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이 연휴를 앞둔 10월 3일, 평택시 곳곳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시민 안전과 지역 민심을 살피는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교통과 치안,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의 핵심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의정활동의 중심에 ‘현장’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몰리는 평택역에서 일일 명예역장으로 활동하며, 명절 특별수송 계획과 역사 내 혼잡도, 승객 편의 동선을 점검했다. 역사 내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안부를 묻고 한가위 인사를 전하며, “고향 가시는 길 안전하고 따뜻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통은 곧 시민의 일상”이라며 “작은 불편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민 안전의 최전선을 책임지는 기관들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의원은 평택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연휴 기간 동안의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의 치안·안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폈다. 경찰서에서는 강력범죄 및 절도 예방 대책, 교통 혼잡 해소 방안, 여성·청소년 보호 대응을 청취했으며, 소방서에서는 화재
								한민규 기자 | 이재명 정부는 9.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강남 3구 및 용산 지역에 대한 무주택자 LTV 상한율을 50%에서 40%로 낮췄고,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의 경우 ‘LTV 0%’ 룰을 적용해 전면 제한시켰다. 그런데 김은혜 의원실(경기 분당을)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을 주도하는 LH와 HUG가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면서 LTV·대출이자·대출한도 등을 규정하고 있는 정부 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공공기관 혁신 지침을 제정해 공공기관 사내대출 운용 관련 대출한도, 대출이자, LTV 제한 규정을 발표했는데, 해당 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내대출제도는 1인당 7000만원 이하, 한국은행 가계자금 대출금리 이상 금리 무주택자 85㎡ 이하 주택 구매 시 취급 등의 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그러나 LH의 경우 LH 소속 직원들에게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주면서 LTV를 전혀 적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LH는 LTV 상한 규정을 어긴 채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총 40명에게 주택구입자금 28억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
								한민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경기도당위원장, 수원시갑)이 대기업집단의 탈법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에 대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 금지 등을 규율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과징금 부과 근거가 없어 시정명령이나 형사고발 이외에는 실효성 있는 강제 수단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정거래법 제38조에 ‘탈법행위 위반 시 과징금 부과 근거’를 신설하여, 탈법행위에도 본 규율 위반행위와 동일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원 의원은 “그동안 대기업집단의 탈법행위가 사실상 과징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대기업의 꼼수와 편법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소속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강화를 위해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인 김동창 변호사를 통한 직원 개인 법률지원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화성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 변호사를 활용해 직원들이 직무 외 개인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문제를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화성소방서 전 직원이며, 상담 범위는 ▲직무 수행 외 발생한 민·형사 사건 ▲개인 관련 민사 사건 ▲분쟁 예방을 위한 사전 법률 상담 등이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전문 변호사를 통한 실질적 법률지원 제공 △불필요한 법적 분쟁 예방 및 권익 강화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성 활용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법률 지원을 맡은 김동창 변호사는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현재 형사법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4년 2월부터는 화성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법률분야 전문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법률지원서비스는 직원들이 직무 외 개인적인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한민규 기자 | 준공 15년 이상 노후화된 서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이 10만 호 이상으로, 전체 장기공공임대주택의 62%를 넘는 규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화성정)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장기공공임대주택 중 준공 15년 이상의 노후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총 103,483세대(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준공 30년 이상의 노후화가 심한 주택은 28,294세대(17%) · 25년 초과 30년 이하의 노후 주택은 38,294세대(23%)로, 15년 이상 노후 주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거주자의 고령화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8월 기준 70대 이상 초고령층 세대주는 57,967세대로 전체 세대주 중 37%를 차지했고, 4년 전에 비해 15,000세대 가까이 급증했다. 가장 많은 연령층은 50·60대로, 전체의 44%(68,672세대)를 차지했으며 30대·40대의 경우 17%(25,611세대), 30대 미만인 경우는 단 2%(2,648세대)에 그쳤다. 1인 가구 비중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8월 기준, 1인 가구는73,
								한민규 기자 | 고수온의 영향으로 수산물 안전을 위협하는 패류독소 출현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출현 시기도 두 달 이상 당겨지면서 봄철에 집중 검사할 것이 아니라 연중 상시 검사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 현재 패류독소 검출 건수는 347건으로 최근 3년 동안 연간 평균치의 두 배를 넘어섰다. 패류독소 검출 건수는 △2020년 225건, △2021년 91건, △2022년 163건, △2023년 150건, △2024년 150건 등으로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부터 올 6월 말까지 진행된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서 패류독소 1,126건, 동물용 의약품 240건, 중금속 32건, 금지물질 12건, 기타 22건 등 총 1,432건의 부적합 사례가 나타났다. 이중 패류독소는 78.6%를 차지해 수산물 안전성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요인으로 등장했다. 패류독소는 3월부터 출현해 해수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 경 소멸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패류독소가 1월부터 출현한 데다 금지해역 지정기간 또한 1월부터
								한민규 기자 |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9월 30일, 선거관리위원회 명의 공고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원내외를 막론하고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은 진보당이 처음이다. 진보당은 권리당원들의 총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데, 지난 9월 26일부터 5일간의 투표 과정을 거쳤다.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대변인직을 겸하며 선거운동을 하느라 드넓은 경기도 곳곳의 당원들께 인사드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신뢰를 보내주시고 후보로 확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김동연 체제의 경기도정은 한마디로 정체와 혼란이었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기도로부터 가능하다. 1400만 우리 도민들과 함께 민생과 평화, 자치분권의 경기도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대권을 위한 임시정류장이 아니라는 따가운 민심을 김동연 지사는 직시해야 한다. 경기도정이 정체된 이유다. 아울러 한손으로는 '기후도지사' 타이틀을,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국제공항'이란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이 대표적인 '혼란'의 사례다"라고 설명하며 "지난 탄핵광장의 지엄한 민심은 독재자 윤석열탄핵을 넘어 사
								한민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수질 오염도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공사관리 저수지 수질점검 결과>에 의하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 대상시설 938개소(저수지 922개소, 담수호 16개소) 중2025년 상반기 기준 ‘약간 나쁨(4등급)’ 이상인 곳은 155개소로, 전체 16.5%에 해당하는 저수지가 수질이 좋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약간 나쁨’(4등급)은 74개소, ‘나쁨’(5등급)은 58개소,‘매우 나쁨’(6등급)은 23개소가 포함되었다. 환경정책기본법상 ‘호소 생활환경기준’에 따르면, 4등급은 농업용수로 사용하거나 고도의 정수 처리 후에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이고, 5등급은 특수 정수처리 후에나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이며, 6등급은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오염된 물에 해당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의 목표로 4등급을 적용하고 있고, 5년 이상 장기간 수질 4등급을 초과한 저수지 및 담수호에 대해서는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9,082억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에 나선다. 경기도가 먼저 주민들이 부담해 온 통행료의 절반을 대납할 것임을 선언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2일) 고양-파주-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회동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고, 의원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김동연 지사와 고양-파주-김포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의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민을 대신해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한다. 2) 나머지 50%는 김포, 고양, 파주시 등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가 분담한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 도는 그간 무료화를 추진했으나 지난 2024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기도는 주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히 협상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막대한 예산(5,000억원 이상 예
								뉴스온경기 | “교통·안전 대책조차 없는 물류센터 건립을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27만 오산시민, 동탄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백지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규모 집회에는 오산·화성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차지호·이준석 국회의원도 함께해 교통안전 대책 없는 물류센터 건립 철회를 위해 초당적인 힘을 모았다. 화성시 장지동에 추진 중인 동탄2 물류센터는 연면적 40만 6천㎡,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크기다. 그러나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원안을 통과시키면서 2027년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하루 교통량이 1만 2천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통대란과 안전사고 우려가 고조되는 상태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건립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협의 부족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패싱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패싱 등을 자행했다는 논란이 있다
								한민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30일(화)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로 선임됐다. 간사로 선임된 김선교 의원은 먼저, “농어촌, 농어민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는 모범적인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 간사 선임도 원만하게 의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소멸 문제, 식량안보 문제, 농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 농어촌 인프라 개선 등 여러 가지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히며, “작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방적 안건 처리보다는 서로 간의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농해수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선교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간사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의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모범적인 농해수위의 국정감사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이슈리포트’ 제2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안전 현안을 심층 분석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1주제에서는 ‘화성재인청 정신 기반, 문화도시 브랜드화’를 다뤘다. 화성재인청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줄타기, 농악, 발탈 등 전통예능을 계승하며 자율성과 연대성, 문화자치의 가치를 보여준 예인들의 자치 조직으로, 연구원은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킬 필요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화성특례시가 화성재인청의 역사·정신을 지역 축제와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에 접목할 경우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문화도시 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화성재인청 활용 방안으로 ▲브랜드 통합, ▲프로그램 모듈화, ▲순환형 문화 네트워크화, ▲스토리텔링 강화 등이 제시됐다. 제2주제에서는 ‘화성특례시 화재지도’를 다뤘다. 최근 5년간(2020~2024) 화성특례시의 화재 건수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이미 377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인명 피해는 274명(사망 46명)에 달했으며, 특히 2024년 아리셀 1차전지 공장 화재에서는 단일 사고로 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