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지역사회에서 큰 어른 역할을 해오던 행촌 오익선 회장이 지난 2월 3일 영면(향년 91세)에 들었다. 오 회장은 한국카톨릭농민회 제4대 전국회장을 역임했으며, 발안신협(현 화성우리신협)의 창립에 앞장섰다. 그리고 크리스찬아카데미 농촌사회교육원 강사로 활동했고, 야마기시즘 경향실현지 설립과 우리나라 생활협동조합 태동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역 농민 중심의 생산자조합인 발안농산업협동조합을 설립해 1990년 부터 운영했으며, (사)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감사를 지냈다. 이후 화성시민 사회의 정신적 지주로서 자문과 격려, 후원활동을 이어왔다. 장례는 화성시민사회장으로 치뤄지며, 시민사회추모식은 2월 5일 오후 6시 봉담장례문화원에서 열린다. 발인은 2월 6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수촌리 선영이다.
한민규 기자 | 도예가이자 ‘막사발실크로드페스티발’ 기획자 김용문이 지난 7월 3일 암 투병중에 안타깝게 영면에 들었다. 향년 70세. 김용문은 경기도 오산 출신으로 홍익대 공예과를 나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1984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토우를 강물에 던지며 펼친 퍼포먼스인 ‘수장제’로 크게 명성을 얻었다. 이후 도예가, 토우작가, 행위예술가 등으로 활약했으며, 1990년대 후반 고향인 오산에서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를 열며 막사발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는 이후 ‘세계막사발실크로드심포지움’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지난해까지 53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또한 오는 7월 19일에는 강원도 영월에 있는 친환경애너지센터에서 ‘김용문막사발실크로드 컬랙션’ 개막식을 준비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용문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튀르키예 국립 하제테페 미술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중국 산동이공대, 산동경공업대학교에서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장지는 튀르키예 앙카라 대학 외국인 묘지이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다. 김용문 약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