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사단법인 사람연대(이사장 오은숙)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대)로부터 지난 2월17일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비 지원 기관으로 선정된 후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업무 위탁 기관으로 21일 선정되어 약정을 체결했다. 김정대 본부장은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해 오신 것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은숙 이사장은 “앞으로 관내 많은 기관들과 함께 협력하여 장애인고용과 장애인 인권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특히 파트너 강사의 양성을 통해서 사업장들이 무료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사)사람연대는 지난 5년간 수원, 안양, 오산, 용인, 화성, 동두천, 광명을 중심으로 장애인상담 및 대응, 학교 장애인권교육, 직장낸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단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2022년 장애인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사)사람연대 오산시지부, 용인시지부, 안양시지부와 협력하여 60여개소의 사업장에서 1,232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사)사람연대는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 교
한민규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향남읍 도이리 산32번지 일원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 착공해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준공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개관 예정으로 총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996.8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있는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단독샤워장, 탈의실을 갖추고 있는 가족실이 있다. 또한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한민규 기자 | 20일 장애인극단 <녹두>의 제13회 앵콜 정기공연 <세미뮤지컬 나, 동수>가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세미뮤지컬 나, 동수>는 강경남 기획/원작, 송현창 연출이다. <세미뮤지컬 나, 동수>는 1984년 서울시장에게 편지한통을 보내고 생을 마감한 휠체어장애인 김순석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김순석은 편지에서 "... 시장님 왜 저희는 골목골목마다 박힌 시장 문턱에서 허기를 참고 돌아서야 합니까. 왜 저희는 목을 축여줄 물 한 모금을 마시려고 그놈의 문턱과 싸워야 합니까. 또 우리는 왜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지나는 행인의 허리춤을 붙잡고 도움을 호소해야만 합니까……택시를 잡으려고 온종일을 발버둥 치다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휠체어만 눈에 들어오면 그냥 지나치고 마는 빈 택시들과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저렸습니다...도대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는 서울의 거리는 저의 마지막 발버둥조차 꺾어 놓았습니다"라고 호소하며 삶의 끈을 놓았다. 그런데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외침이 유효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40년 이면 강산이 4번
한민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평택시병 유의동 후보(19・20・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現)가 교육, 환경, 반려동물, 생활체육, 소상공인, 공무원, 청년, 1인가구 공약에 이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의「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공약에 따르면, 우선 한부모가정에 대한 복지급여를 인상하고 지급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정의 경우 지원을 위한 소득기준이 낮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소득기준을 촘촘히 현실화 해 지급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첫걸음을 자신 있게 내딛을 수 있도록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취업·심리지원 등 원스톱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칭 「청년 자립지원법」을 제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한국장애인개발원, 편의증진기술센터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공연장, 관람장, 집회장 등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표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관람석 등의 적정 설치율을 높이고 부적합 사례를 방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