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정전 71주년을 맞는 27일, 평택미군기지를 비롯하여 군산, 진해, 부산, 대구, 동두천 등 전국 곳곳의 미군기지와 제주 도심에서는 일제히 평화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에 평택시 송화교차로 앞에 모인 참가자들은 1시간여 동안 안정리게이트-워킹게이트-윤게이트를 거쳐 한미연합사령부가 바로 철조망 건너로 보이는 본대회 장소까지 행진했다. 간간이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도 평화를 염원하는 참석자들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한미경)도 당원들과 함께 평화행동에 참가했다.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이기도 한 한미경 위원장은 "남북관계도 한반도 정세도 어느 때보다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어야 한다. 평화보다 더 절박한 민생이 있겠나. 진보당은 그 중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도 이 날은 화성시 당원의 한 사람으로 함께 걸었다. 홍 대변인은 "매향리를 품고 있는 화성 시민의 입장에서 평택미군기지는 남의 동네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 없다. 평화롭게 농사를 짓던 농민들을 쫓아내고 전쟁기지로 확대건설한 이 땅은 다시 우리 농민들에게 돌려줘
한민규 기자 | 신도시 가운데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이하 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공사 구역)가 16일 실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공구에 들어서는 (가칭)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어서 이번 실착공이 의미가 크다. 동인선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역까지 약 39Km 구간에 정류장 17개소가 있으며, 40분대로 연결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광역교통을 확충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년 완공 예정이었던 동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되었다.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 서울 면적의 1.4배, 102만 인구 도시로 급성장, GTX-A·서해선·신안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24일(수)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관광국의 첫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내 문화체육 시설 이용에 있어 장애인 편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용호 의원은 “도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문화체육시설이 장애인에게는 이용이 어렵거나 불편한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의 도내 문화체육 시설 이용에 대한 민원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수 국장은 “도나 시·군에서 관리하는 문화체육시설이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곳이 있는지 확인하여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기관광공사 업무보고에서 조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고도화 사업’의 성과를 질의하고, 올해 목표치인 4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개별 관광객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4일 우정읍 국화도에서 의용소방대 수변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 지역의 수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구성원들이 참여해,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수변 지역을 청소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 또한 진행하여 깨끗한 수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더불어, 국화도 내 소화전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로써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가 강화되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의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6일부터 31일까지 파리올림픽 개최 기념 ‘배특과 응원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배달특급 경기도 서비스 전 지역 소비자에게 2만 원 이상 주문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 참가중인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국민들의 응원에 배달특급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민규 기자 | 딸내미가 어려서 좋아했던 노래가 김민기의 <작은 연못>이었다. 이 노래가 무엇이 좋았는지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을 자주 불렀다. 내가 처음 김민기를 알게 된 건 대학에 가서이다. 사월에는 4.19, 오월에는 5.18, 유월에는 6.29로 이어지는 뜨거운 함성 속에서 그가 만든 <아침이슬>, <상록수>, <가뭄>, <늙은 투사의 노래>(원래 ‘늙은 군인의 노래’였으나 시위현장에서 ‘군인’을 ‘투사’로 바꿔 불렀다) 등의 노래를 불렀다. 맨 처음엔 누가 만든 노래인줄도 모르고 집회현장에서, 최루탄이 난무하는 거리에서, 민주열사의 영결식장에서 어깨동무하고 불렀고, 때로는 주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목청껏 불렀다. 그렇게 그의 노래는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리는 국민의 노래가 되었다. 한류 콘텐츠가 세상을 물들이고 BTS가 세계를 정복하는 이 시대의 바탕에는 생각에 구속이 없고 표현의 자유로움이 깔려 있다. 엄혹한 독재의 시절, 생각의 자유마저 억압당하던 때에 그 억압과 폭정을 뚫고 사상의 자유와 존엄한 존재인 인간임을 잊지않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와 화성시 시정 관련 정책연구 및 공공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7월 23일(화) 수원대학교 접견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에는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과 수원대학교 임경숙 총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성시정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공공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협약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활용, ▲융합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연구 교류 및 지원 활동 등 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화성시연구원과 수원대학교가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공공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수원대학교와 함께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화성시가 당면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국민의 언론사 평가 기준이 정부광고 홍보매체 선정 및 광고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을 재발의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인터넷 뉴스로의 언론 생태계 변화, 조작사건으로 인한 ABC협회의 신뢰성 하락 등을 지적하며 언론개혁의 일환으로 미디어바우처법을 발의한 바 있으나 21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되었다. 미디어바우처법은 「국민참여에 의한 언론 영향력 평가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 주요 내용은 ▲국민참여를 통한 민주적 여론형성 및 언론의 자유와 책임 조화가 목적▲문체부장관이 미디어바우처 사업계획 수립·시행 및 공표 ▲전자바우처로 미디어바우처 및 마이너스바우처 지급·제공·사용 ▲문체부장관이 미디어바우처 사용 실태를 집계·공표 ▲이를 바탕으로 정부광고 홍보매체 선정 및 광고비 결정 등이다. 김승원 의원은 “언론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진지 이미 오래다.”며, “국민이 언론을 평가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을 통해 국민이 직접 언론을 개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한민규 기자 | 현정(평택시병)·홍기원(평택시갑)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2시, 평택 배다리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평택 과학고, 어떻게 유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정, 홍기원, 이병진 세 명의 평택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균 경기도의원, 김산수, 김명숙, 이기형, 최선자, 최재영 평택시의원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현정 의원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발 빠르게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고,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지를 이어받아서 지난 3일 우리 평택시와 평택시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평택에 어떻게 과학고를 유치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고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토론회를 주최한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첨단산업과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는 경기 남부에 과학고 설립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평택에서 유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첨단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들어서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과학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평택이 과학고 설립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정장선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은 22일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펼쳐진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를 3백여 명의 학계, 지자체 및 분당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은혜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HD현대‧네이버‧두산과 경기도 교육청, 성남시 관계자 등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관계자들이 일제히 참석해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종합토론에 앞서 김은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이자 최고의 교육 도시인 분당에 과학고가 없다는 것은 매우 어색한 현실”이라면서 “분당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분당 과학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창의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선택하기 위해서 경기도 교육청과 성남시에 분당 과학고를 강조하고 있다”라며, “오늘 국회‧행정‧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토론회가 분당 과학고 유치를 앞당기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토론의 발제를 맡은 전제상 공주교육대 교수는 “분당의 첨단산업은 IT와 BT 그리고 CT와 NT까지 인프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하고 있는 올라라부부입니다. 본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며, 올라라부부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투자 권유를 위해 작성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최근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화증권(주식+채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주식에 투자한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2024년 7월 15일 부터 7월 19일까지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한 미국 주식을 살펴보겠습니다. 1위 테슬라 2위 SOXL(반도체 지수 추종 ETF, 3배 레버리지) 3위 엔비디아 한국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주에도 매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2위는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으로 3배 레버리지입니다. 4위는 테슬라 관련 ETF이며, 5위는 엔비디아 관련 ETF입니다. 그
한민규 기자 | 17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하여 화성시 및 LH 실무 관계자, 주민대책위 간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2021년에 발표한 사업지구로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426만㎡(약 137만평) 인구 약 7만2천명(약3만세대)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 2월 지구지정 후, 현재 토지이용계획 확정을 위한 지구계획을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주민들의 소통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청취 및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17일 화성시 및 LH 실무 관계자, 주민대책위 간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실무 당사자들 간 미팅 외 주민 사전 질의에 대한 답변 및 현장 토의가 이뤄졌다. 향후 진안지구 각 주민대책위, 국토부, 경기도, 화성시, LH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금년 9월 중 협의체가 정식 구성돼 첫 회의를 개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