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안성시는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을 본격 추진하며, 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을 관내 대학 대상으로 4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안성시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청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를 통해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진로 탐색 및 도전에 대한 실질적 계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해 운영된 2024년 1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삶의 전환점이 됐다”, “글로벌 시야가 넓어졌다”는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안성시 청년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기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 수행 경험과 청년 대상 교육·연수 운영 역량을 갖춘 안성시 소재 대학이며, 수탁기관은 참가자 선발 및 사전·사후 교육, 해외 연수 운영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억6천만 원 규모로, 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탁을 희망하는 관내 대학은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청년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4월 25일에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발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 1기의 큰 호응을 기반으로, 올해는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대학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