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오산시장 예비후보 김민주는 “오산은 혼자 클 수 없다”며 “화성시와 공생·전략 MOU를 체결하여 행정의 벽을 허물고 경기남부 메가시티의 첫 발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산과 화성은 이미 하나의 도시”라고 못 박았다. 그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양 시를 함께 관할하고, 동화성세무서가 오산과 화성 동부를 통합 관할하며, 택시도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교육도, 세금도, 택시도 이미 하나인데 정작 시민의 생활만 행정 경계에 막혀 따로 논다. 이것은 낭비”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발표한 ‘오산–화성 상생 MOU’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오산을 중심으로 경기남부 메가시티의 기반을 닦는다. 오산·화성·수원·평택·안성을 하나의 경제·생활 권역으로 엮고 오산이 권역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오산은 지리적으로 경기남부의 한복판에 있다. 이 위치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경제·민생·교통·문화·체육·환경·일자리까지 생활 밀착형 협력을 한다. 김 후보는 “선언적 협약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협력이어야 한다”며 “동탄에서 일하고 오산에서 사는 시민이 어린이집을 오산에서만 구해야 하는 불편, 아이가 밤에 아프면 동탄 응급실까지 달려야 하는 불안, 이런 문제를 MOU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셋째, 장기적으로 행정 통합까지 시야에 둔 ‘시민 우선 MOU’를 체결한다. 김 후보는 “단기 협력에 그치지 않고 행정 통합의 가능성까지 열어둔다. 시민의 편의와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 우선 MOU’를 통해 공동생활권의 실질적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 부대변인으로 역량을 키워왔으며 각종 시사유튜브에서 활동하며 정책 준비와 역량을 쌓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