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여름이면 화려한 연꽃군락이 장관을 자아내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경관농업단지에 장화를 신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손에는 호미와 비닐을 든 채 저마다 비장한 모습이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경관농업단지 2000㎡에서 열린 연근 캐기 행사에 시민 160명이 참여해 농심을 체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한 사전 접수에만 200팀의 시민이 몰릴 정도로 연근 캐기 행사는 가을철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기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가족 단위 시민들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팀을 나눠 2시간씩 ‘땅속의 보물찾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이곳 연꽃단지를 관리하는 내동마을 관계자에게 연근 수확 시기와 방법 등 연근의 생육 관련 기본적인 정보를 배웠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근밭으로 향한 참가자들은 진흙 속에 묻힌 연근 조각을 부지런히 찾아내기 시작했다. 연근은 진흙 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작물이라 고구마나 감자처럼 손으로 캐내기엔 꽤 어렵다. 통상 트랙터 등의 기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서 ‘시민 자원봉사 리더 양성’ 과정 수료생 40명에게 졸업장과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총장인 이 시장을 비롯해 학장인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수료생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학기는 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용인학, 자원봉사와 시민성, 리더십,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교육 등 다양한 분야 10개 과정을 수강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이 자원봉사의 참뜻과 지역사회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겠다고 생각한다”며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에서 ‘인간은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면 초인’이라고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를 창출한 여러분이야말로 초인이 아닐까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갑작스럽게 맞이한 5000여 명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대원들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데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용인특례시는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4일 용인제일교회에서 보육교직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용인시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을 구김살 없이 잘 키우는 역할을 해주시는 보육교사와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 재정이 어려워 예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용인특례시는 보육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 자체 사업 예산 3억3000억원을 늘리는 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했다. 앞으로도 보육인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1부에서는 보육발전에 기여한 원장, 보육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총 71명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연합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테너 김상진, 이자은 5인조 밴드의 공연을 선보였다. 최미영 (사)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흥화학교 회계부와 증서류’가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흥화학교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이 지난 1898년 선진국의 기술 보급을 위해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학교다. 시가 소장한 문화재 중 최초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흥화학교 회계부’는 학교의 수입과 지출 금액 용처를 기록한 문서다. 이를 통해 당시 학교의 운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문서에는 민영환 사후 폐교 위기에 놓인 흥화학교를 돕기 위해 고종과 왕실 일가가 사유재산인 내탕금 60원을 매월 희사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흥화학교가 국가의 지원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흥화학교 재학생인 윤희겸의 포증서와 진급증서, 졸업증서는 교원 변동과 교과과정의 차이, 연호표기 차이점 등 경술국치 후 역사의 변동 상황이 담겨있다. 이에 흥화학교 졸업생이자 국어국문연구 학자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당시 지식인들의 교사로 활동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3월 등록 예고된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는 지난달 22일 ‘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수원시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 도시 수원, 기후 행동의 미래 향배를 논하다’를 주제로 ‘2023 수원평생학습국제포럼’을 열었다. ‘제8회 아시아·태평양(아태) 도시포럼’의 소주제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과 연계·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평생학습·환경교육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도시 기후행동을 주제로 국내외 학습도시의 글로벌 동향과 각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포럼에서 펼쳐진 기조·주제 강연은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WHO 아카데미 소장의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배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명예교수 데니스 노블 박사의 ‘지속가능 도시의 기후행동 선택’ ▲박은경 박사(유엔 아태 상임고문)의 ‘RCE 통영이 전하는 교훈 : 세자트라 숲’ ▲마리 매컬리 유네스코평생교육국제기구(UIL) 전문관의 ‘기후 친화적 지속가능도시 조성 우수사례 :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를 통한 고찰’ ▲푼 티엥부라나툼 태국 고등교육성 교육 프로그램국 박사의 ‘푸른 지구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뉴스온경기 기자 | 사람에게 감염되나요? NO! 소고기, 우유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요? YES! Q1. 럼피스킨병이 사람에게도 전파되나요? 럼피스킨병은 소(牛)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가축질병입니다. Q2. 감염된 소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나요?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가 발생된 농장은 모든 소를 살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소비자께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Q3. 소고기 및 우유 등 수급 상황은? 이동 제한 등으로 일시적으로 한우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사육 마리수 등을 고려할 때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원유도 가격 결정 특성상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Q4. 백신 접종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나요? 백신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며, 사전에 비축 중인 백신 54만두 분량을 활용하여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향후, 백신 추가 도입을 통해 위험도가 높은 경기·충남권 등 모든 소에 대해서도 백신을 긴급 접종할 계획입니다.
								뉴스온경기 기자 | 뱀에 물렸을 때 취해야 할 행동요령 혹시 알고 계시나요? 등산 가기 좋은 요즘 날씨에 더욱 알아두어야 할 이것! 카드뉴스로 함께 살펴보아요. 뱀 물림 예방법 및 권장 보호장비 - 장갑, 장화, 긴바지 · 풀숲에서 맨발이거나 샌들 착용 금지 · 많은 비가 온 후 밤에 이동할 때에는 불빛으로 길을 비추고, 막대기로 앞 길 두드리며 걷기 · 마당에 새나 개를 기르면 뱀 접근을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줌 주위 환경 정리 · 집 대문~현관까지의 길은 풀 제거 및 램프 설치 · 나뭇가지가 집에 닿아 있는 경우 가지 자르기 · 집 마당과 담장 안팎에 무성한 풀 제거 · 쥐, 뱀이 살 수 있는 창고 정리 및 구멍·틈새 깨진 것 등 메우기 · 개구리 등 양서류가 살 수 있는 연못 등 주의 뱀이 숨기 쉬운 장소 주의! - 풀숲, 창고, 나무 뱀 물림 증상과 징후 · 물린 자국 · 물린부위 출혈 · 통증 · 림프관염 · 림프절 확대 · 목이 부음 · 수포 및 혈종 · 괴사 · 피부 변색(멍든 색) · 부종(부위 점차 확대) · 염증반응(발적, 화끈거림, 가려움)
								뉴스온경기 기자 | 골다공증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10대 생활수칙을 한눈에 확인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골다공증을 함께 예방해요!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대 생활수칙' ① 성장기에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서 50대부터 시작되는 급격한 골소실에 대비합니다. ②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③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합니다. ④ 술과 커피,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거나 적당량 이하로 줄입니다. ⑤ 담배는 피우지 않습니다. ⑥ 체중부하운동과 균형운동을 가능한 한 매일 합니다. ⑦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의사와 상의합니다. ⑧ 골다공증을 꾸준히 관리합니다. ⑨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넘어지기 쉬운 생활환경을 개선합니다. ⑩ 노년기에는 근감소를 예방합니다. 이 자료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온 국민이 실천해야 할 10대 생활 수칙과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평택시가 10월 7일 ‘국제평화도시(ICP, International Cities of Peace)’의 392번째 회원이 됐다. 국제평화도시는 세계적인 평화 문화 구축을 위해 2009년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201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승인받았다. 국제평화도시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평화문화를 정착시키는 활동과 회원국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 및 문화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택시의 가입으로, 국제평화도시 회원 도시는 6개 대륙, 72개국에 걸쳐 총 392개가 됐다. 이에 평택시는 10월 7일 개최한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에서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평화도시 프레드릭 아먼트(J. Frederick Arment) 의장은 “평택시의 가입은 안보, 풍요로운 공존, 안정과 정의를 가져다준 한미동맹의 70주년을 기념하며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평택의 지역사회가 진정한 평화문화 조성에 헌신하고 있다고 인정받았음을 축하드린다”라고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70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족기능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2023. 부모공감 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10월 18일과, 10월 24일 2회 진행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올바른 미디어 사용 방법과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중요성이란 주제로 자녀 양육에 대한 궁금증 및 문제점을 전문가의 현장 솔루션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홍성관 게임스쿨 겸임교수와 △정하나 명지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하여 전문성을 높였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 및 행동 방안을 제시해 학부모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미디어 사용 문제로 자녀와 매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 같다.”며 “자녀와 소통을 통해 미디어 사용시간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서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도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23일(음력 9월 9일) 고려시대 명장 송문주 장군의 숭고한 넋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죽주산성 충의사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송문주 장군은 1236년(고종 23년) 몽고군 3차 침입 때 죽주방호별감으로 있으며 죽주산성에서 몽고군의 침략을 물리친 인물로, 안성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이날 제향에서 김경태 죽산면장은 초헌관을, 박명수 경기도의회 의원은 아헌관을, 진천 송씨 대종회장은 종헌관을, 박희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다헌관을 각각 맡아 참석했으며, 제향을 올리기 전에 우순기 안성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이 죽주산성과 송문주장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함으로써 송문주 장군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죽산면에서는 매년 음력 9월 9일 송문주 장군 제향을 올려 주민들에게 장군의 업적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제향 행사는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진천송씨 대종회, 죽산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2일, 센터 한글교실 수강생과 센터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여 “흥미진진 한국문화체험 나들이 GOGO”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들이 안성에 살면서 생활 속에서 겪는 이질적인 한국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을 지원하고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강생들과 회원들이 함께 나들이 가면서 이주민들 간의 연대감을 높여 자조모임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 총 103명의 고려인 가족들과 이주노동자 및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참석하였고 용인 한국민속촌에 방문하여 천연염색 체험과 한국 전통문화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과 관람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고려인 가족들은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고려인 가족들을 위한 나들이 사업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또 한글교실 수강생인 이주민분들은 “이번 나들이 행사를 통해 함께 수업받는 사람들과도 더욱 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행사를 내년에도 기획해 달라”고 말했다. 내리안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