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12일 관내 고층건축물인 동탄 하이페리온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 사례를 계기로, 고층건축물의 화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소방서장, 예방대책팀장, 관리소장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건축물 내 피난안전 확보와 고층건축물 특성에 따른 화재위험요인 파악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피난동선 확인 및 대피여건 개선 지도 △홍콩 고층 화재 유사 사례 전파 및 예방 활동 당부 △화재발생 주요 원인 안내 및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시 안전수칙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건물 외장재에 대한 점검 결과, 해당 건축물은 불연재인 글라스울 판넬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화재 확산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은 구조적 특성상 작은 화재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성소방서는 앞으로도 고층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 1일 우정읍 조암리 조암시장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 환경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화성시에서 발생한 쓰레기화재는 총 388건으로, 화성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의용소방대원 20명이 참여해 ▲상가 밀집 지역 및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 인도, 골목길 무단 투기 쓰레기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병행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쓰레기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 환경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화재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