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의 스마트농업 현장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 농업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5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2025년 스마트농업 AI 현장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생육, 경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농가에 제공하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이다. 대회는 스마트팜 등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AI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청 참가자 17명 가운데 상위 입상자 1~2명은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스마트농업 AI 활용 경진대회’ 본선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진영 원예연구과장은 “급변하는 농업 현장에서 빅데이터와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역량을 높일 기회”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영농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실용적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자 25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알고 대비하자, FTA 검증 사례로 배우는 실무 대응 전략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세 장벽 및 사후검증 확대 흐름에 대응해, 도내 기업 수출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사후 검증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박기배 관세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최신 동향 ▲FTA사후검증 사례분석 ▲수출검증 시 유의사항 및 준비 서류 등을 주제로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내용을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는 허성빈 관세사가 ▲FTA 사후검증 제도의 구조 및 절차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연계한 대응 전략 ▲협정별 원산지 검증방식 및 절차 ▲FTA 사후검증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강의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 실무자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 수료자는 원산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UN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순국선열·호국영령과 UN군 참전 희생용사에 대한 묵념과 6․25전쟁 회고담 영상 상영, 기념사, 합창단 공연, 6․25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6.25전쟁 회고담 영상은 6·25전쟁의 산증인인 김홍수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이 직접 출연해 녹화한 영상으로, 학도병으로 출전해 인천상륙작전을 거쳐 북진작전 등에 참전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눈부신 경제 발전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며, 수많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위에 세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지난 24일, 연천군 백학광장에서 ‘2025년 군마(軍馬)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레클리스’ 행사는 한국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레클리스(Reckless)’ 하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안보의식 고취 및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더욱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가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공식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우리나라 말로 경기도 연천 백학면 일대의 험준한 지형을 용맹하게 누비며 활약했다. 51회 386발의 탄약 수송 및 보급으로 군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방어선 유지에 크게 기여해 그 공로로 미 해병대 하사 계급을 부여 받았다. 기념행사는 레클리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소프라노 김진아의 기념공연,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의 퍼포먼스, 제9보병사단 박앤드류준호 상병의 말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레클리스의 복무지역이자 안보 유적지인 UN군화장장시설과 상승전망대 등 안보 관련 시설을 탐방하며, 백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식전공연과 마을 및 레클리스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은 재단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로 상생공생’을 6월 24일에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활동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로부터 사회로(Me To Social)’라는 사회적 가치 확대를 중심에 두고,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실천에서 출발해 조직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연계 활동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문화로 상생공생’ 프로그램에서는 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점자 책갈피와 영양간식 키트를 제작해, 학업 중인 60여 명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점자로 제작한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함으로써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연계 활동을 보다 폭넓고
뉴스온경기 |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체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한반도를 수호한 도시, 오산'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오산이 역사 속에서 한반도를 어떻게 지켜왔는지를 지리적·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한반도 수호의 길목’이자 국제 연대의 출발점으로서 오산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궐리사와 성적도,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옛 KSC 안내판, 봉학교비, 방어사 변응성 선정비 등 국가유산과 향토유산을 통해 오산의 역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독산성 출토 유물, 이충무공전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의 기증 유물 등 실물 자료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교통 요지였던 오산의 지리적 특성 ▲세람교를 중심으로 한 국방·물류의 거점 기능 ▲세마대 전설과 독산성 전투 ▲궐리사 창건과 성적도 ▲죽미령 전투와 평화의 상징으로서 오산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과 함께 성적도 목판 인쇄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은 한반도의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수세기 동안 나라를 지켜온 ‘수호의 길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