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오산시는 3일 오전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제75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도식은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를 지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김형수 공군 작전사령관, 데이비드 R.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윌리엄 F. 윌커슨(William F. Wilkerson) 미8군 지원부사령관 등 한미 양국 주요 군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시민,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 우호와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묵념, 기념사, 내빈 축사,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몰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하와이 주둔 미 육군 25사단 2연대 소속 숀 스트로(Sean E. Stroh) 중령과 대대원 6명도 방한했다. 오산시는 스미스 부대의 희생과 한미동맹의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화성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는 지난6월27일 화성시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정책 교류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지자체와 학계가 힘을 모아 지역 기반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 마련이 시급해진 가운데, 전문기관 간의 협력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을 통해▲화성시 기후·환경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실천사업 발굴▲학술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인적 교류 활성화▲기후변화 대응 기술 및 정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 원장은“환경영향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갖춘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화성시의 탄소중립 정책은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회장도“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7월 1일 제12대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2019년 화성소방서장, 용인서부소방서 초대서장을 재임한 바 있다. 별도의 취임식 대신 소회의실에서 간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 자리에서 “소방의 사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전국 1위 화재출동 소방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이 두 번째 근무지인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서장은 “2024년 6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아리셀 화재’의 기억을 잊을 수 없다”며 우리 모두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 후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여름철 풍수해 대비 화성시 황계동 일대 상습 침수지역을 방문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배수구와 저지대 도로 등 취약지점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물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는
뉴스온경기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경기동부 대개발 계획의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 경기도 여주시 가남에 27만1,663㎡(약 8.2만 평)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 김동연 지사의 경기동부대개발 계획 일환으로 추진해 온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장관 직속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단 클러스터 조성에 돌입한다. 축구장 한 개의 공인규격이 7,140㎡이다. 27만여 제곱미터면, 축구장 38개 규모이다.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규모 산단 클러스터 여주시 등 경기도 동부권 8개 시군은 1983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 이후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40여 년 동안 꽁꽁 발이 묶여있던 곳이다. 그런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들어서는 최초의 축구장 38개 크기 대규모 산업단지 클러스터는 그 존재 자체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본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 규제의 상징이다. 견고한 수도권 규제의 빗장이 하나 풀리는, 아니 장벽이 하나 허물어진 것이다. 우리 경기도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도권 규제의 합리화를 이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7월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 기본사회담당관은 ▲기본사회정책팀 ▲기본사회지원팀 ▲사회적경제기획팀 ▲사회적경제지원팀의 총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각 팀은 화성형 기본사회의 핵심 축인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의 각 분야를 전담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본사회 정책과 사업을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본사회담당관은 기존 기본사회팀이 닦아온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화성형 기본사회 핵심 10대 과제’를 신규 발굴 및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뉴스온경기 | 이재준 수원시장이 “AI(인공지능)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준비해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에게 더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2025 수원 AI 거버넌스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이재준 시장은 “새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수원시는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AI 시민청은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연중무휴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AI 산업청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AI 무역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AI 실증센터 등으로 이뤄진다. AI 행정청은 ‘수원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AI를 활용한 행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민들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하고, 공직자의 AI 역량도 강화하겠다”며 “연간 1만 명 이상의 시민, 1000명 이상의 공무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이슈리포트’ 제2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AI특례시 화성, 데이터센터 유치와 대응’을 제1주제로, AI특례시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화성시 여건에 부합하는 선제적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과제로는 ▲도심 내 엣지 데이터센터 공급 유도, ▲주민 민원이 적은 지역으로의 입지 선정,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성 최소화를 위한 노력, ▲데이터센터 TF 운영을 통한 화성시 유치 활동 등을 제시했다. 제2주제에서는 ‘화성특례시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다뤘다. 연구원은 새 정부의 에너지 및 탄소중립 주요 공약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분석하고, 새 정부 정책 대응을 위한 화성특례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으로 ▲화성 중심 분산형 에너지원 다변화 및 가상발전소(VPP) 생태계 구축, ▲화성형 에너지 공동체 자립마을 시범사업 추진, ▲배출권거래제 체계 고도화 및 민간 탄소시장 참여 확대, ▲시민 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 모델 개발 및 운영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호에서는 국내·외 우수 정책 사례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양방
뉴스온경기 | 수원시 도서관 정책과 운영에 참여할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는 ▲선경도서관 22명 ▲호매실도서관 35명 ▲북수원도서관 21명 ▲광교홍재도서관 33명 ▲어린이도서관 11명 등 시민 122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6월 30일까지 수원시도서관 시설, 서비스,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또 도서관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SNS로 홍보 활동을 한다. 28일 선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각 도서관 대표 서포터즈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이자 도서관과 시민을 잇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분 목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과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는 2025년 6월 25일(수),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산업 발전 및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역 경제의 혁신적 도약을 도모하고자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 이민상 부원장, 곽윤석 기획경영실장, 금동철 경영지원부장과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 김낙주 사무처장, 구대완 회원사업본부장, 박장재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공동 협력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지역 기업 지원 및 애로 해소 협력, △데이터 및 정보 공유,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협력, △기타 협약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 협력 사항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에 기반한 실질적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은 정책과 산업, 연구와 실
뉴스온경기 | 시흥시는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6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랜드페어’에 참가해 시흥시 전략 부지의 개발 가능성과 투자 가치를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내 연구개발(R·D) 용지, 배곧신도시 내 체육시설용지와 문화 및 집회시설용지, 월곶역세권,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 등 핵심 투자부지에 대한 세분화된 영역 상담을 진행해 투자자 및 기업 IR(투자 대상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바이오 인력양성,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순차적ㆍ체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주택ㆍ상업ㆍ업무ㆍ공장용지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대표 공공기관 및 민간개발자들, 토지 수요자인 건설ㆍ시행ㆍ금융사에 이러한 정책을 소개하는 전략적 홍보 자리로, 투자유치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됐다. 시흥시는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정주 여건 개선 전략 등 다각적인 개발계획 및 특화단지별
뉴스온경기 |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 대리구매나 계약금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오산시에서도 유사 사례가 잇따라 신고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하고 위조된 명함을 사용해 오산시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금 입금을 요구한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관련 내용을 관내 상인회 및 유관 기관에 신속히 공유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계약금 송금이나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오산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스온경기 | 민선 8기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 교통, 주거, 안전, 반려동물,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360도(360°) 돌봄’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더(The)경기패스’, 그리고 전세사기 대응, GTX와 똑버스를 아우른 교통 혁신, 반려동물 복지, 선감학원 인권 회복 정책까지 포함되며, 경기도의 안전돌봄 정책은 명실상부한 전국 모델로 자리 잡았다. [복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완성형으로 확장 ‘360도 돌봄’은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 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 협약기관 456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