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2월 16일, 화성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및 인근 소방서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화재조사관 직무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5명의 화재조사관이 참석했으며, 화성·안산·오산·송탄·평택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화재조사관들이 참여해 화재조사 실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 강사로는 안산소방서 소방위 조목기, 화성소방서 소방장 박지훈이 참여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DSLR 카메라를 활용한 화재현장 증거물 촬영 기법 ▲화재조사서의 법적 효력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활성화를 위한 소통 교육 등이다. 특히 화재현장 증거물 촬영 기법 교육을 통해 화재조사의 객관성과 증거능력 확보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화재조사서의 법적 효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조사서 작성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피해주민과의 소통 교육을 통해 조사 과정에서의 공감 능력과 주민 지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화재조사는 단순한 원인 규명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화재조사관들이 현장 대응 역량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26일 경기도소방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 사례분석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 등을 통해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방관서가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이 선정됐다. 화성소방서를 대표하여 참가한 황예주 소방사는 「리튬 일차전지의 폭발 위험성과 화재 진압에 관한 실험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논문 완성도, 연구 노력 및 발표력, PPT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황 소방사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 직접 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많은 직원들이 도움을 받아 연구를 완성했다. 황 소방사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