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외교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이버 공격 시도 가운데 중국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 횟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2020-2024년(8월)) 보안 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이버 공격 시도 11만 건 6,838건 가운데 중국발 공격은 3만 2,364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발 공격이 3만 1,627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인도발(7,605건), 러시아발(4,646)건 순이었다. 국내에서 이뤄진 공격은 3,683건으로 다섯 번째로 많았다. 공격시도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해킹시도(3만 9,806건)가 가장 많았으며, △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8,332건)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메일 계정 탈취 시도 및 해킹 메일 수신(2만 3,761건), △서버 정보수집 시도(1만 4,93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외교부를 대상으로는 ‘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316건)’가 가장 많았고, 코이카(KOICAㆍ한국국제협력단)를 대상으로는 ‘홈페이지 해킹 시도(2만 1,136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외교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중인 올라라부부입니다. 본 기사는 인도네시아 길리에서 2024년 1월 30일 ~ 2월 15일, 2024년 7월 17일 ~ 7월 31일 지내는 동안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공감이 되지 않거나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길리 트라왕안 위치 및 이동 방법 길리 트라왕안은 인도네시아 롬복섬 북서부 해안에 있는 길리 제도의 섬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입니다. 윤식당 촬영지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섬입니다. 한국에서 길리 트라왕안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또는 롬복으로 가서 배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인천공항 기준 발리 응우라이 공항까지 직항 6시간 55분, 공항에서 파당바이 항구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파당바이 항구에서 길리 트라왕안 항구까지 패스트보트로 1시간 30분 이동을 해야 도착합니다. 길리 트라왕안 날씨 인도네시아 발리, 롬복 날씨는 1년 내내 26~28도 사이로 더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다만 강수량에 차이가 있어 건기와 우기로 나뉩니다. 6~9월은 건기, 12~3월은 우기입니다. 건기에는 강수량이 적고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추석 전후 2주(9.11~9.25.)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나선다. 12일 김동연 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과 6개 경기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을 논의하며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도, 소방,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31개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동안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 모니터링, 이로 인한 응급실 중단 축소, 문제점 실시간 파악 등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49개소), 재난거점병원(9개소) 출동 체계를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의 1인당 평균 부과예상액’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원 1인당 최대 4억 5천만원, 평균 1억 5백만원의 재건축부담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부터 재건축부담금 면제금액과 부과구간 단위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도한 부담금 부과가 예상되는 만큼, 김은혜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부담금 폐지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의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 31곳의 1인당 평균 재건축부담금은 1억 6,67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단지 31곳 중 1인당 재건축부담금이 4억원 이상인 단지는 2곳, 4억원 미만 3억원 이상 단지는 3곳, 3억원 미만 2억원 이상 단지는 6곳으로 밝혀졌다. 전국으로 보더라도 경기도에서는 2곳의 단지가 1인당 2억원 이상의 재건축부담금을 내야 하고, 대전의 경우는 1인당 3억이 넘는 부담금을 내야 하는 단지도 있었다. 최근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사비 급등해 분담금도 치솟는
한민규 기자 | 동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윤) 마을복지분과에서 지난 9월 10일 연천군 장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찬섭)에서 주관하는 호로고루해바라기 축제를 참관하기 위해 다녀왔다. 이날 동탄4동 주민자치회 마을복지분과(분과장 김영철)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중면에 있는 댑싸리공원을 먼저 들려 관리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나 살펴보았다. 댑싸리공원은 연천군 중면 삼곳리 422 일원 위치하고 있는데 군남댐 건설 후 생태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고 있던 수몰지역에 관광지를 조성해 (약 12,000평) 초화류(댑싸리, 칸나, 백일홍 등)를 심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온 마을 주민이 협력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어 다녀 온 곳으로 연천군 장남면 해바라기축제(일명 통일바리기 축제)는 2014년 1월 주민자치위원회의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하여 올 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명실공히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주민복지센타에서 지원하여 가꾼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과 호로고루(사적 제467호
한민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발생한 작업자 사망 사고의 재발 방지 일환으로 일종의 '열차 내비게이션'을 전철 보수장비 차량에도 확대 도입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따른 '전철 보수장비 열차운전안내시스템(GKOVI·지코비) 도입계획'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올해 내로 GKOVI를 탑재한 태블릿PC 86대를 도입, 장비 차량 운전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전용기 의원이 구로역 사고 이후 사고 원인 등을 꾸준히 추적 조사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와 결산심사 등 상임위 질의를 통해 지적한 결과 사고 한 달 만에 대책 중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GKOVI는 운행 중인 열차의 위치와 앞뒤 열차의 거리, 서행 구간 등 운행 정보를 화면이나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열차 운전 보조 장치로,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일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태블릿PC 등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일반 열차에 GKOVI를 도입했으며, 현재 이 시스템을 탑재한 장비 1천876대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일반 열차의 운전을 지원하는 데 주로 사용됐으며, 역
한민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심의위가 지난해 1월 위촉한 심의위원 이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결격사유가 발견된 9명을 최근 5월에 8명, 7월에 1명을 해촉했다. 해촉된 이들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자동차 제조사 출신이거나 자문·연구·용역을 수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심의위는 차량 제작결함이 발견됐을 경우 하자 여부를 따지고 제조사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차주와 제조사 간 관계를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심의위는 지난해 1월 자동차·법률 분야 전문가 6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는데, 자동차 제조사와 이해관계가 얽힌 위원들에게 사건 중재를 맡긴 셈이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심의위원이 사건이 발생한 자동차 제작사에 종사했거나 용역·연구지원을 받는 경우 직무에서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가 조치에 나선 건 해당 위원들이 이미 임기를 절반 이상 채운 뒤였다. 심의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올해 12월까지다. 전용기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사전에 결격사유를 확인해야 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위원회 심의의 공정과 신뢰를 떨어뜨렸다”며 “자동차 심의위
한민규 기자 |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이 9일(월) 금감원의 금융분쟁 갈등 해결기구인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손실 위험성이 높고 수익구조가 복잡한 금융상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금융소비자들의 민원도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피해 규모에도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인력 부족으로 금융분쟁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처리 건수도 매우 낮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또한, 조정 과정에서 전문성·독립성이 부족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현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원을 35명에서 60명으로 확대, ▲위원의 2년 임기 보장, ▲위원장을 공무원이 아닌 자로 임명, ▲회의마다 추첨을 통해 6~10명으로 구성, ▲당사자 또는 이해관계인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대규모 금융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금융소비자는 신속하고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2024년보다 262원 오른 1만2,152원으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6일 제10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최저임금 수준, 인상률,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5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경기도의 2025년 생활임금 1만2,152원은 2024년 생활임금 1만1,890원보다 2.2% 오른 수준이며, 2025년 최저임금 10,030원보다 2,122원이 더 많다.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올해 248만10원보다 5만4,758원이 오른 253만9,768원이다. 경기도는 기존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생활임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월(209시간 기준) 최소 253만9,768원 이상을 받게 된다. 한
한민규 기자 |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도민 3천 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숙의공론조사 참여 의향이 있는 도민 206명을 대상으로 2~3차 여론조사와 대면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공론화가 아닌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미래상을 그려보고 비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열린 토의방식으로 설계·추진했다. 약 5개월 간의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동의 비율(매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이 1차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3천 명 중 51%였지만 도민참여단 206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64%, 숙의토론을 거친 후인 3차 여론조사에서는 72%로 증가했다. 학습과 토의를 거듭할수록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의 공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국제공항의 건설 방향에 대해서는 도민참여단 206명이 1순위로 국가
한민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배우 변우석(33)의 '과잉 경호' 논란이 빚어진 지 약 2달 만에 유명인 입출국 현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공항 내 유명 인사 과잉 경호 관련 재발 방지 대책안'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중 '유명인 입출국 시 세부 대응 매뉴얼'을 제정·시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대책안에서 '정보공유 미비에 따른 현장 대응 미흡'과 '사설 경호업체 통제기능 미흡'을 과잉 경호 논란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 안에서 경호 활동을 해도 공항 측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뿐더러, 이들 업체에 대한 관리를 경찰이 맡는 탓에 공사가 직접 제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새로 마련된 매뉴얼에 따르면, 유명인 입출국으로 300∼500명 이하 인원이 밀집할 경우 공항경찰단이 현장을 통제하고 질서유지를 지휘한다. 500명 이상이 몰리는 경우에는 공항경찰단이 적극적으로 여객 안전 확보·현장 통제 강화에 나설 수 있게 했다. 공사는 사설 경호업체가 부적절하게 행동할 경우 현장에서 제지하는 한편 공항경찰단에 신고하게 했고, 시설 파손 등 중대한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에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9일 오후 고층건물 화재 등 긴급상황 시 인명피해와 추락사고 대응을 위해 본서에서 보유 중인 공기안전매트 점검과 조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기안전매트는 고층 건물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대피가 어려울 때 구조대상자가 뛰어내릴 수 있도록 지상에 설치하는 인명구조 장비다. 각 119안전센터 직원과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본서 훈련 시설에서 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탈출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 위험성 평가를 통한 공기 안전 매트의 위치선정 및 설치 ▲구조자 높이를 고려한 구조활동 방법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화성소방서장 고문수는 “공기안전매트는 긴박한 상황에서 인명구조를 해야 할 때 필요한 장비”라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으로 구조 시 활용 방안을 강구해 사고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