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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권칠승 의원, 경기도 SMR 실증단지 유치, 중입자 암 치료센터 건설 약속

- 반도체·AI 시대 전력 구조 대전환 대비, 에너지 자립·안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 SMR 실증단지 유치 추진, 산업 육성과 국가 전력 안정에 함께 책임지는 경기도 강조
- 경기도 중입자 암 치료센터 건설, 도민 의료 접근성 개선과 미래 의료 중심지 도약
- 산업 중심 경기도, 에너지와 의료에서 산·학·연을 묶어내는 리더십 보여줄 때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 병)은 22일(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 자립·안정 기반 강화, ▲중입자 암 치료센터 구축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권 의원은 ‘21세기 대한민국이 경기도에 요구하는 역할은 분명하다’며 ‘산업·에너지·의료 등 모든 영역의 전환기 한가운데에 서 있는 지금,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자체이자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SMR 실증단지 유치 추진, ‘산업 육성와 발전(發電) 모두를 책임지는 도정’

 

권 의원은 먼저 경기도 전력 구조의 대안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실증 및 산업화 기반 검토를 공식 제안했다. 권 의원은 16GW 전력이 필요한 용인 반도체단지와 막대한 전력이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미래 AI 인프라 확장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60% 수준에 불과한 경기도의 전력 자급률이 구조적 취약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하며, ‘첨단산업은 유치하면서 발전은 외부에 의존하는 구조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의원은 ‘SMR 유치는 산업 중심지로서 책임지는 경기도의 선택’을 넘어, ‘에너지 고속도로를 거쳐 오는 청정에너지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국가 전력계통 안정과 무탄소 기저전원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 의원은 SMR은 단순한 발전 설비가 아니라 차세대 원전 산업 생태계를 선점하는 산업 전략의 측면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 부산, 대구 등 지자체가 SMR을 미래 산업 전략 차원에서 검토하거나 추진 중인 만큼, 대한민국 최대 산업 중심지인 경기도 역시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은 ‘현재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을 위해 용인에 건설 중인 약 3GW 규모의 LNG 열병합 발전은 단기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이지만,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기저전원 다각화가 필요한 구체적인 목표를 아울러 제시했다.

 

■ 경기도 중입자 암 치료센터 건설, 글로벌 의료 허브 도약 기반 마련

 

권 의원은 두 번째 핵심 과제로 경기도 중입자 암 치료센터 건설을 제안했다. 중입자 치료기는 국제적으로도 설치 사례가 많지 않은 첨단 의료기술로, 암세포에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꿈의 암 치료’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 소재 1개 의료원에만 설치되어 수개월에 달하는 진료 대기시간과 접근성 한계, 치료 비용 부담이라는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권 의원은 ‘중입자 치료센터는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방사선종양학·의학물리·간호 등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인 초대형 미래 의료 인프라’이며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연간 약 40조 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는 경기도는 이러한 대형 의료 인프라를 검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거의 유일한 지자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권 의원이 제안하는 중입자 치료센터 건설의 해법은 ‘도내 대학병원, 연구기관, 산업계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의 공공 모델’이다. 권 의원은 ‘성장하는 지자체인 경기도에 여러 대학병원들이 자발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고, 암 치료 지원에 사회적 공헌 의지를 가진 기업들이 도내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가 협력해서 운영 중인 ‘함백산 추모공원 사업’*과 같이 도내 도시들의 연계와 협력을 이끌어낼 경우, 의료 접근성과 비용 측면에서 도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더욱 공익적이고 안정적인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 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로 화성도시공사 운영 아래, 지역별 비용분담·협력이 이루어지는 지자체 협력 프로젝트

권 의원은 중입자 치료센터가 단순한 도내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경기도를 첨단 의료 허브로 도약시키는 전략’의 분명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기도 의료 인프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은 물론 글로벌 환자가 방문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 산업 중심 경기도, 산·학·연을 묶어내는 리더십 보여줄 때

 

권 의원은 산업 대전환기의 시대, ‘대한민국 성장엔진 경기도가 산·학·연을 조율해 성과로 완성해내는 리더십을 보여줄 때’라며 ‘에너지와 의료라는 두 축에서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는 전략적 결단을 약속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