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15곳을 선정하고 학습코디네이터 및 주민강사 등 마을활동가 양성과 마을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에 1곳당 5년 동안 9,300만 원을 지원한다. 평생학습마을은 경기도와 시군의 지원을 받아 마을 자체적으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다. 경기도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조성 희망 지역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천 산수유학당, 의왕 삼동별별 학습마을, 포천 호박마을, 수원 파장마을, 안양 부림마을, 평택 리슈빌레이크파크 행복학습마을 등 15곳을 선정했다. 신규마을 15곳 외에도 기존에 조성된 평생학습마을 82곳도 계속 지원한다.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학습마을 기반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해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평생학습마을공동체에는 향후 5년간 1곳당 총 9,300만 원(도비 30%, 시군비 70%)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금은 마을 컨설팅비, 마을활동가 양성과 주민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비, 현판제작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n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얻는 것을 방지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에 따라 잠정 중단됐던 ‘오산 운암뜰 AI(인공지능)시티’, ‘광명문화복합단지’가 사업승인 절차에 들어가며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기도는 사업의 첫 관문인 민․관 사업자 간 협약을 지난 10일 승인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에 들어갔으며, 협약체결이 이뤄지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밟게 되고 이후 실시계획 인가, 착공 등이 진행된다. 이번 민․관 사업자 간 협약은 2021년 12월 개정, 2022년 6월 시행됐던 도시개발법이 2023년 7월 법 시행을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을 담아 재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법 시행 유예를 적용받으려면 2025년 6월까지 사업협약 승인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완료해야 했다. 2021년 개정된 도시개발법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의 특혜시비를 방지하고자 민간참여자의 이익률 상한을 제한하고, 초과하는 개발이익은 기반시설 등으로 재투자하도록 했으며, 민간참여자 공모절차 규정을 신설하고 민․관 사업자 간 협약체결 내용을 도지사에게 승인을 받도록 했다. 도는 민간참여자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제한하기 위한 민․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같은 토양오염 우려 지역 298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3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토양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2곳(김포시, 남양주시)에서는 불소가 각각 846mg/kg, 494mg/kg으로 기준(400mg/kg)을 초과했다. 민원 발생지역 1곳(연천군)에서는 납이 356.9mg/kg으로 검출돼 기준(200mg/kg) 초과, 아연이 1,530.7mg/kg으로 기준(300mg/kg)치 5배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시군에 통보했으며 우려지역 기준을 초과한 해당 시군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토양정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2023년 실태조사 결과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 정화, 복원시킴으로써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0일 이천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이천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천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이천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이천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반려동물 산업육성 및 치료비 지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방문간호, 요양돌봄 강화 및 노인복지 의료서비스 확대 ▲24시간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유치 및 지역별 확대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이날 정담회에서 허원(국힘, 이천2) 의원은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육성 및 반려동물 병원 의료서비스 체계화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과 함께 “지역 상권 주차 불편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이 필요한데 투입돼야 할 예산 규모가 상당하기에 효율적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한 김일중(국힘, 이천1) 의원은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돌봄서비스 등에 지원 대상 확대가 절실하다”며 “아울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0일 오후 양주시 홍죽산업단지에서 양주소방서와 화재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산업단지 안전 점검은 겨울철 화재가 빈번한 공장시설 밀집 산업단지에 대해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죽일반산업단지는 77개 입주기업과 1,90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양주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업단지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과 외국인 기숙사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외국인 기숙사에는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전달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확인, 자율점검의 생활화 등 관계인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대형 재난을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신규 지역에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의 필요성, 지자체와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문체부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울산 동구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자체(울산 동구,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및 관광두레 피디 8명이다. 앞서 2021년에는 울산 중구와 울주군이 지정됐고 2022년에는 울산 남구가 지정되기도 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과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관광두레 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관광객와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활동가 역할을 한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2024년 첫 도입된 경기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경기도민 교통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지렛대가 돼야 한다”며 철저한 시행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에 참석해 “올해 새로이 도입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이전 준공영제보다 투명성과 공공성이 진일보한 경기도형 정책”이라며 “무엇보다 열악했던 경기도 버스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잦은 노선 폐지와 파업 위기로 불안했던 도민 교통서비스에도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그러면서 “공공관리제 도입은 경기도는 도민에게 가장 기본적 교통수단인 버스를 더 안정적으로,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결과물”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민 교통서비스 향상에 뜻을 모아 공공관리제의 출발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어 “이번 공공관리제 시행을 통해 경기도 시내버스가 진정 모든 도민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다시 한번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도 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8일 경기도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에서는 2023년 2월 21일 연천 산란계 농가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11개월여 만의 일로 이번 겨울 들어서는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12월 3일 첫 발생 이후 4개 시도에서 28건이 확인됐다. 이번 발생으로, 도는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 후 25만 7천 마리의 가축 처분을 신속 처리 완료했다. 또, 발생농장 인근 10km 내 방역대 가금농가 59곳과 역학관련 3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관련해 농식품부는 현재 1월 11일 10시부터 1월 12일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산란계 농가 및 차량·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 밖에도 도는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도내 가금농가 내 바이러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방역 차량(108대)을 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와 철새도래지 인근에 집중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박상현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경기도 전반의 사업과 정책, 특히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3년 3월, 박 의원은 경기도 공공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통합채용 및 정원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정담회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직접 파악했다. 해당 정담회에서 나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박 의원은 육아 휴직 등 휴직자에 대한 결원 보충 및 정원 통합 관리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기로 하고, 여러 차례 도청 관계 공무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경기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공공기관 조직 및 정원관리 지침에 육아 휴직자에 대한 결원 보충을 별도 정원으로 반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박상현 의원은 공공기관 수시채용의 제도개선을 통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권한을 강화했다. 이로써 박 의원은 공공기관이 유연한 인력 관리와 효율적인 운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의 주최로 9일 경기도미술관 회의실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도가 준비하는 특별전시회 및 추모문화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담회가 개최됐다. 세월호참사 10주기 특별전시회 및 추모문화제는 참사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도 국가가 약속한 사업들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경기도가 나서 도민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계획됐다. 해당 정담회에는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장, 김원명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 최순화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임주현 4.16재단 사무처장, 위성태 4.16 안산시민연대 집행위원장 등 관련 기관 및 세월호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원활한 협업을 위해 주요 소통창구 마련, 요청 사항 수렴 등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정담회를 주최한 김철진 의원은 “이번 세월호참사 10주기 준비를 위해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과의 정담회를 마련해 경기도 지원 요청에 동분서주한 것이 엊그제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행정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을 통해 버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조용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노동조합 조합원, 버스업체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을 열고 시내버스 운행 안정화와 도민 교통서비스 개선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형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오늘 출범을 계기로 2027년까지 전 버스에 대한 공공관리제를 시행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버스 종사자 처우개선과 근로조건 개선, 환경 개선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며 “우리에게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다. 함께 힘을 합쳐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서 얻은 또 하나의 성과는 서로 간의 신뢰 관계라고 생각한다. 경기도는 여야 동수 상황에서 협치하면서 경기도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고 이와 같은 많은 정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현곤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김현곤 신임 경제부지사에 임용장을 수여했다. 행시 38회 출신으로 1995년 기획예산처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현곤 신임 경제부지사는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재정기획심의관을 거쳐 재정관리국장을 지낸 정책 기획조정·재정운용 전문가로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곤 신임 경제부지사는 “대통령실에서의 정책 조정·조율 경험과 기획재정부에서의 재정전략 비전을 입안한 경험을 활용해 민선8기 경기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중앙부처·지자체·의회·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실효성있는 정책대안을 강구하고 정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