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하며 여행중인 올라라부부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길리에서 2024년 1월 11일 부터 3월 7일까지 지내며 알게 된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공감이 되지 않거나 경험한 것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인도네이사의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발리섬까지 직항으로 6시간 55분 걸리며, 응우라라이공항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여행에 필요한 비자는 30일 도착비자 발급이 필요하며, 1회에 한 해 30일 연장이 가능합니다.
2023년 하반기 비자 면제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으나 아직까지 비자 면제 확정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으며, 발리섬에 대한 관광세가 추가되었다는 소식만 전해졌습니다. 비자와 관광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국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10월~3월이 우기이며, 4월~9월이 건기로 우리나라 휴가철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우기 시기에는 하루에 2~3시간 스콜이 내리기도 해서 우산을 챙겨야 하고 오토바이를 탈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발리의 연간 최저 평균기온은 약 24도, 최고 평균기온은 31도로 평균 습도가 약 78%입니다. 습도가 높은 편이지만 바닷바람에 의해 쾌적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건기와 우기의 구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고 하네요.
전압은 220v 50Hz로 한국과 동일한 플러그를 사용하여 변환 플러그 없이 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발리의 시차는 한국 대비 1시간 느리며, 팁 문화는 따로 없으나 관광 시 가이드에게 $10 정도 팁을 주기도 합니다.
물가는 한국 대비 저렴한 편으로 식료품은 30~50% 저렴하지만 주류(알코올)는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택시의 경우 1km 기준 600원 정도이며, 발리에는 호텔이 워낙 많아서 1박에 2~3만 원대 가성비 호텔부터 1박에 100만 원이 넘는 곳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식당, 카페는 한국보다 50% 이상 저렴한 편인데 핫플레이스나 고급 레스토랑은 한국이랑 비슷한 편입니다.
발리섬은 제주도의 3배 정도 크기로 화산, 호수, 바다, 숲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입국하기 위해서는 도착 비자가 필요합니다. 여행을 위해 발리에 방문하게 된다면, 인도네시아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전자 도착비자(e-VOA)를 신청해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 도착비자 발급이 어려우시다면 공항에 도착해서 도착비자를 결제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발리 여행을 30일 ~ 60일 정도를 계획하신다면 전자비자 발급 신청을 하시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고 합니다. 전자비자 발급 비용은 1인 30일 약 42,000원(50만 루피아)이며, 마스터, 비자 JCB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전자비자 발급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올라라부부 블로그(https://blog.naver.com/viola520/22333543518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국 시 호텔 바우처, 리턴 비행기 티켓이나 인도네시아(발리)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준비해야 합니다. 입국심사에서 확인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확인했을 때 없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입국을 위해서는 전자세관신고서를 쓰고 QR코드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전자세관신고서는 가족 중 1명만 쓰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되며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여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자세관신고자 작성방법은 올라라부부 블로그(https://blog.naver.com/viola520/223335582316) 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2월 16일부터 시행된 발리 관광세가 말이 많은데요. 제도 시행은 되었지만 웹사이트가 불안정하고 확인하는 사람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발리 관광세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지만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에 도착하여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제도 시행이 원활할 때 사전에 신청하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도네시아 화폐는 루피아로 읽고, Rp.로 표기합니다. 100,000 루피아는 우리나라 돈 8,500원(2024.1.7 환율)입니다. 편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루피아에서 '0' 하나만 빼서 계산을 하면 비슷합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계산하고 싶으시면 '0'을 뺀 금액에서 1/5의 금액을 더 빼시면 됩니다.
요즘엔 인터넷이 안돼도 사용할 수 있는 환율 계산기 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리는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환전소가 많다 보니 가격 경쟁이 있어 환율 좋은 곳을 골라서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수수료 없는 카드도 많이 있어서 ATM에서 인출해서 현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트레블월렛, 하나비바체크카드, 토스체크카드, 트레블로그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금과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니 카드도 준비해 보세요.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할 때 택시를 미리 예약하고, 카드결제를 해두면 현금을 사용할 일이 없는데요. 공항에 있는 ATM에서 현금인출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ATM현금 인출이 많다보니 기계가 에러나는 경우가 있고, 카드가 나오지 않아 여행 중 당황스러웠다는 경험들도 많이 있습니다.
꾸따, 스미냑, 우붓, 사누르 등 시내에는 ATM기계가 많이 있으니 이동해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달러를 준비해서 환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율, 환전수수료등을 고려하였을 때 수수료가 거의 없는 해외여행에 도움이 되는 카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7~8월은 발리 날씨가 선선하고 여행하기 좋은 성수기입니다.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올해 초 발리에서 두달간 생활하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를 나누겠습니다.
관련된 내용 중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블로그(https://blog.naver.com/viola520)나 메일로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