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행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고등동어울림센터에서 고독사 위험지수가 높은 중장년층을 위한 ‘새날의 중장년을 위한 힐링 &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날의 중장년을 위한 힐링 &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사회적기업 13개사가 참여하여 전통적 가족돌봄 기능의 지속적 약화와 개인주의 문화 확산 및 코로나 19의 장기화 등에 따라 사회구성원간 고립・단절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홀로사는 중장년층의 정서와 관계개선, 고립감 해소, 사회적 소통 등을 통해 다시 사회에 적응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앉고 있으며, 기본적인 식사와 건강악화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장소를 고등동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하지만 고등동 주민 뿐만이 아니라 영화동, 송죽동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창의적 노작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관계망 개선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선화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회장은 “처음에는 말도 안하고 굳은 얼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프로그램이 진행
한민규 기자 |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상임대표 이행순, 이하 ‘수사협’)는 지난 6월 5일 (사)공예문화협회 교육장에서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센터장 전상원)와 함께 장기요양보험 어르신과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알 힐링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힐링데이는 8명의 장기요양 어르신과 8명의 종사자가 함께 공예체험을 하며 집안에서만 생활했던 외로움을 해소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른 노인들과 식사를 같이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 종사자와 함께 노작활동을 하면서 돌봄서비스 관점에서의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힐링데이는 수원시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의 장기요양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증진과 힐링활동을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해 지난 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장기요양 종사자와 함께 참여하여 제공자와 수급자간의 관계를 향상시켜주는 유일한 활동이기도 하다. 이번 힐링데이는 수사협 회원사인 (사)공예문화협회(대표 이선화), (주)더즐거운교육(대표 최지영),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홍지현), (주)팝그린(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