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오산문인협회(회장 박효찬)는 지난 15일(월) 오후 5시, 오산시 은계동 오산문화원 독산홀에서 제36호 『오산문학』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오산문학』 출판기념식에는 김선옥 오산시청 문화예술과장과 장복실 오산문화원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연말 바쁜 일정을 고려해 외부 손님은 초청하지 않고 문인협회 자체 행사로 간소하게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효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느덧 『오산문학』이 36호의 옥동자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는 오산문인협회 회원 모두의 소중한 땀방울로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회원들이 1년 동안 문학활동을 열심히 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산문학』이 지역정서와 삶을 담아내고 내일의 정신 문화를 위하여 또 하나의 지적 유산을 남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회장 인사말과 김선옥 문화예술과장, 장복실 오산문화원 사무국장 인사말에 이어 성백원 오산문인협회 고문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사회를 본 진길장 문인협회 부회장의 지난 1년간 오산문인협회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윤난희 시인의 작품상과 김후자 시인의 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시상식에 이어 편집주간이 회장에게 제36호 『오산문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지난 19일 오산 꿈두레도서관에서 한국문인협회 오산시지부(지부장 박효찬)는 34번째 문학지 <오산문학> 출판식과 제16회 오산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매년 발간하는 <오산문학>은 한국문인협회 오산시지부 회원들이 글로 일년간 일궈낸 과실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이제 34번째 발간되는 <오산문학>은 한국문인협회 오산시지부와 궤를 같이하며, 뿌리깊은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16회째를 맞이한 이번 오산문학상은 대상에 김도연 시인의 <엄마를 베꼈다> 외 2편과 신인상에 송영섭 시인의 <공전의 궤도> 외 2편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오산문학상 시인상에 김재용 시인, 작품상에 진길장 시인, 공로상은 최승혁 시인이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오산시지부는 지역문학 발전을 위해서 매해 <오산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오산문학상과 최충문학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