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조리기구와 고온의 식용유를 다루는 상업용 주방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와 K급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식용유 화재 진압에 물을 사용할 경우, 약 1,700배 팽창한 기체가 발생해 화염이 크게 번지며, 더 큰 화재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금해야 할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워 k급 소화기와 같은 전용 소화기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인 장치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주방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 대응 수단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동소화장치와 K급 소화기는 화재안전관리의 기본 요소이다” 라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관내 경사가 심한 보행로 계단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여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해당 장소는 우만주공4단지 앞 퉁소바위사거리 횡단보도로 급경사이다. 이곳은 급경사임에도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특히 겨울철 보행자의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곳이었다. 안전 난간 설치공사는 작년 우만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결정에 따라 올해 추진하게 됐다. 우만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회의 개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난간의 설치 구간 등을 결정하고, 올해 3월 설치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미라 우만1동장은 “동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제안해준 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앞으로도 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제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강경수 우만1동 주민자치회장은 “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대행하여 마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올해도 주민총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