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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료사협 모두의원,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선정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란)에서 운영하는 모두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매월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준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기존 병의원은 외래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때문에 환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하는 왕진의료가 어려워 보건복지부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 22년 12월부터 1년간 28개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23년 9월 청구 기준 1,99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80% 이상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2차 사업은 11월 15일(수)부터 12월 8일(금)까지 공고기간이였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해야한다. 그리고 환자에게 의사 월 1회, 간호사가 월 2회 가정 방문하고 사회복지사와 연계하여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화성의료사협 이란 이사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에 선정됨으로써 연간 800여명의 중증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사업의 목적은 내가 살던 집, 내가 살던 지역에서 생의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의료사협은 2018년 창립하여 지역사회통합돌봄선도사업에 참여했으며, 방문요양센터,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등을 수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모두의원을 개원했다.

모두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1차 의료방문진료 왕진수가 시범사업을 해오다가 이번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