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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원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창조적 반복> 전시 개최

여섯분야 장인들의 시인처럼 써내려간 반복과 우리 전통을 읽는다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오산문화원 신축원사 전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오산문화원(원장 정진흥)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가 함께 2023 미래유물전 <창조적 반복>을 오산문화원 신축원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장인들은 아름다운 창호를 만드는 안규조 장인(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소목장)과 우리의 전통 북을 만드는 임선빈 장인(국가유형문화재 악기장), 붉은 쇳덩이로 일상에서 쓰는 칼, 좌전칼과 평생을 함께한 김영환 장인(경기천년 생활장인), 47년간 집안의 가정비법인 준치김치를 담가온 이인자 장인, 다양한 재료로 일상에서 쓰이는 망태기와 종태기를 짜는 이구영 장인, 끊임없는 반복으로 나전칠기에 색을 입히는 송회영/김미정 장인들이다. 

미래유물전 기획단은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여섯개의 작은 주제는 장인들의 감각이 발신하는 아름다움이다. 몸 전체의 감각으로 매일매일을 시인처럼 써 내려갔던 이들의 반복을, 우리는 전통으로 읽는 중이다. 관객은 이들이 발하는 아름다움을 포착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질 것인데, 공통의 감각을 가진 우리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산문화원 신축원사에서 12월15일부터 12월25일까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