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시(을) 국민의힘 한정민 국회의원 후보가 동탄주민들에 대한 진심을 담아 동탄호수공원에서 대담 유세를 펼쳤다.
한정민 후보 선거캠프는 6일, 7일 주말 이틀 연속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동탄호수공원에서 ‘한정민의 동문정답(동탄이 묻고, 한정민이 답한다)’을 개최했다.
이날 한 후보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식사 또한 빵과 김밥으로 해결해 가며 쉬지 않고 대담을 이어갔다.
주민들은 주로 ‘동탄시 독립’에 대해 질문했고, 한 후보의 막힘없는 대답과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고 한 후보 캠프 측은 설명했다.
한 주민은 “화성시 서쪽에 세수가 많은 걸로 안다, 동탄시로 분시하면 세수가 악화되는데 동탄시 독립이 현실성이 있느냐”고 물었고, 한 후보는 “동탄시로 구상 중인 동탄과 반월동의 세수는 2023년 기준 화성시 전체 세수의 49.1%를 차지할 정도이고, 추가로 지방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세수가 악화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동탄 발전에 대한 저의 비전을 진심을 다해 말씀드린다면, 주민분들이 저에게 기회를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저는 아들한테 전역 선물로 30억 건물을 선물해 줄 수 있는 120억 대 자산가도 아니고, SNS에 글 하나 쓰면 기사가 수십 개씩 쏟아지는 인지도를 가진 유명 정치인도 아니지만 동탄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탄 발전에 대한 청사진은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탄주민만 바라보며 마지막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24시간 동안 쉼 없이 동탄주민분들을 만나 설득하겠다”라고 다짐했다.