 모집 진행하며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등 석·박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 및 건축사 등 자격소지자로서 건설 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건설기술분과는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회사 소속의 기술인도 포함해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 고시·공시란에 접속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nb
뉴스온경기 |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선정하는 `한우육종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한우육종센터’는 우수한 한우 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한 국가 단위 개량 체계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혈통·고등등록 등 개량이 고도화된 암소개체를 100두 이상 사육하며 유전체 분석, 계절번식, 농장검정 등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시설이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향후 국가 한우개량사업과 연계한 유전정보 수집 및 고능력 암소 집단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한우육종센터가 지정돼 있는 6개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한우 개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그동안 한우 난포흡입(OPU, Ovum Pick-Up) 수정란 기술, 유전체 분석, 혈통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개량 기술을 보급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한우 개량 연구와 실증 기능이 결합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장은 “한우육종센터 지정은 경기도가 국가 한우개량사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중장년 세대의 도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경기 중장년 앙코르 위크(week)’을 개최한다. ‘앙코르’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베이비부머가 인생 2막을 새롭게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지원사업의 브랜드명이다. 도는 경기도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일자리·사회공헌·희망·갭이어’ 4개 주제로 구성되며, 중장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세대 간 공감 형성을 목표로 한다. 첫날인 23일 오후 1시 30분 수원역 노보텔에서는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 혁신 콘퍼런스’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김대일 교수가 ‘숨어 있는 성장동력, 중장년 계속근로와 경제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이사가 ‘초고령화 사회, 중장년 일자리 총량 확대를 위한 핵심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동국대학교 이영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장년 일자리 정책 방향과 혁신 사례를 논의할 계획이다. &nbs
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동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GITEX Expand North Star 2025)’에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71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과 2건의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글로벌 유망기업,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간 혁신기술(AI, 핀테크, 클라이밋테크, 헬스테크, 미래 모빌리티 등)을 교류하고, 글로벌 투자를 촉진하는 중동 최대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버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1,000개사, 스타트업 2,000개사, 연사 350명 등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마이크로트(헬스케어·성남) ▲메디아이플러스(헬스케어·성남) ▲라다하임(바이오·성남) ▲베스텔라랩(AI·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아이티원(산업/모빌리티·수원) ▲에크리어(AI·수원) ▲다비다(AI·안양) ▲알페스(에너지/신소재·안산)가 동행했다. &nb
뉴스온경기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까다로운 소비자가 상품의 질을 높이듯, 경기교육의 성패는 학부모님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18일,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 프로그램 ‘수원특례시 학생·학부모 딱 좋은 만남’을 개최했다. 영통구청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수원특례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관내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순서는 임 교육감의 미래교육 특강에 이어 학습 전문가의 진로진학 강의로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에서 “경기교육은 학생을 어떻게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할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하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면서 “지금 필요한 교육은 주어진 정답을 맞히는 교육보다 어떻게 새로운 방법을 찾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창의력 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 교육은 늘 ‘대학입시’라는 큰 벽에 부딪히고 있기에 대입 제
뉴스온경기 | 경기도교육청이 17일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넥스트 드림(Next Dream) 경기진로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상과 학생을 잇다! 학생의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체험, 탐색, 공유, 성장이 어우러진 경기진로교육 성과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원과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내용은 ▲진로 연계 교육 비전 선포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플로어 토론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소개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대표 진로 체험처가 참여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험・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교육감과 함께하는 플로어 토론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지향하는 학생 발달 단계별 맞춤형 진로교육 방향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온경기 | 1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오늘이 다섯 번째 가평 방문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처음에는 아주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세 번은 수해 현장 상황 점검과 복구, 자원 봉사차 무거운 마음으로 왔었다”면서 “오늘은 아주 희망찬 마음으로 왔다”는 소감과 함께 “직접 와서 지사로서 가평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 보여드리러 왔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이후 7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과 이재민 대피소 점검,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세 차례 가평을 찾았다. 도는 7월 23일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매일 자원봉사 인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했다.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는 2,570명에 달한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피해를 본 농가의 가평산 농산물을 구입해서 경기도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접경지역 선정이라든지 지방정원 선정이라든지
뉴스온경기 | 경기도교육청이 17일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을 초청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을 위한 비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첨단 기술 기반 농업 인재 양성 ▲케이(K)-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학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과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네덜란드 선진 농업 시스템을 참고한 ‘한국형 산학연계 모델’ 구축 및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홍국 회장은 “농업은 세계적 핵심 산업으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도교육청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간담회는 하림그룹과 농·축산업 부문 학교, 기업의 협력 모델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면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미
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10월 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추진현황 보고회'에서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본질을 도민과 함께 되새기고, 그 가치를 실질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와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추진위원, 집행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영봉 의원은 발언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의미는 단순한 역사적 기념을 넘어, 오늘의 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내고 발전시킬 것인가에 있다”며 “경기도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이 형식적인 행사에 머물지 않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참여의 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모두가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nb
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김동연 도지사가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 제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조례안은 이혜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도지사가 특별조정교부금을 상·하반기 중 각각 1회 이상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도록 명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시·군이 연말까지 교부금 통보를 기다려야 하는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하고, 예측 가능한 재정운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매년 12월 말에야 교부금이 통지되는 악습으로 시·군은 재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잃고, 기초의회의 심의권마저 무력화되는 구조가 지속돼 왔다. 이에 대해 이혜원 의원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은 특정 정파의 이해가 아닌, 도민 모두의 권리이자 지방자치의 기본 원리”라며 “특별조정교부금이 도지사의 재량에 따라 좌우되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24년 11월 최초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집행부의 우려를 반영해 부담 요소를 최소화한 수정안을 2025년 2월 다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