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소방서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와 물소화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현장에 배치하여 안전교육(영상)을 시작으로 연기 미로 탈출 체험, 지진 체험, 교통안전 체험, 승강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안전 습관 정착을 위한 각종 재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했고, 특히 화성소방서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체험마당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 며 “앞으로도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독립영웅 흉상 철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갈등 22대 국회 개원 정국의 변수로 등장했다. 29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독립영웅 흉상 이전 시도는 국군의 정체성과 임시정부 법통을 잇는 헌법정신도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국민과 헌법, 국회를 무시하는 역사 쿠데타를 좌시하지 않고 독립 영웅의 흉상을 지키겠다”고 밝히고,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과제로 육군사관학교내 독립영웅 흉상의 영구 존치를 꼽았다. 그는 “정부는 아직도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장군 등 육군사관학교내 독립영웅의 흉상철거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이자,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이런 독립영웅에 대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완전한 존치를 약속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26일 우원식, 윤후덕, 박찬대, 송옥주, 김병주, 윤종군, 김용만 등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독립영웅 흉상을 철거하려는 정부·여당을 심판했다. 육사내 독립전쟁영웅실 철거와 흉상 이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민규 기자 |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시민구단 화성FC가 2024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은 오는 4월 29일(월)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실내체육관에서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2024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 이번 위촉식 행사는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화성FC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전문위원과 시민위원으로 나눠서 모집했다. 전문위원은 정책 방향 및 시행 방안에 대한 자문의 역할을 시행하고 시민위원은 지역 내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분과별 활동을 진행한다. 위원회에는 600여 명이 지원해서 기존 300명을 목표로 했던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화성시민이면 모두가 지원할 수 있는 시민위원은 읍면동 추천, 홈페이지 공개모집과 기타 추천 인원으로 구성됐다. 총 8개의 분과로 운영되는 분과 구성도 완료됐다. 지난 4월 1일(월)부터 4월 12일(금)까지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역 사회 협력, 소통᠂홍보, 참여᠂활동, 여성, 유소년, 마케팅
한민규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37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홍근 의원은 “경기도 차원에서 탄소중립 및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신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에너지, 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에 대한 점용료 산정기준을 명시해 도민의 사업 참여가 더 쉬워질 것”이라며 “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도 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점용 지상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시설, 태양열발전시설, 풍력발전시설 등을 포함해 관련 설비에 대한 점용 기준 및 점용료를 명확히 했다. 또한「도로법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 재난으로 피해를 본 경우에 도로점용료 납부 기한을 미루어 낼 수 있도록 하고, 점용료 반환 행정절차를 구체화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은 2024년 4월 22일 YBM연수원(화성시 소재)에서 화성시 복지시설 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민간위탁 효율적 관리 방안과 예산회계 실무 및 지도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시설 담당 공무원들의 위탁시설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및 출납 실무를 사례 중심으로 복지시설 현장 지도점검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최근 일부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복지시설 민간위탁 효율적 관리 교육은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의 배성기 소장을 초빙하여 실시되었다. 교육은 민간위탁에 관련된 전반적인 흐름과 운영, 대상 사무 선정기준,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기준, 감사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예산회계 실무 및 지도점검 교육은 예산회계분야의 달인으로 선정된 최기웅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교육 내용은 사회복지시설 재정관리, 예산 및 보조금 관리, 보조금 회계 실무, 지도점검 및 감사사례 등이었다.. 화성시복지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2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 설치는 도의회와 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염종현 의장이 추진해 온 역점사업이다. 서울사무소가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함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 등 참석 의원들은 서울사무소를 둘러보고 현판 제막식을 실시한 뒤, 사무소 개설 취지와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실시했다. 염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려면 지방의회의 강화된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법률과 제도를 갖춰나가는 일에 능동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전국 최대 지방의회이자 17개 광역의회의 맏형으로서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분권 가치 실현의 선두에 서고자 한다”고 서울사무소 설치 배경을
한민규 기자 | 수원특례시 기독교 총연합회(대표회장 김환근 목사)가 수원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수원특례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승원 의원을 비롯하여 제22대 총선 수원 지역 5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백혜련 의원, 김영진 의원, 김준혁 당선인, 염태영 당선인, 그리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및 임원이 참석했다. 수원특례시 기독교 총연합회의 안동찬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박재신 목사(상임회장)의 기도, 손경덕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고명진 목사(중경회장)과 김환근 목사(대표회장)의 말씀, 이관호 목사(중경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예배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제22대 총선 수원 지역 5개 선거구 당선인들을 축하하고 수원시의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의 축복을 기원했다. 수원특례시 기독교 총연합회 중경회장 고명진 목사는 ‘다윗의 인생결산’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왕 다윗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역사에 기록될 업적을 쌓아, 신뢰받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는 수원 5개 선거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한민규 기자 | 안용중학교(교장 김종봉)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4일 3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6교시 인권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차별이랑 평등이랑 사업 차원에서 진행된 사업으로, 오산장애인인권센터(센터장 강경남) 주최 하고 사단법인 사람연대 전문 강사단이 진행했다. 우리 사회에 학생들에게 만연해 있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불평등할 수 있는 요건이나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에게 평등한 의식의 필요성을 인지/이해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편성되었다. 안용중학교는 경기 화성시 효행로 833 번지 내에 위치한 인권 중심 사립중학교로 한반에 20-30여명으로 구성되어, 146명의 학생이 수강하였으며. 대부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매무만족, 만족에 95% 이상의 결과를 보내왔다. 안용중학교 홍원선 교감은 "늘 학교 생활에서 인권의 필요성을 늘 강조하고, 공감의 필요성등을 함께 이야기한다. 2022년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6일에 거쳐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으며, "4월 3일 주간에는 제주4.3항쟁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도 실시하였다"고 말해 방문한 강사들의 놀라움을 샀다. 교육을 수료한 전교생에게는 사단법인 사람
한민규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은 4월 19일(금)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 학생회와 함께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은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 학생회에서 바자회 수익금 전액 2,128,000원을 기부하며 진행되었다.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은 매년 정기연주회, 재능기부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 행사에서 학생회와 교직원이 뜻을 모아 ‘제 1회 기부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음악테크놀로지대학 김영은 학장은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힘을 보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수원대학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조한이 학생회장은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4월 22일(월)부터 5월 3일(금)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11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원특례시의회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381회 임시회에서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여 주요 안건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심사될 수 있도록 더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제출과 함께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지방의회는 독립적인 의회로 반드시 도약하여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며, 시민이 주인 된 참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가야 할 중요한 지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도 조직권, 예산편성권, 인사권 등을 포함한 지방의회법이 제정되어 완전한 지방자치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수원특
한민규 기자 | 20일 장애인극단 <녹두>의 제13회 앵콜 정기공연 <세미뮤지컬 나, 동수>가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세미뮤지컬 나, 동수>는 강경남 기획/원작, 송현창 연출이다. <세미뮤지컬 나, 동수>는 1984년 서울시장에게 편지한통을 보내고 생을 마감한 휠체어장애인 김순석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김순석은 편지에서 "... 시장님 왜 저희는 골목골목마다 박힌 시장 문턱에서 허기를 참고 돌아서야 합니까. 왜 저희는 목을 축여줄 물 한 모금을 마시려고 그놈의 문턱과 싸워야 합니까. 또 우리는 왜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지나는 행인의 허리춤을 붙잡고 도움을 호소해야만 합니까……택시를 잡으려고 온종일을 발버둥 치다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휠체어만 눈에 들어오면 그냥 지나치고 마는 빈 택시들과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저렸습니다...도대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는 서울의 거리는 저의 마지막 발버둥조차 꺾어 놓았습니다"라고 호소하며 삶의 끈을 놓았다. 그런데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외침이 유효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40년 이면 강산이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