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관내 1인 노인가구 5명을 초대하여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 기쁨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참여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혼자 사는 어르신과 복지대상자에게 반찬을 나눠주는 참여 사업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여 소불고기, 콩나물북엇국 등 한 팀당 두 세트의 음식을 조리했다. 한 세트는 참가자가 가져가고 다른 하나는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 기부되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고 이를 이웃과 나누는 과정이 참 뜻깊으며 무엇보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웃과 정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따듯한 복지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고재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한 반찬 만들기 사업을 넘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뉴스온경기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30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현상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고독사 예방 인식 제고와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이자 장례지도사인 키퍼스 코리아 김석중 대표의 강연으로 △고독사의 개념과 실제 사례 △고독사 위험요인 및 징후 파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이웃의 작은 변화와 신호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장안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온경기 | 수원시 장안구는 30일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정신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기반 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반복적인 민원 응대와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점을 고려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더불어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집합교육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기법 습득 ▲'마로' 앱을 활용한 3주간 개인별 맞춤 관리로 구성된다. '마로'는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 자가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의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참여 공무원들은 앱을 통해 일일 감정 체크, 스트레스 완화 콘텐츠 이용, 개인별 미션 수행 등을 진행하며,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민원 응대 중 쌓인 스트레스를 혼자 감당해왔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정신건강은 곧 민원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공무원이 건강
뉴스온경기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천천청소년청년센터에서 '2025. 수원특례시 진로진학전문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쨰로 입시전략 특강(10:30~12:00)에서는 ‘고교학점제 이해와 변화하는 대입의 준비’를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현장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학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진로진학 컨설팅(13:00~17:40)에서는 특목고자사고 대비컨설팅과 맞춤형 진로진학 종합컨설팅이 함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와 1:1로 상담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방향과 학습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이슈리포트’ 제24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화성특례시의 산업·교통안전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권역별 주요 과제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1주제에서는 ‘산업안전: 화성특례시 산업재해 고(高)위험 지역’을 다뤘다. 연구원은 화성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밀집 지역으로, 중대재해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 산업도시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특히 기계·자동차 부품·화학제품 등 위험도가 높은 업종의 중소 제조업체가 다수를 차지하며, 협력업체 및 비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는 ▲만세구·효행구: 산업재해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한 특별관리 추진, ▲병점구·동탄구: 통합 관리체계 운영으로 관리 효율 제고, ▲공통: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맞춤형 대응 등을 제시했다. 제2주제에서는 ‘화성특례시 일반구 시대, 권역별 교통안전 현주소와 과제’를 다뤘다. 화성시 권역별 교통사고 및 사상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탄구는 이동 인구 증가로 교통사고와 부상자 수가 늘고 있으나 사망사고 비율은 낮았고, 병점구·효행구는 사고 및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한민규 기자 | 북한접경역인 경기·강원 북부에 쏠렸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023년을 정점으로 경북과 충북 전역, 나아가 부산까지 번지면서 살처분 위주의 차단방역에서 백신접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ASF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검사개체수가 지난해까지 4년 만에 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환경부 산하 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부터 받은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실시한 야생멧돼지 ASF검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강원 화천군 337건과 경기 연천군 294건 등 경기·강원 북부 지방에 집중됐던 ASF양성 개체수가 2021년 강원 전역과 충북 단양, 제천 지역으로 빠르게 번졌다. 2022년들어 ASF양성 반응을 보인 멧돼지들이 충북 단양(50건), 제천 (63건)을 너머 보은(73건), 충주(40건), 괴산 지역 뿐 아니라 문경(42건), 상주(40건), 봉화, 영주 등 경북 내륙에서도 잇따랐다. 사실상 ASF발병 억제를 위한 차단 방역망이 뚫린 셈이다. 2023년에는 ASF양성 멧돼지 출현 지역이 충북 단양(79건), 충주(63건), 제천(21건)
한민규 기자 |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대표 박덕제)는 30일, 남양도서관에서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화성시 재정운영과 사업장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교섭 대응 방안" 강연회를 개최했다. 학교비정규직, 금속노조, 화성도시공사, 건설노조, 공무원노조 등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노동자들과 인근 시민들이 교육에 참석했다. 기아차 노동자인 박덕제 화성민주노총 대표는 "매년 사측과 교섭을 하는 노동조합의 입장에서도, 그리고 시민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도 재정과 예결산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강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예산은 정치 투쟁의 결과이자 기록"이라며 가정살림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 기준을 비교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곧이어 경기도 전체의 예결산을 비교한 숫자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으나, 알기 쉬운 설명에 시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회장도 집중하여 교육에 빠져들었다. "내년에 진보당 후보로 화성시의원에 도전하려는데, 예결산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사안이라 얼른 달려왔는데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얼마전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홍성규 화성
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10월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기보육인대회 및 보육유공자 시상식’에서 도내 보육정책 발전과 현장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했으며, 도내 보육교직원·원장·보육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과 경기보육헌장 낭독, 공모전 시상, 유공자 포상 등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보육인의 헌신을 격려하고, 경기도형 공공보육체계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곽미숙 의원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조례’ 개정과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확대’, ‘보육 안전관리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한 실태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후 곽미숙 의원은 “보육은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라며 “보육교직원이 존중받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정
뉴스온경기 | 안산시는 (사)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가 지난 30일 성호공원 대운동장에서 상록구 어르신들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노인지회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날 상록구 관내 경로당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궁과 그라운드골프 경기가 펼쳐져 화합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항상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어르신 복지 향상과 생활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8일에는 단원구 어르신들의 체육대회가 올림픽 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온경기 |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여성합창단 제36회 정기연주회 ‘소녀의 꿈’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안산시여성합창단에서 합창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단원들의 실제 목소리와 삶을 바탕으로, 삶의 무게 속에서도 여전히 마음속에 살아 있는 청춘의 꿈을 노래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윤지환, 손재혁, 김민서가 함께 나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청바지 ▲소녀의 꿈 ▲가시리잇고 ▲그대와 영원히 등 합창 창작곡과 ▲사랑의 밧데리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 함께 어우러져 무대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여성합창단의 폭넓은 예술적 역량이 더해져 노래로 삶을 나누고 꿈을 되찾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대표 여성합창단의 꿈과 열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안산시는 겨울 캠핑 시즌을 맞아 내년까지 관내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및 난방기기와 모닥불 등에 의한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캠핑 인구가 증가하고 난방기·취사용 가스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밀폐된 텐트 안 일산화탄소가 축적돼 질식사 또는 중독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캠핑 가스 중독사고는 2021년 49건, 2022년 39건, 2023년 6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월별 발생 건수를 보면 주로 겨울철(11월~1월)에 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산시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관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안내문 배포 ▲가스기기 안전 사용 수칙 안내 강화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 합동 가스 안전 집중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겨울철에는 환기 없이 가스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캠핑객과 운영자 모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것
뉴스온경기 | 안산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에게 금융권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2% 이내, 연 1회 최대 2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보증금 3억 원 이하(주택 면적 85㎡ 이하)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온라인에서 총 198명의 신청 서류를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68명을 선정해 인당 최대 200만 원의 이자 지원금을 지급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86%가 ‘만족’, 9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자금 마련이 어려웠는데,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제시된 사업 홍보 확대(49%), 서류 간소화(25%), 선정 기간 단축(11%) 등 청년들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