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2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실족추락 및 길잃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4월부터 5월 31일까지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산악사고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추진내용으로는 ▲주요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점검 및 관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산악사고 예방·대비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 참여형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등산 전 체크리스트 배부, 산악안전 수칙 홍보물 부착, 구조신고 요령 안내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와 더불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억식은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피해자 가족 및 일반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묵념하며 진정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진경 의장은 방명록을 통해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 의장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생명, 특히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은 우리 모두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픔”이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끝까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광교신도시 개발로 빠르게 변화한 수원 광교지역. 이곳에 자리한 수원 광교박물관은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도 잊히지 말아야 할 지역의 역사와 인물, 문화를 보존하는 문화유산의 보루로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14년 개관한 광교박물관은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과 자료를 기반으로, 광교와 수원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광교박물관은 설립 이후 다양한 상설 및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 지역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 개의 상설전시실로 만나는 광교와 수원의 역사 광교박물관 내에는 ▲광교역사실 ▲소강 민관식실 ▲사운 이종학실 등 총 3개의 상설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광교의 시간 위를 걷다 – 광교역사실 광교신도시의 빌딩 숲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살아가는 것일까? 광교역사실은 그 물음에 답하듯, 사라져간 마을과 기억들을 시간의 그물망에 조심스레 건져 올린다. 2000년대 후반, 광교신도시는 거대한 도시개발의 상징이었다. 고층 아파트와 호수공원, 광역교통망이 미래를 설계했지만, 그 땅 아래에는 오래된 기억들이 잠들어 있었다. 선사시대의 토기 파편, 청동기 유
뉴스온경기 |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5일, 오산문화재단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 및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내 독서와 예술을 연계한 문화자원 발굴 △상호 협력을 통한 전시·행사·프로그램 등의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시설 제공 협조 등의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오산문화재단 신선교 대표이사는 “오산시 중앙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 예술가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래출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생활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지역사회가 원하는 독서·예술·문화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독서문화와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 활동 인프라 구축 및 공간 확보 등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온경기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 파주, 의정부 3개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지정 신청 공모를 추진했다. 그 결과, 수원시, 광명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산업·국토·경제·도시계획·투자·혁신성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여러 후보지 중 해당 지역이 갖는 발전 잠재성과 향후 경제자유구역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의료 바이오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파주시는 외국인투자유치, 첨단핵심전략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해당지역의 투자여건 등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가능동, 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부민관 폭파 의거 80주년을 기념해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45년 7월 24일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투쟁이라 불리는‘부민관 폭파 의거’와 의거의 주역 중 한 명이자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다. 부민관 폭파 의거는 1945년 7월 24일 부민관에서 열린 친일어용대회인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해산시키기 위해, 항일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의 유만수, 조문기, 강윤국의 주도로 직접 만든 시한폭탄을 터트려 대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중단시킨 의거다. 부민관 폭파 의거는 광복 직전에 성공한 마지막 의열투쟁이자 일제강점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굳건했음을 알리는 의거로서 그 의미가 깊다. 부민관 폭파 의거의 주역 중 한 명인 조문기(趙文紀, 1927~2008)는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출신으로, 광복 이후에도 친일청산의 중요성을 알리며 1999년 민족문제연구소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친일인명사전’ 발간에 헌신했다. 이번 전시는 ▲1927년 5월 19일 독립운동의 점화 ▲1945년
뉴스온경기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5년 교육공무직원 임금 지급기준의 주요 변경 사항, 교육공무직원 경력 재산정월 변경에 따른 급여 산정 및 지급 절차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급여 관리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방안이 함께 다루어져, 담당자들이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급여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신규 담당자들도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수 운영을 통해 급여 업무 담당자들이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14일 화성시청 농업정책과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소방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소방서장과 한효주(당비두이) 다문화 전문 의용소방대장, 화성시 농업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효성을 더했다. 한효주 대장은 지도 현장에서 통역은 물론,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설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봄철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 위험요인 제거 ▲기초 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화재 초기대응 요령 교육 ▲농번기 이주노동자 안전 체크리스트 활용 등이 포함됐다. 한 대장은 3월 19일 다문화 전문 의용소방대 공식 출범과 함께 대장으로 임명됐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맞춘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며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DMZ 평화누리길의 세계적인 명소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평화누리 이야기길 개발,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평화누리길 명소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밝히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DMZ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조성한 12개 코스, 총 189km 규모의 걷기 길이다. 경기도는 먼저 김포와 연천, 파주, 고양 등 4개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이야기를 개발해 관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역사·문화, 생태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사·문화의 경우 연천 주상절리에서 진행된 금굴산 전투 등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길, 김포 덕포진을 주제로 조선길 등 특정한 장소에 새로운 이름과 이야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관광코스의 경우 도가 지난해 선정한 평화누리길 주변 3개 관광코스에 이야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3개 관광코스는 ▲대명항과 지역맛집(식당, 카페),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 였던 덕포진을 잇는 김포시 1코스 ▲분단의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4월 11일 오전 11시 20분경, 화성시 비봉면 소재 하천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70대 남성과 반려견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남전하천에 차량이 빠져 사람이 나오지 못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새솔안전센터 비봉지역대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도착 당시 차량은 본네트까지 물에 잠겨있었고, 천천히 가라앉고 있는 상태로 비봉지역대 대원들이 즉시 구명조끼 착용하고, 구명환, 만능도끼 휴대 후 입수하여 70대 남성 운전자와 반려견을 신속히 구조 하였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큰 외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인명 피해 없이 구조를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항상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를 다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11일 화성시동탄보건소에서 의료·돌봄·복지 간 연계를 강화한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 재활, 건강 상담, 복지 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85명의 시민을 등록 관리하고 총 1,338건의 통합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돌봄의료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돌봄의료센터 지역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화성시만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민간 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 등에서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 모델이 필요하다”며 “협의체 운
뉴스온경기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1일 수원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수원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청렴주니어보드는 경기도 내 5개 지역에서 근무하는 2030세대 교원과 지방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청렴 소통협의체다. 근무 경력 7년 이하의 20~30대 저연차 직원들로 이루어진 이들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 내에서 소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청렴 정책 과제 발굴 목적으로 함께하게 됐다. 올해 8월 말까지 활동할 수원청렴주니어보드는 자유로운 토론과 브레인스토밍 기법 등을 통해 참신한 청렴 정책을 도출하고, 지역 맞춤형 특색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렴 문화 확산과 차세대 청렴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청렴 경기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맞춤형 청렴 특색사업 개발과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