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지난 10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탄4동 중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탄4동주민자치회(회장 이상윤) 제1회 탄소중립 청계 온마을 축제가 있었다.
이날 축제의 목적은 그동안 주민들이 코로나로 지역 문화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어 마을 문화 활동에 목말라하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함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속출하는 때에 환경을 살리자는 캠페인을 겸한 행사였다.
행사를 주관한 동탄4동 주민자치회 자치행정분과(분과장 정영호)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우리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에너지절약을 위한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자연환경을 이용한 에너지를 만드는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해 선풍기를 돌리는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도토리 팽이 만들어 팽이돌기, 그리고 친환경 수제비누 만들기, 양말목 친환경 궂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여러 공연이 있었는데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과 중장년 에어로빅, 난타, 실버라인댄스, 가야금, 기타공연 등 동탄4동 학생과 주민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노인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만끽하며 약 500여명의 마을 주민이 즐거운 토요일 오후를 보냈다.
동탄4동 주민자치회 이상윤 회장은 “오늘 우리 마을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웃고, 박수치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는 좀 더 알차게 행사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이 축제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미래가 지속 가능하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