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인공지능(AI)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시흥시가 AI를 통해 공공 영역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행정, 서비스, 교육 전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의를 높이고, 국가 AI 전략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디지털 인재 양성(사람)’, ‘행정의 AI 자동화(행정)’, ‘AI 맞춤형 서비스 확대(서비스)’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방위적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직무별 AI 특화교육을 중심으로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행정에 AI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행정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출시한 24시간 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은 일자리, 청년, 보건, 재난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AI와 행정의 결합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것이 AI혁신도시 시흥의 지향점”이라며 “AI를 통해 시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고, 시흥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서비스는 더 촘촘하게… 시민 맞춤형 AI 공공서비스 확대 지난 4월 시흥시는 인공지능(AI) 기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도민의 공정무역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 영상을 개발하고, 누구나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경기도 평생학습 플랫폼 지식(GSEEK)에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 GSEEK 누리집에 ‘공정무역 바로알기’ 강좌를 처음 개설한 뒤, 변화하는 정책과 국내외 사례를 반영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올해 신규 영상은 ▲공정무역 최신 동향 ▲경기도 정책 및 사례 ▲지역 확산 전략 등으로 구성돼 공정무역의 흐름과 지역사회 실천 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공정무역 공통 교안도 제작돼 도내 시군 배포를 앞두고 있다. 도는 기존 시군별 교안의 편차를 보완하기 위해 자료마다 핵심 주제를 정리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총 2차시 분량의 표준형 교안을 완성했다. 일방적 이론 강의 대신 참여형 활동과 사례 중심 구성으로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공통 교안은 학교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 24일부터는 부천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18개 시군 행사가 진행된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전기차, 수소차 화재에 대한 현장능력 강화 및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친환경차 특별구조훈련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급증하는 친환경차 보급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수소차 폭발 위험 등 특수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현대자동차 수원지점에서 초빙된 3명의 강사가 참여하여 훈련의 질을 한층 높였다. 훈련 내용으로는 ▲친환경 차량의 이해와 식별방법 파악 ▲고전압 안전장치 안내 및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확인 ▲비상전원차단을 통한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 방법 숙지 ▲친환경차량 사고 대응절차 및 현장 대응절차 숙지 ▲관통형 방사장치(EV드릴랜스) 등 전기차 대응장비 숙달훈련 등이 포함됐다. 훈련에는 현장지휘단, 향남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23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차량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친환경차는 기존 차량과 다른 위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별 맞춤형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화재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오산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의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이다. 시는 생리용품 구입비로 매월 1만4천 원(연 최대 16만8천 원)을 지원하며, 1년치 금액을 한 번에 지급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은 오색전 가맹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나 배달특급 생리용품 전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제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문에 첨부된 안내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두 가지로 나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지난 1차 신청 기간(3월 4일4월 11일)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만 이번 2차 기간(7월 3일8월 1일)에 경기민원24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신청은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그 외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작년부터 시작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뉴스온경기 | 수원박물관이 12월 31일까지 기증유물 틈새전 ‘김훈동 기증유물, 시대의 거울 : 대중잡지’를 개최한다. 김훈동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기증한 1950~1980년대 잡지를 전시한다. 당시 문화·사회·예술 등 생활상과 사람들의 관심사·가치관·일상·상상력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수원 관내 학교에서 제작했던 잡지, 문학잡지, 문화유산 관련 잡지, 일반 대중잡지 등을 볼 수 있다. 김훈동 전 회장은 문화·예술·학술·정치·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창간호를 40여 년 동안 수집·보관해 왔다. 수집한 자료가 전시, 교육 등으로 많은 사람에게 소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9년 9400여 점을 수원박물관에 기증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잡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종이의 마모, 얼룩 등으로 낡아가지만 잊힌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며 “앞으로도 유물 기증을 받아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은 2003년부터 유물 기증을 받았다. 현재 184명(기관)이 기증에 참여했다. 수원박물관은 기증 증서 발급, 명패 설치, 기증 유물 전시 등으로 기증자를 예우한다. 최근 기증자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와 화성도시공사는 동탄 호수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와 문화행사, 공원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동탄 호수공원 주차타워’를 지난 5월 31일 준공했으며, 시민들이 신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 임시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탄 호수공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족과 불법 주·정차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HU공사는 단순한 주차시설을 넘어 공원 미관까지 고려한 주차타워를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총 321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설계를 맡은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는 ‘산책로’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아 대형 아치 구조 하부 공간을 활용해 인근 상가와 호수공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자동관수 시스템이 적용된 수직정원을 도입하고, 아치 하부 경사로 주변에 실제 식물을 식재해 주차타워를 공원의 자연과 이어지는 산책로로 구현했다. 아울러 공공디자인심의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경관조명과 음향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야간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호수공원의 매력을 더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주차타워는 부족
뉴스온경기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한 시군 순회형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레잇잡투어’는 중장년을 상징하는 ‘그레이(Gray)’, 주목받는다는 뜻의 ‘잇(It)’,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Job Tour)’를 결합한 합성어로, 중장년층이 자신만의 경력을 살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참여자와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5070 음식조리 취업특화 과정 ▲중장비 운용 및 드론기반 산업시설 안전진단 과정 ▲K-단체급식 조리사 과정 ▲중량물 이동을 위한 지게차 실무과정의 4개 과정, 총 155명을 모집한다. 특히, 수원, 부천, 의정부, 파주의 도내 4개 시군의 교육기관에서 진행해 참여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각 과정마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맞춤형 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5070세대가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취업 알선이 유기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구 폐쇄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는 피난·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 장애물 설치, 변경하는 등 위반행위를 시민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민과 함께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3년 비상구 신고포상제 신고건수는 2023년 1,699건, 2024년 623건 25년 5월까지 440건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시 확인 절차를 거쳐 월 최대 25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 1인당 월 최대 5건까지만 포상이 지급이 가능하다. 신고 가능한 내용으로는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행위 ▲피난·방화시설 장애물 설치행위 ▲피난·방화시설 용도장애 등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시 생명을 구하는 생명의 문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도예가이자 ‘막사발실크로드페스티발’ 기획자 김용문이 지난 7월 3일 암 투병중에 안타깝게 영면에 들었다. 향년 70세. 김용문은 경기도 오산 출신으로 홍익대 공예과를 나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1984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토우를 강물에 던지며 펼친 퍼포먼스인 ‘수장제’로 크게 명성을 얻었다. 이후 도예가, 토우작가, 행위예술가 등으로 활약했으며, 1990년대 후반 고향인 오산에서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를 열며 막사발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는 이후 ‘세계막사발실크로드심포지움’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지난해까지 53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또한 오는 7월 19일에는 강원도 영월에 있는 친환경애너지센터에서 ‘김용문막사발실크로드 컬랙션’ 개막식을 준비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용문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튀르키예 국립 하제테페 미술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중국 산동이공대, 산동경공업대학교에서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장지는 튀르키예 앙카라 대학 외국인 묘지이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다. 김용문 약력 및
한민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및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대응 백서’를 2025년 7월 3일 공식 발간했다. 이 백서는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단순한 사고 보고를 넘어, 실무지침서로서의 가치를 담은 이번 백서는 유사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백서를 ▲사고 수습에 참여한 행정기관, 경기도 및 31개 시·군, 시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 시의회, 유관기관에는 종이책자로, ▲그 외 전국 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 온라인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총 320쪽 분량의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및 경과 ▲초기 현장 대응과 대응 체계 구축 ▲수습 및 복구 활동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와 산업안전 과제 ▲현장 참여자 인터뷰 및 수기 등 6개 장으
한민규 기자 | 2일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현장 대응력 점검과 직원 소통을 위해 남양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인근 지역의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편안하고 열린 분위기로 순시가 이어졌으며, 장재구 서장은 센터 운영현황과 장비·인력 상황등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산업시설 인근 지역에서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중요하다” 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화성소방서는 오는 2028년 말 개소를 목표로 화학 사고 및 산업단지 화재에 특화된 전국 최초 마도화학구조119안전센터(가칭)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마도·서신 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시설 밀집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항상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7월 10일(목) 오후 3시, 동탄 LH인큐베이팅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및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현판 제막식’과 2부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은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화성특례시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 및 화성특례시의 대응 방안’을, 정재형 화성특례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센터 운영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함께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행 전략이 함께 논의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모색될 전망이다. 정재형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현판 제막식 및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은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화성특례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