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손창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월급봉투』가 세상에 나왔다. 35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시인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낸 시집이다. 12년전 첫시집 『불악산』 발표이후 시나무를 불태운다는 각오로 시 창작에 매진한 결과물을 엮었다. 손 시인의 시에서는 고향의 향기가 물씬 배어있다. 실제 지역을 시의 소재로 삼아 그곳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달래고 있다. 「불악산2」, 「통복천에서」, 「진위천에서」, 「서정천에서」, 「무봉산에서」 등의 시에서는 고향 산천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 지역사에 조예가 깊은 시인은 「독산성 세마대지 올라」, 「진위동헌」, 「불악산」 등의 시에서 지명부터 역사적인 사실 등을 되새기며, 오늘날 우리가 알아야할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특히 「진위동헌」에서는 ‘조선 오백년 역사속에 빛나는 어사가 태어난 곳’이라는 문구에서 우리가 조선시대 암행어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박문수의 고향이 진위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시인은 지역사에 대한 빼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 평택아동문학회 회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는 동시작업을 꾸준히 해온 시인은 <2부 동시야 놀자&
한민규 기자 | 12.3 계엄사태로 인한 환율 상승이 겨울철 수요 증가와 맞물려 석유, 가스 등의 수입가격을 드높여 국내 에너지 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 나와 서민과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의 겨울나기에 빨간 불이 켜졌다. 2일 김현정 국회의원(평택시병,더불어민주당)에게 에너지정책분야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이 제출한 답변서‘정치적 불안전성이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분석 자료를 보면, 12.3 계엄 선포로 비롯된 국내 정치 불안정성에 따른 환율 급등이 서민·농업인·소상공인·기업등의 겨울철 석유·가스 등 에너지비용 부담을 늘려 물가 상승을 부채질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환율 급등이 원유수입액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그래프 참조)면서, 예상치 못한 수요 변화의 가능성과 원유거래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할 때, 정치 불안정성으로 인한 급격한 환율 변화는 단기적으로 국내 석유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기업들의 원유거래 방식중 하나인 현물계약은 장기계약보다 환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밝히고, 원유 구매후 정제까지 최소한 한달 이상 걸려서 환율 변화가 시차를 두고 시장에 영향을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31일 15명의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임용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신임 소방공무원 15명은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기본 교육을 마치고 화성소방서로 발령 받아 구급대 및 119안전센터 등으로 배치, 소방관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임용식 후에는 서장과의 차담회 자리가 마련되어 따뜻한 환영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각자의 배치된 부서에서 화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의 업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화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달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민규 기자 | 적어도 내년 9월까지 환율이 1,500원대를 넘보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와중에, 환율방어를 위한 외환보유액 매도가 외환위기를 또 다시 불러올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경제기초여건과 괴리된 환율수준을 유지할 경우, 외환시장이 오히려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수의 신흥국에서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소진하다가 외환위기가 발생한 경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걱정했다. 8년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달리 환율 강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3일 계엄사태 이후 4일부터 13일까지 시티그룹, 스탠다드차티드 등 해외투자은행들의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중간값을 기준으로 갈수록 상승해 내년 1분기 1,435원, 2분기 1,440원, 3분기 1,445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예상이 나오면서 환율 강세가 1년이상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BNP파비아스와 노무라은행은 12일과 13일 20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층 장헌홀(대강당)에서 진행된 2024 우수 소방공무원 시상식에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이란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해 가상의 재난 상황을 불시에 부여하여 긴급구조통제단 인원들이 각 부·반·개인별 임무 등을 명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원남부소방서 ▲우수상 안산, 안성소방서 ▲장려상 화성, 평택, 시흥, 안양소방서가 수상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소방서 전 직원이 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경기지구청년회의소(지구회장 전연수)는 지난 23일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제56대 전연수 지구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취임식에는 김동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년단체, 경기지구청년회의소의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청년회의소와 인연을 강조하며 “취임하는 전연수 지구회장과 협력하여 청년이 행복한 경기도, 청년의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전연수 지구회장과의 빠른 만남을 통해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더불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직면한 청년의 과제들이 많다”며 “경기지구청년회의소에서 많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취임사를 통해 전연수 지구회장은 “Fly by 경기지구”를 강조하며 (Family) 가족으로 함께하는 경기지구, (Leader) 리더로써의 품격을 갖춘 경기지구, (Young) 젊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기지구, (Believe) 믿음으로 함께하는 경기지구, (Yes) 긍정적인 마음의 경기지구 이상 56대 경기지구청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20일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은혜원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재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경, 화성소방서 장안119안전센터에 화성시 우정읍의 한 기업이 감사의 표시로 물품(귤 3박스, 음료 2박스 등)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 장안119안전센터장은 이러한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해당 물품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아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시민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소방관에게 온정을 전한 마음을 안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라며“구조대원의 구조역량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축구 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의 초대 감독은 차두리가 맡는다. 화성FC는 지난달 11월 29일(금)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 상정된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내년 2025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 후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초대 감독은 차두리다. 차두리 감독은 체계적으로 지도자를 준비했다. 201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분석관,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로 활약했다. 2019년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힘썼다. 승부보다는 선수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중심의 친절하고 세심한 지도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화성FC는 유럽에서 오랜 시간 축구 선수로 생활하며 선진적인 지도 철학을 가진 차두리 감독이 K리그2에 진출하는 화성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해 감독
한민규 기자 | 지난 12월 19일(목) 화성시 향남읍 삼천병마대로 173-3 소재, 엔자힘요양센터(대표 안창준)에서는 엔자힘실버대학생을 중심으로 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효도잔치를 했다. 이날은 성탄축하 및 송년행사로 실버대학생인 향남읍 신성미소지움아파트 경로당 회원과, 발안마을주공아파트 경로당 회원, 주간보호센터에서 케어받는 어르신들에게 게임, 넌센스퀴즈, 노래와 춤등으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치고 어르신들에게 기념품(식재료 등), 떡, 과일, 음료를 제공하여 품짐한 선물과 즐거움에 행복가득한 표정들이었다. 이날 행사는 안창준 대표의 축하 인사말, 최강식 대학장의 인문학 특강, 안성헌 원장의 색소폰연주, 이종반 시설장의 전자에어로폰 연주, 배흥섭(한약자원학 박사)의 건강강좌 및 침봉사 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9.12(목)은 엔자힘 실버대학 학생을 중심으로 한가위실버대잔치를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달하였고, 배흥섭 박사의 부인 김도희 여사는 미용봉사로 참석하신 어르신들 머리를 커트해 드렸다. 실버대학은 매주 목요일 화성시 향남읍 관내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실버대학 프로그램으로 윳
한민규 기자 | ‘축구 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가 2025 K리그2 회원가입을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화성FC는 지난 11월 29일(금)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 상정된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내년 2025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 후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화성FC의 K리그2 진출 이유는 화성 특례시 출범 대비 △103만 화성시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구심점 역할 △시민들이 애착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스포츠 관람 문화 확산 △지역 내 문화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화성FC는 프로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를 조직(전문위원 36명, 시민위원 579명)하고 위촉식 진행,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제1회 화성FC 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지역 장안대와 협업한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지역 곳곳을 찾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에 걸쳐 봉담읍 소재 기천저수지에서 동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상황에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으로는 △얼음 밑 수중탐색, 인명구조, 인양, 수색법 △수난구조 장비 대응 절차 등 단계별 임무절차 숙달 △소방드론을 이용한 효과적인 인명검색 숙달 등 실전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911드론항공과의 합동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드론을 활용해 현장에서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지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집중했다. 드론 운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이번 훈련은 실전 같은 환경에서 드론 운용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화성소방서는 지난 20일 1종 드론 자격증 취득시험을 진행한 결과, 참여한 18명 모두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드론 운용을 맡은 구조대원들은 모두 1종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며, 구조 활동에 필수적인 드론 운용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한민규 기자 | 최근 식품업계에서 옥수수를 중심으로 비유전자변형농산물(논지엠오, NON-GMO)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논지엠오 수입량이 유전자변형농산물(지엠오,GMO)수입량을 추월했다. 특히 대두유를 제외한 전분당, 옥수수유, 두부, 장류 등 다수 식품들이 주로 논지엠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완전표시제 시행 여건이 성숙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정무위원회, 평택시병)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대두, 옥수수, 유채 등 식용 논지엠 농산물이 180만톤, 전체 수입량의 51%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엔 논지엠 농산물 수입량이 201만톤, 62%를 차지했다. 논지엠 농산물 수입 확대는 옥수수가 주도하고 있다. 지엠 옥수수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논지엠 식용 옥수수는 2019년 120만톤을 넘어 전체 식용 옥수수 수입량의 51%를 점유한데 이어 2021년엔 151만톤 68%, 2022년엔 168만톤 71%, 지난해에는 173만톤 86%를 차지했다. 논지엠 옥수수 수입 증가는 상대적으로 논지엠 농산물 수입단가를 낮 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논지엠 옥수수 수입비중이 42%정도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