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관리자와 실무자를 위한 지침서를 제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관리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시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관리를 위해 교육시설 안전관리 매뉴얼을 직접 제작해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매뉴얼은 2020년 제정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과 2022년 고시된 교육시설의 안전․유지관리 기준(교육부)에 따라 새롭게 규정된 제도와 기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학교 관리자와 실무자가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 업무와 의무이행 내용, 안전기준 등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를 추진할 때 편리하게 참고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매뉴얼 제작을 위해 교육시설 안전관리 효율화를 위한 특별기획팀(T/F)을 구성·운영했다.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삽화와 사진 등을 사용해 알기 쉽게 만들고 전문가에게 자문해 신뢰감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주요 업무·점검 사항 ▲교육시설 안전 인증·안전성 평가 등 새로운 안전관리 제도 ▲안전 점검 종류·시기·결과 조치 ▲시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2023년 한 해 동안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취득가액을 적게 신고하거나 취득세 중과세를 고의로 회피하는 등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 564개 법인으로부터 총 761억 원을 추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매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90개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세무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지방세 탈루 의심 법인에 대한 비정기조사도 하고 있다. 정기 세무조사는, 경기도에서 50억 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1억 원 이상 지방세를 감면받은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지난해에는 90개 법인에 대해 총 280억 원을 추징했다. 비정기조사는 ‘대도시 등 취득세 중과 탈루 법인’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481억 원을 추징했다. 세목별 추징세액을 살펴보면 취득세 205억 원(73.1%), 지방소득세 25억 원(9.1%), 지방교육세 21억 원(7.4%) 등이며, 추징 유형별로는 과소신고 164억 원(58.7%), 중과세 94억 원(33.7%), 부적정 감면 14억 원(4.8%), 무신고 7억 원(2.8%)이다. 주요 추징사례를 살펴보면, 학교법인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2024년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군 공모에 앞서 사전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신청·접수계획을 공고하고 4월 2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200억 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한다.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하는데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아 결정한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12개 시군 15곳이 신청했다. 신청한 사업은 크게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지역이 참여하는 기반구축 단계 8곳 ▲주민조직 등 사업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6곳 ▲사업종료 후 추가·보완적인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운영 단계 1곳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7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2월부터 4월 24일 공모 접수 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시군과 함께해 더 많은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청년 200명을 선발해 7월에서 8월까지 미국 미시간대 등 5개 대학에서 약 4주간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작년 대상자 선발 시 5,557명이 신청하는 등 사업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사업량을 보다 확대해 도 직접사업(도비 100%) 270명, 시군 지원사업(도비 50%, 시군비 50%) 60명으로 총 330명의 청년에게 사업 참여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도는 현재 2024년 청년사다리 시군 지원사업을 추진할 시군을 모집 중으로, 오는 26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받아 2월 중 대상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청년 전담부서 설치 유무 ▲’23년 청년사다리 지원자 수 ▲사전 수요조사 결과 ▲사업수행 능력 및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설을 맞이해 농특산물과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기도농특산물 설 판촉전’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우수 생산농가 100여 곳이 참여한다. 온라인플랫폼 ‘마켓경기’에서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400여 상품에 대해 최대 2만원 할인이 가능한 2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마켓경기 누리집에서 총 3,500장의 할인쿠폰을 선착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유통센터 내 곤지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근하신뇽(龍) 설맞이 할인전’을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떡국떡, 유정란, 곰탕, 불고기, 곱창김 등 14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마춤 국거리는 19,500원에서 11,700원으로, 알찬 유정란 30구는 11,900원에서 8,330원으로, 떡국떡은 6,550원에서 3,93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2월 1일부터 4일간 롯데아울렛 광교점 내 이벤트홀에서는 파주 사과즙, 화성 샤인머스켓, 용인 동물복지 유정란, 평택 벌꿀, 남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북부지역 신산업유치와 산업고도화를 위해 평화경제특구를 핵심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로운 경제환경을 반영한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은 미약한 산업역량과 부족한 교통 인프라,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고급인력 유치와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에 서울과의 인접성, 향후 남북 관계 개선 시 국경지역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역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전략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의 중추지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장기간의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률안(2023년 5월 25일)은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향후 남북경협을 위한 기반조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발전 거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에 연구원은 평화경제특구 후보지에 해당되는 지역들은 현실가능성을 기반으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한 전략산업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신기술을 융합한 고도화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자문단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2기 정책자문단 구성 후 첫 회의다. 회의는 제2기 정책자문단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과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설명 등 신규 자문위원의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2024년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북부’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 소통하는 자치경찰제 추진 ▲도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강화 등 세부 목표를 세웠다. 위원회는 홍보의 다양화로 자치경찰제 및 위원회의 도민 인지도를 높이고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는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약자 보호와 지원이 강회된 치안 안전망을 구성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활성화하고 도민에게 공감 받는 교통안전 정책 추진과 보행자 친화적 교통환경 조성으로 교통 편의 증진, 보행안전 개선을 확대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민간 교육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교육프로그램, 실습장비 등 활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관련 기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및 반도체 분야 민간 교육기관(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SOC 융합아카데미)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인 공유대학 사업, 바우처 사업, 공공교육 기반 구축/운영 등을 소개하고 경기도와 민간 반도체 교육기관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수행으로 반도체 융합인재 양성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도-민간 반도체 교육기관이 업무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인력 공급망 안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도내 반도체 관련 민간 교육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반도체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7박 9일간의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 밤 귀국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곧바로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전 10시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진위천 합류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화성시 양감면 양감수질복원센터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안민석 국회의원,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다들 애쓰셨다. 도에서 재난관리기금도 지출했는데 우선 할 수 있는 건 다 하도록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라든지 특별교부세 신청도 협력하겠다”며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토양오염 등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환경단체나 주민들께도 아주 투명하게 알려드려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9시 55분경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창고 화재로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소하천과 관리천으로 유입돼 8.5km 구간에서 수질오염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로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만드는데 모든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23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라는 문구를 언급한 뒤 “학교를 학교답게 하려면 선생님들을 선생님답게 모셔야 하고,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하며 학생은 학생다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현장 문제를 보완하고 고쳐 나가겠다”며 “경기교총과 긴밀한 파트너쉽을 형성해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경기교총의 47개 조 58개 항의 교섭 요구안을 접수하고 11월부터 총 10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37개 조 48개 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 교육 환경 개선 ▲ 교원단체 지원 사항이다. 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5월 ‘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국토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고 “5월 국토부의 K패스 시행과 동시에 The 경기패스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교통비 지원정책은 각 지자체의 교통 특성이 반영된 지역맞춤형 정책이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1,400만 인구와 넓은 지역, 다양한 교통수단과 요금체계, 그리고 31개 시군별 교통패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The경기패스를 설계했다”고 서비스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The경기패스 시행으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릴 뿐 아니라, 자가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여 탄소 저감을 통한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국 교통카드’,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만능 교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 12월 18일 상임위 회의에서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실태조사 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22일 위원 위촉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총 5차례(1월 22일, 29일, 2월 1일, 5일, 7일) 진행될 예정인 소위원회는 이학수 부위원장, 김호겸 위원, 이인규 위원, 최효숙 위원, 장윤정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소위원회에서는 2013년도 9월 1일에 출범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지난 십 년간의 운영 실태를 되돌아보며,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진단과 개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경기교육 발전 기여를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의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구성됐다. 이미 2017년, 2020년, 2023년도 세 차례 종합감사를 통해 지적 및 시정 처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개선안이 제시되지 못했으며, 특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본예산심의 시에도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는 연구 수행 분야, 복무 및 운영을 위한 내부 규정 분야, 각종 위원회의 공정성 개선 방안 등 경기도교육연구원 전 분야에 대해 제로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