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오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병희)의 결혼이민자 댄스동아리 <오! 해피 댄스팀>은 지난 13일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이 주최한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 공연에서 K-POP 댄스를 선보여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3월 오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된 <오! 해피 댄스팀>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3개국의 결혼이민자 5인으로 구성되었다. <오! 해피 댄스팀>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이주민바자회와 오산시다하나한마음축제에서도 공연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오! 해피 댄스팀>은 이번 독산성문화제 이후 11월 27일에 열리는 오산가족센터 성과보고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 해피 댄스팀>구성원들은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한국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공연 참여 기회를 통해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오산시가족센터와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4월 3일 다양한 가족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온경기 | 수원특례시의회가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직개편에 따른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먼저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9명, 기획경제위원회 8명, 도시미래위원회 7명, 보건복지위원회 7명, 환경안전위원회 7명, 문화체육위원회 7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7명, 윤리특별위원회 10명, 인사청문특별위원회 9명으로 사·보임을 의결했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위원장으로,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을 위원장으로,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금일(1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 부위원장은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으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 부위원장은 윤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으로, 도시미래위원회 위원
한민규 기자 | 최근 상장사 합병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피해 가능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기업들이 합병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주식 가치가 변동될 수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 합병관련 증권신고서 제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합병관련 증권신고서 중 12건이 정정요구를 받았다. 합병으로 인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주식의 가치에 변동이 생길 경우,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시하고 감독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6건의 합병관련 증권신고서가 제출됐다. 이중 12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정정요구 했다. 주요 사유로는 ▲구조개편 관련 목적·배경 및 기대효과 보완 ▲합병가액 관련 매출액 등 추정 근거 보완 ▲인적분할비율에 대한 근거 등 보완 ▲합병 등에 대한 이사회 결의시 의사결정 내용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위험 등을 보완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위험 등을 보완 ▲회사위험 기재시 기준시점 등을 보완 ▲향후 회사구조개편에 관한 사항 ▲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 사기 사태로 경매에 넘어간 전세 사기 피해 빌라(다세대‧연립주택)들이 특정 법인에 무더기로 넘어갔고, HUG의 돈은 갚지 않은 채 새로운 임차인을 들여 수익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법인들은 HUG와의 소송도 불사했는데,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총 144건의 소송을 모두 특정 ‘로펌’에게 소송대리를 맡긴 것으로 밝혀져 또 다른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HUG에게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에서는 9000채 이상의 전세 사기 피해 빌라가 경매로 나왔다. HUG와 같은 주택보증기관들은 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뒤 피해 주택을 경매에 넘겨 전세금을 회수한다. 이런 주택을 낙찰받으면 낙찰대금과 별도로 HUG가 피해자에 지원한 보증금(대위변제금)을 HUG에 되돌려줘야 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전세 사기 피해 빌라는 경매에서 여러 번 유찰돼 낙찰가격이 감정가의 10% 이내로 내려가는 등 헐값이 된다. 이러한 점을 노려 특정 법인들
한민규 기자 | 한신대학교 윤모교수 역사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한신인•대학생•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14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민사회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대학 내 역사왜곡을 멈추고 ▲윤모교수는 자신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반성하고 피해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한신대학교는 윤모교수를 징계처분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윤모교수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왜곡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잘못된 역사의식을 가지고, 그것을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당당히 말한다는 사실에 우리는 탄식을 금할 수 없다. 윤모교수의 이러한 발언들은 피해자이신 할머니들을 향한 엄연한 2차 가해이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를 일궈가는 진리, 민주를 피워내는 자유,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한신대의 교육 이념과도 맞지 않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독재 정권 시기 민주화운동의 중심이었던 민족 한신대학교의 강단에 역사 왜곡 학자가 서고 있는 현실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지적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9월 12일 한신대학교 수업에서 윤모교수의 일본군위안부 관련 역사왜곡 발언으로 촉발되었다. 윤모교수는 한신대 사회학과 ‘사회조사방법1’ 수업에서
한민규 기자 |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이 취임 이후 3년간 지출한 업무추진비 10건 중 9건은 식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직원 간담회 명목으로 반려동물 카페와 야외 라운지 음식점 등에서도 법인카드가 결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이 일고 있다.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은 2021년 11월 29일 취임 이후 올해 6월까지 업무추진비로 3,667만원(164건)을 사용했다. 이 중 3497만원(149건)으로 식사비, 125만원(13건)은 다과비, 30만원(1건) 행사물품비 구입 비용으로 사용했다. 지난해와 올해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편성 예산은 1,200만원이다. 이사장은 취임 이후 1개월간 49만원을 사용했고, 2022년에는 1526만원, 2023년 1152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월 기준으로 900만원을 사용했다. 이사장 취임 이후 전체 업무추진비 164건의 집행사유를 보면‘내부 업무 조정 및 격려’가 1,226만원(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직원 업무협의 및 간담회 1,202만
한민규 기자 |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업권의 중점감시 대상이 2024년 1분기에만 18곳으로 5년내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 병)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역별 감시단계 분류 현황’에 따르면, 올 1분기 저축은행업권의 중점감시 대상은 18곳으로 확인됐다. 예금보험공사는 내규에 따라 예금보험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들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융권역별 감시단계를 분류하고 있다. 감시단계는 3단계로 분류한다. 제1단계는 일반감시로 재무상태가 건전하고 부실 가능성이 낮아 일반적인 수준의 리스크관리가 요구된다, 예보는 분기별 리스크 점검 및 지속적으로 정보를 입수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 제2단계는 우선감시로 재무상태는 보통이나 다양한 취약점이 나타나 통상 수준 이상의 리스크관리가 요구된다. 예보는 1단계의 리스크관리 조치 수행뿐만 아니라, 전담데스크에 의한 리스크관리 강화 및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 실시한다. 제3단계는 재무상태가 취약하고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보험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중점적인 리스크관리가 요구된다. 예보는 1, 2단계의 리스크관리 조치 수행뿐만 아니라, ‘중점 Rewiew’작성
한민규 기자 | 지난 10일(목)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엔자힘요양센터(대표 안창준)에서 실버대학을 운영했다. 실버대학 운영진은 무료 자원봉사로 안창준 대표의 인사, 최강식 학장의 건강특강, 안성헌 원장의 색소폰연주, 이종반 시설장의 전자에어로폰 연주, 배흥섭(한약자원학 박사)의 건강강좌 및 침봉사 등으로 어르신들과 즐겁게 진행했다. 엔자힘요양센터에서 진행하는 실버대학은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개최되며, 향남읍 소재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실버대학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향남읍 신성미소지움아파트 경로당 회원과, 발안마을주공아파트 경로당 회원, 주간보호센터에서 케어받는 어르신들이다. 실버대학 프로그램은 윳놀이, 한궁, 노래교실, 넌센스퀴즈, 자랑스럽게 살아온 자신의 사례발표 등 자신의 존재감과 자랑스러움을 마음껏 발표하는 참여교육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께 만족감이 높다고 한다. 안창준 대표는 "'낮아짐의 자세로 먼저 모범을 보이고 섬기는 경영’이라는 경영원칙을 정하고, ‘품위있고 능력있는 요양보호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
한민규 기자 | 지난 7일(월) 제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정)이 동탄역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동탄1신도시 솔빛나루역(가칭) 유치 필요성 을 강조했다. 솔빛나루역은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1호선 연장 구간 내에 신설 건의 중인 역사로, 시민 출퇴근 교통 불편과 동탄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화성시에서 역사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전부터 솔빛나루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담당실무자와 수 차례 논의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용기 의원은 국토부장관과 한국철도공사 부이사장이 참석한 세종 국정감사장에서 동탄역 연계 교통망 확충과 솔빛나루역 유치 필요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솔빛나루역은 화성시가 원인자부담을 조건으로 해서 공단에 제출했고, 타당성이 확보가 되고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가칭 솔빛나루역은 화성시에서 8월 달에 보낸 공문(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을 받았고, 현재 검증용역을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다음 주 정도에 발주용역 공고가 나갈 것 같다”
한민규 기자 | 지난해 특정위험물질(SRM)이 집중된 소 머리부위에서 추출한 볼살이 광우병 발병국인 캐나다로부터 수입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정무위원회, 평택시병)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서 2000년 1월부터 올 9월말까지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프랑스를 대상으로 광우병 위험 우려가 있는 냉장·냉동 소머리 부위와 기계적 분리육, 그리고 골수, 척수, 분쇄육 등 7가지 부위에 대한 수입 여부를 조회한 결과, 지난해 10월 24일 캐나다의 엘비식육도매주식회사(ELBEE MEAT PACKERS LIMITED)로 부터 냉동 소머릿고기(FROZEN BEEF HEAD MEAT)와 소 스지(FROZEN BEEF TENDON)가 국내에 들어왔다. 캐나다는 2003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광우병이 정형·비정형을 포함해 모두 20차례 발생한 나라이다. 캐나다산 소머리 부위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진 식육유통업체는 정확하게 말하면 소 머릿고기는 아니고, 볼살(Cheek Meat)을 스지(도가니 등)와 함께 들여왔다면서, 캐나다산 소 볼살은 2023년 5톤에 앞서 2022년에도 2톤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수입한 캐나다산 소 볼살을
한민규 기자 | 수산업혐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가 최근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미달하면서 납부한 부담금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제도의 실효성 제고 제도개선을 권고받았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는 정부가 취업이 힘든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한 제도이다. 경기화성(갑)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수협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수협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1%인데 2019년 1.41%, 2020년 1.32%, 2021년 1.27%, 2022년 1.26%, 2023년 1.25%로 최근 5년간 한 번도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이로 인해 5년(2019~23년)동안 25억 7천만원의 부담금을 내왔다. 2024년에도 의무 고용인원 58명 중 23명 채용으로 고용률 1.24%를 달성하며 미이행부담금을 또다시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의제를 채용이 아닌 돈으로 해결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수협의 의지가 매우 미
한민규 기자 | 환경부가 평택 삼성반도체 산단을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없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수 재이용과 해수 담수화를 통한 초순수 생산기술 개발이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반도체 클러스터’구축의 선결과제로 떠올랐다. 8일 김현정 국회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대체수원 개발이후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것이 어떠냐”는 김 의원의 물음에, “평택 고덕산단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체수원 확보를 전제로, 협약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체수원이 확보된 경우에 한하여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대체수원 확보에 관한 시기, 조건 등 상세한 사항은 협약에 따라 평택시와 삼성전자가 협의하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특히“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를 위해선 평택시가 취수시설 폐쇄에 따른 용수공급 방안 등을 마련해서 수도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환경부의 정비계획 변경 승인과 한강청의 취수시설 폐지 인가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헤 4월 17일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